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그마의 카메라나 렌즈는 사실 별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공개된 DP2 쿼트로 씨리즈의 디자인은 눈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바디는 극단적으로 얇야진 대신 길어지고, 그립부는 뚱뚱해졌는데 묘한 균형감이 있다. 눈도 즐겁지만, 당연히 훌륭한 그립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재미있는 것은 광각, 표준, 준망원 등 세 가지의 고정 초점을 가진 렌즈일체형 카메라들로 씨리즈가 구성되어 있다는 것... (결국 3개 다 사라는 얘기... ㅡ,.ㅡ;;)
DP1 Quattro 19mm (35mm 렌즈 환산 시 28mm, F2.8 ~ F16)
DP2 Quattro 30mm (35mm 렌즈 환산 시 45mm, F2.8 ~ F16)
DP3 Quattro 50mm (35mm 렌즈 환산 시 75mm, F2.8 ~ F16)
3) 이미지센서 : APS-C Foveon X3 다이렉트 이미지 센서 Quattro (23.5×15.7mm), 프레스 릴리즈를 읽어보면 포베온 센서에 대해 복잡한 설명이 계속되는데,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다. ㅡ,.ㅡ;;
일반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소니의 탈착식 렌즈뭉치(?) QX10, QX100의 예약판매가 아마존에서 시작되었다.
이 제품에는 렌즈와 센서, 이미지 프로세서, microSD 슬롯, 배터리, 마이크, 스피커등이 내장되어있고, 스마트폰과는 NFC/Wi-Fi로 연결한다.
연결후에는 소니의 전용 애플리케이션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를 실행하여 사진을 찍고,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다. 물론 사진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본체에 내장된 마이크로SD 카드에도 저장할 수 있다.
한국에 출시된다면 가격은 QX10은 30정도, QX100은 60정도로 예상되는데, 가격도 참으로 소니답다는 생각이 든다. 이 정도 가격이면 차라리 하이엔드 디카를 한대 사서 따로 들고다니는게 사실 정답이다. 게다가 막상 따로 들고 다니려면 꽤나 거추장스러울 것이고, 스마트폰과 연결하고 어쩌고 하다보면 귀찮아서라도 잘 안쓰게 될 것 같다. 당연히, 초기기동속도도 느릴 것이고 이미지 딜레이도 좀 있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배터리는 따로 충전해야 한다.
아무튼, 이런 묘한 컨셉의 상품화는 누가 머래도 소니만이 가능하다.
참고로, QX100은 RX100 마크II, QX10은 DSC-WX100과 거의 유사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같은 렌즈와 이미지 센서를 채택했기 때문인데, 사진 결과물도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당연히 두 제품 모두 광학 손떨림 보정(OIS)도 지원한다.
3) 기업은 단순히 상품만을 만드는 조직이 아니라, 의사결정을 생산하는 공장(decision making factory)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TV를 만드는 회사는 부품관리를 하는데, 왜 그 TV 회사는 의사결정의 품질 관리는 안 하는지 돌아봐야 한다. 의사결정을 돌아보는 시스템적인 구조를 만들고, 전체적인 경험을 토대로 되돌아봐야 한다. <노벨 경제학상 받은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교수 인터뷰>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30/2012033001488.html
2) 갤럭시S3 Unpacked 이벤트 Full 비디오 (1시간 15분) 살짝 지루함...
