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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2탄 (이승편) ★★★☆☆ 2011년 1월부터 연재된 주호민작가의 신과함께 제2탄 (이승편)은 솔직히 말해 1탄보다 몰입도가 많이 떨어진다. 도시재개발을 다룬 소재도 그다지 신선하지 않고, 작가 특유의 위트와 개그코드 또한 저승편에 비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더 큰 문제는 그림이 원체 구려서 전투(?)씬의 다이나믹함이나 긴박감도 잘 살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럴수록 전편의 장기였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했다. 다만, 1탄 저승편의 팬이었다면 그럭저럭 관성으로 읽혀지는 것은 사실이다. ★★★☆☆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7&no=80&weekday=wed 1) 1탄의 주인공 진기한변호사 까메오 등장... 2) 저승사자 .. 더보기
인간학교 - 무뢰전가이 (2001년) ★★★☆☆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탁월한 상황묘사, 독특한 트릭으로 그만의 작품 세계를 창조해낸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5권짜리 단편 무뢰전가이... 하지만, 작가특유의 설교형 대사와 사회비판적인 메시지 전달에 중2짜리 소년주인공은 사실 어울리지 않는다. 좀 억지스럽게 느껴지는 데다가 조금 지루하기까지 하다. 지금까지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작품은 2작품 밖에는 보지 못했지만,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은과금 >>> 무뢰전가이 순으로 평가하고 싶다. 그렇다고 무뢰전가이가 머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일부러 찾아서 볼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게다가 절판된지 오래되어 구하기도 쉽지 않다. (권당 500원씩 Yes24 중고책방에서 구입후, 권당 500원씩 훈민스캔에서 스캔완료) 1) 여기는 인간학교... 2.. 더보기
나치좀비군대와 싸우는 뱀파이어 하드코어 액션물... 헬싱 ★★★☆☆ 네오나치의 밀레니엄 좀비군대와 싸우는 좀 잡탕(?)스러운 뱀파이어 하드코어 액션물... 혹자들은 만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이어받은 OVA 애니메이션씨리즈가 갑이라고들 하던데, 만화는 아무튼 좀 그렇다. 초반엔 그래도 나쁘지 않은데, 후반부로 갈수록 액션장면의 연출이 너무 난해하고 대사들도 허세가 심해서 쉽게 몰입되지도 않거니와 심지어 좀 지루하기까지 했다. 하도 만화 평점이 좋길래 의심없이 바로 구입하긴 했는데, 좀 내 취향은 아닌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중고만화로 구입했다는 것... 1) 아카드 최고의 라이벌 안데르센 신부... 생체실험을 통해 Regenerator가 되었기에 머리에 총을 맞아도 죽지 않는다. 2) 정말 뜬금없는 헬싱가 집사 월터의 배신... 그럴싸한 이유가 없어서 더 황당... 9권.. 더보기
독특하지만 난해하다... 귀참십장 ★★★☆☆ 예스24 중고샵 (5천원)에서 구한 세가와 마사키의 초기작 귀참십장... 훌륭한 작가답게 요괴, 술법등의 독특한 소재와 수백년간 얽히고 섥힌 등장인물들의 인연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꽤나 집중력이 필요하며 게다가 앞뒤로 왔다갔다 하며 이전 내용들을 복기하지 않으면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인과관계가 밝혀지는 4권에 가서는 그럭저럭 몰입이 가능한데, 내가 아무리 이 작가를 좋아해도 솔직히 3권까지는 지루하고 난해하다는 실토를 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와이쥬엠 야규인법첩과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씨리즈들이 훨씬 낫다는 얘기... [이전글] 2009/05/23 - (19금) 와이쥬엠 야규인법첩 11권 (완) ★★★★★ [이전글] 2008/09/04 - 숨겨진.. 더보기
오다 노부나가의 센고쿠 (2008, 제1부완결) ★★★★☆ 일본의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고있는 만화는 참 많다. 그 중 "센고쿠"도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중 하나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몰입하여 읽었다고 볼 수 만은 없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1) 한글화 과정에서 잔인하거나 야한 부분의 그림을 글자로 뭉개버리거나 흐리게 인쇄하여 출판하였다. 만화자체가 19금으로 출판된 건데, 왜 이런 덧칠을 한건지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한글 효과음처리부분도 너무 과도하거나 무성의하여 전체 작품의 퀄리티를 조금 떨어뜨렸다. 2) 생각보다 전투장면이 웅장하거나 박진감 넘치게 묘사되어 있지 못하다. 즉, 그림보다는 글로 전체 극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데다가, 텍스트 설명도 쉽게 이해되지 않는 편이다. 3) 그냥 전투와 전투의 나열에만 급급한것 같다는 느낌.. 더보기
