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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뻔한 불륜드라마들을 그동안 수도 없이 많이 봐왔지만... (자의든, 타의든... ㅡ,.ㅡ;;) 이렇게 큰 무리없이 현실적인 흐름을 따르고 있는 드라마는 정말 처음이다. 말도 안되는 비약도 없고, 우연도 없다. 그래서, 이야기 진행이 더 탄탄하게 느껴진것도 같고... 물론, 김수현드라마의 특기인 시청자 가르치기나, 등장인물 말 쏟아 뱉기... "~ 하자너" 말투 쓰기 등등... 거북한 부분은 여전하지만서도...

아무튼, 가정의 평화를 무너뜨린 불륜커플을, 동네에서 챙피주기, 유산상속에서 제외하기등의 현실적인 수단으로 응징하지만 결코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지지는 않는다. 준표는 결국 지수와 화영 모두에게 버림받지만 기존 불륜드라마처럼 사회적으로 완전히 몰락하는 것은 아니다. 화영 역시 결국 원래 있었던 제자리로 돌아갈 뿐이다. 지수와 준표는 이성적으로 각자의 길을 걸어갈 것을 합의하지만, 아들 경민이라는 끈과 서로에 대한 연민을 확인하며 여운을 남긴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의 연기대상은 단연, 김희애의 어머니역할로 나왔던 김영애가 아닐까 생각한다... 치가 떨릴듯한 표독스런 대사와 표정들이 아직도 무서워 오금이 저릴 정도... 그리고, 지수의 동생 와이프로 출연했던, 오세정... 아주 참하고 귀여운 얼굴로 기억에 남는다. 연기도 그럭저럭 자연스러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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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몬스터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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