14) 조나단 아이브는 3월 12일, 런던 이브닝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애플과 경쟁자들 사이에 차별화를 가져다 주는 요인, 그리고 왜 애플의 경쟁자들이 신제품을 도입하려 할 때 실패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경쟁자들은 기본적인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는 대신 뭔가 다른 것을 하려고 너무 바쁘다. 즉, 뭔가 색다른 것에만 관심을 갖거나, 또는 새롭게 보이기만을 원한다. 나는 이런 것들이 아주 잘못된 목표라고 생각한다. 제품은 진정으로(genuinely) 더 좋아져야 한다”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313175551
3) 2010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린 애플1은 15만 7000유로 (2억 4천만원)에 팔렸다. 애플 1은 스티브잡스가 직접 나무케이스를 제작했고, 200대만 시험적으로 만들었으며 출시 당시 가격은 666달러 66센트였다. -->
http://gizmoblog.co.kr/110124061855
깜짝 놀랄만한 혁신적인 기술이 카메라 인더스트리에 등장하였다. 이름하여, Lytro Light Field Camera... 15년전 스탠포드대학에서 처음 탄생한 이 기술은 1100만개 빛의 모든 방향과 칼라, 강도등을 Light Field 센서를 통해 기록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진을 찍고 난후 원하는 이미지 포인트로 초점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덜덜덜~
디자인도 좀 독특한 편인데, 마치 휴대용 CCTV(?) 카메라같다. 조작버튼들도 단순하다. 전원버튼, 셔터버튼, 8배줌 슬라이드 버튼이 전부... 렌즈 반대편에 달린 터치액정은 1.46인치이고, 재질은 알루미늄이다. 16기가 메모리가 탑재된 레드버전으로는 약 750장의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가격은 $499로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느껴진다. (현재는 예약구매중인데, 2012년초에 배송예정... 아직은 매킨토시만 지원) 다만, 초점이 쨍~ 하고 맞지는 않는 것 같다.
향후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 적용된다고 가정해보면, 삐릭~ 하며 녹색불과 함께 초점이 맞았다는 정겨운(?) 신호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조용히 사라질듯... 그리고 반셔터를 위한 듀얼액션스위치도 필요없게된다...
하늘위로 던져올리면 가장 높은 지점에서 36개의 2메가픽셀 카메라 (휴대폰용 모듈)가 사진을 찍고 이미지들을 서로 이어붙여 파노라마 사진으로 바로 저장해주는 프로토타입... 디자인 컨셉은 많았는데, 실제로 이미지를 생성해내는 프로토타입은 처음인듯... SIGGRAPH 아시아 2011 (홍콩)에서 소개될 예정...
1) 라이브 배경화면 (바다날씨, 바람날씨) : 현재 날씨를 반영하는 라이브 배경화면이 재미있다. 비가 오면 바탕화면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고, 가끔씩 번개도 친다... 낮과 밤의 구분도 가능한데, 은근 실감난다.
2) 음악재생목록에 "많이 재생된 음악", "최근 재생된 음악"등의 자동생성 플레이리스트가 추가되었다. (오리지날 안드로이드에는 최근 추가된 음악만 제공됨.)
3) 내파일 : 파일탐색기처럼 내부메모리와 외장메모리의 폴더와 파일을 샅샅이 찾아볼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데, 참 유용하다... 특히, pdf, doc, ppt 등의 문서파일을 열어볼때도 편하다. 물론, 메뉴키를 통해, 폴더추가도 되고 삭제도 가능하며 이동, 복사, 이름변경등도 제공한다.
4) Kies air : Wi-Fi로 PC와 연결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갤럭시S2의 Wi-Fi를 켜고 Kies air를 실행한후, PC 브라우저에 URL을 입력하고, "허용" 버튼 한번만 눌러주면, 연결완료... 사진, 동영상, 음악관리 (폰에 저장되어있는 음악을 PC에서도 재생할 수 있다.)는 물론이고, 벨소리, 북마크, 전화번호, 통화기록등을 쉽게 편집할 수 있고, 메시지의 경우에는 신규메시지 전송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파일탐색기를 통해 파일송수신도 쉽게 할 수 있다. 이제 더이상 USB연결이 필요없고, 복잡하고 어려운 드라이버 및 전용 SW 인스톨도 필요없어졌다. 굿~ 다만, 속도는 좀 느리다. ㅡ,.ㅡ;;
"Kies air" 라는 이름 좀 세련되고 재미있게 바꾸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로고도 좀 어떻게... ㅡ,.ㅡ;;
5) 동영상재생 : 일반적인 AVI나 MKV 파일 모두 별도의 인코딩없이 아무문제없이 재생되었다. 굿~
6) 체크박스 : 아래 캡쳐이미지 좌측은 체크하기전, 우측은 체크한후... 선택하기전인데도 회색 체크표시가 있어 좀 혼란스럽다. 아예 체크를 빼던지 좀 더 희미하게 하는게 좋을듯...
7) 상단탭의 항목이 많을때에는 좌우 플리킹을 통해 탭이동이 가능한데, 푸르스름하게 빛나는 인디케이터로 추가탭이 더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나름 신선한 방식...
8) 폴라리스 오피스 :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문서 읽어오기는 기본이고, 새로만들기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용량이 큰 PDF도 무리없이 바로 읽어낸다. 굿~
9) 올쉐어 : 단말기안에 있는 동영상, 음악, 사진등을 스마트TV등에서 DLNA로 연결하여 쉽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집에 있는 LG 스마트TV와 연결해봤는데, 원격기기로 검색되지는 않았으나 TV에서는 무리없이 영화와 음악을 재생할 수 있었다. (다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진파일은 검색되지 않았다.)
2010년 6월 3일 일본 데뷰 예정인 소니의 알파 NEX-5 하이브리드 카메라... 올림푸스 펜씨리즈나 파나소닉 G 씨리즈를 살까말까 고민했었던 사람들에게 이제 단 하나의 선택만이 남게 되었다.
APS-C 사이즈 142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내장하고 새로운 E마운트 규격을 채택하였다. 3인치 (92만화소) 틸트형 LCD를 탑재하였고, 크기와 무게에서도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117.2 x 62.6 x 33.4mm, 239g) 스마일셔터, 스윕 파노라마, 얼굴인식, 초당 7매 고속연사기능, 1920x1080 풀HD 동영상 녹화를 지원하고, 메모리는 MS Duo, SD카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ISO는 200-12800을 지원하는데, ISO 100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좀 아쉽다. 하지만, AF는 미러리스 카메라중 가장 빠르고 조용하다고 칭찬이 자자함.
국내에는 6월말쯤 출시 예정... 18-55mm 번들렌즈 포함 약 100만원정도 예상...
http://text20.net/
German Research Center for Artificial Intelligence (독일어 약자로는 DFKI)에서 공개한 텍스트2.0이라는 프로젝트는 Eye-tracking 기술을 사용하여 책을 읽는 사용자의 눈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현재 어느부분을 바라보고 있는지, 어느부분에서 멈춰있는지등을 알아내어, 좀 더 효과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책읽기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특정부분의 텍스트를 읽을때, 관련이미지가 자동으로 나타남. - 모르는 단어가 나타났을때, 자동으로 사전이 나타나거나, 상세한 설명팝업이 나타남. - 어느 부분을 읽고 있었는지, 잠시 놓쳤을때, 화살표등으로 가이드해줌. - 텍스트를 꼼꼼히 읽지 않고, 대충 빠르고 훑고 있다면, 중요한 단어들만 진하게 나타나고, 나머지 단어들은 흐릿해짐...
iPad를 포함한 현재 출시된 eBook reader나 Tablet PC등에 즉시 적용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2년내에 어렵지 않게 상용화되리라 예상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eBook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PC 어플리케이션, 웹페이지, 게임등에도 적용이 될 수 있겠다.
※ 참고로, 애플에서는 2009년 5월쯤, 스웨덴의 Tobii라는 회사의 Eye-tracking 기술 (온라인 광고나, 어플리케이션, 웹사이트등의 효과를 분석하는 Eye-tracking 제품)을 약 250억원 정도에 사들였고, 관련특허등록 (눈의 움직임으로 스크린내의 특정 Object를 변형하는 기술...)도 진행중이라고 함.
1) 그린 홀릭(Greenholic)은 그린 마케팅이 해당 브랜드에 어떤 이득과 위험을 가져올 지 제대로 따져 보지도 않고 무작정 시도하는 것이다. 친환경 컨셉이 모든 브랜드에 적합한 포지션은 아니다. 그린 홀릭 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친환경 컨셉과 해당 브랜드 간의 궁합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타겟 고객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친환경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가?” “혹은 향후에 중요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큰가?” “고객의 마음속에 심어 놓은 브랜드 포지셔닝과 충돌되지는 않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그린 마케팅 도입으로 인한 기대 효과와 위험 요소에 대한 이성적인 분석이 요구된다.
2) 그린 워싱(Greenwashing)은 ‘불쾌한 사실을 감추려는 눈속임’을 의미하는 화이트 워싱(Whitewashing) 에서 따온 말로, 브랜드의 친환경성을 강조하기 위해 겉모양은 그럴 듯 하게 치장하지만, 정작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은 하지 않는 행태를 의미한다.
3) 기업들이 너도 나도 그린 마케팅에 뛰어드는 이유 중 하나는 그린 마케팅을 통해 가격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친환경 컨셉으로 출시되는 제품에 일반 제품보다 높은 가격표가 붙어 있는 경우를 흔히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높은 가격은 일반 소비자의 구매를 가로막는 장벽이 될 수 있다. 특히 더 많은 돈을 주고 살 만한 실질적인 가치를 보여주지 못할 경우, 환경에 관심이 크고 가격에 덜 민감한 극히 일부 고객들의 관심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4) Green Generosity : 과연 대한민국 인구의 몇 %가 친환경 생활에 따르는 불편, 행동 변화 등의 희생을 감수할 정도로 관대 (Generous)할까? 많은 기업들은 고객들이 환경을 위해 어느 정도의 불편은 감수할 것이라는 순진한 기대를 가지고 제품을 출시한 후 고객들의 싸늘한 반응을 보고 당황하곤 한다.
5) Green Sickness : 친환경 컨셉을 소구하는 많은 기업들의 광고를 보면 매우 유사한 점들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녹색 바탕의 화면, “친환경” “지구를 위한”등의 메시지. 친환경 컨셉을 소구하려는 마케터들에게 이런 식의 요소들은 광고 기획 시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다.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이미지로 빠르게 인식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환경 포지션을 노리는 기업이 많아질수록 이러한 식상한(Sick) 커뮤니케이션은 소비자의 기억에 남지 않을 뿐만 아니라 메시지의 모호성 때문에 그린 워싱으로 인식될 수 있다.
Liquid Image사의 방수카메라 고글씨리즈는 스쿠버 다이빙용 전문 고글부터, 일반용도의 저가형 고글 (스키/스노보드용 카메라 고글도 있음...)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데, 최고급모델인 Scuba HD WIde angle 씨리즈의 경우, 5메가픽셀 카메라로 1280x720 해상도의 동영상 (초당 30프레임)을 녹화할 수 있으며, 수심 40미터까지 잠수가 가능하다. 메모리 카드는 32GB microSD가 사용되며, 오디오도 녹화된다. 전원공급은 AAA 배터리 4개로 OK... (일반 알카라인 건전지의 경우, 정지화상 약 500장, 비디오 16분 녹화가능) 그외 다양한 필터와 조명 악세사리도 장착할 수도 있다.
※ 가격 : 제일 저렴한 프리스타일 모델의 경우, 약 80 USD ※ 홈페이지에 가면, 여러가지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원하는 그림을 간단히 스케치하고, 해당 오브젝트를 텍스트로 써주면, 인터넷에서 비슷한 사진들을 찾아내고 잘라내서, 스케치와 비슷한 이미지로 합성해주는 소프트웨어... Siggraph Asia 2009에서 발표된 PhotoSketch는 칭화대, 싱가폴 국립대등의 학생 5명이 개발하였다고... (Tao Chen, Ming-Ming Cheng, Shi-Min Hu, Ping Tan, Ariel Shamir)
MWC2009 바르셀로나에 처음 소개되어 엄청난 주목을 받았었던, 투명키패드 터치폰 "LG 크리스탈 GD900"이 드디어 출시된다. 3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있고, S-class UI가 탑재되어 있으며, 투명 키패드를 통해 Gesture Shortcut 기능, 멀티 터치 기능, 필기체 인식 기능등이 가능하다. 800만 화소 카메라와 Wi-Fi, 블루투스 2.1등도 지원한다. 크롬과 티타늄 2가지 색상이고, 6월부터 유럽, 아시아, 중남미, 중동등 40여개국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