기괴한 시대의 기묘한 복수극... 아프로 사무라이 (2007)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기괴한 시대...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아프로 헤어스타일 사무라이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스타일리쉬한 감각은 무척 뛰어나나, 얘기가 너무 뻔해서 그런가... 왠지 졸려... 다행인 것은 곰돌이 사무라이가 등장하는 후반부 부터는 제대로 흥미진진해진다는 것... 5편짜리 TV만화 씨리즈를 디스크 한장에 담았다. 참고로, XBOX 360 게임도 있다. "적을 쓰러트리는 게 전부다. 아름다운 품새와 자세에 빠지지 마라. 품새대로의 자세는 잊어라. 적의 움직임과 싸움의 장소, 상황에 따라 자세를 잡는 거다. 적이 산이라면 바다가 되어라. 적이 바다라면 산이 되어라. 그걸 잊지 마라. 품새에 집착해서는 목숨은 없다." 1) 읭, 조총? 2) 적외선 전자 망원경도 등장... 3) 한시대를.. 더보기
초강력 개그의 향연... 웹툰 악연 (악당의 사연) ★★★★★ 각 회마다 큰웃음 최소 3회이상 보장하는 기상천외한 초강력 개그 웹툰... 아... 이 작가 진짜 천재네... 매회 이렇게 웃기기도 힘들듯... 2009년 다음 연재작이고, 26화로 깔끔하게 완결... 댓글이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 도배되어있음...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 무조건 정주행 고고싱... ★ 작가의 말 : 제가 추구하는 개그만화는 '얇게 깔린 스토리에 꽉찬 개그, 참신한 설정,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이었기에... 가급적 이야기 자체는 심플하게 가기로 했습니다. 제 만화를 한줄 요약하면 '일반인이 악당 회사에 들어가서 핑크랑 사귀는 내용..." 입니다...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5508 1) 홍어단에 입사해버린 주인공ㅋ 2) 금발.. 더보기
이등신 4컷 스릴러 - 살인자ㅇ난감 ★★★★★ ※ 네이버 웹툰 :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186812 1) 2011년 6월 네이버 연재가 완료된 웹툰 살인자ㅇ난감... 작년부터 여기저기서 하도 추천하길래 일단 완결될때까지 기다리다 이번 개천절 연휴에 정주행완료... 소문대로 대작은 대작이다... 이런 스릴러물에 4컷만화라는 형식도 신기한데, 귀여운 2등신 캐릭터라니... ㅡ,.ㅡ;; 2) 아쉬움이라면, 후반부로 갈수록 반전의 묘미(?)가 조금씩 떨어진다는 정도...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는 얘기다. 그리고, 그림이 너무 귀엽다 보니, 클라이막스에서의 임팩트가 좀 떨어는 것도 사실... ㅡ,.ㅡ;; 3) 최근 3권짜리 단행본도 출간되었는데, 연재분에는 포함이 안된 에피소.. 더보기
브이 : 30년후의 태권브이... ★★★★★ 최규석의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와 강풀의 "26년"을 생각나게 만드는 한국형 로봇 히어로물의 결정판... 우리사회의 모든 것이 이 한편의 웹툰에 다 들어있다. 게다가 우리의 슬픈 자화상은 계속해서 반복되고, 그 아픈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상처는 계속해서 번져나간다. 2007/08/04 - 강풀 26년 ★★★★★ 결국 영웅과 광대는 한끗차이... 그리고, 월급쟁이들은 어디서나 고단하다...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v 1) 걱정하는 철이는 알아서 밥 잘먹고 있당께... ㅡ,.ㅡ;; 2) 30년전... 엉겁결에 각하편에 서게된 태권브이... ㅡ,.ㅡ;; 3) 만년과장이라고 괄시해 댈때는 언제고, 태권브이 조종사라고 이제 얼굴이 알려지니, 바로 .. 더보기
천원돌파 그렌라간 1화 ~ 16화 ★★★★★ (1/2) 덜덜덜~ 아, 이런... 박진감넘치는 스토리와 주옥같은 대사... 거기에 센스넘치는 잔재미들이 듬뿍... 그리고 가끔씩 등장하는 코믹한 음담패설... ㅡ,.ㅡ;; 한회 한회 정말 깨알같은 즐거움이 쏟아지는 열혈로봇물... 가이낙스 최고의 역작이라 부를만 하다... 도저히 말로는 표현할 방법이 없는 이 거대한 재미에 손발이 덜덜덜... 제1화 : 지상 괴물 간멘의 난입과 난쟁이(?) 얼굴 로봇 라간 발견! 그리고, 비키니 최고 미녀 요코 등장! 요코의 가슴에 묻혀버린 시몬은 땅파기의 달인... ※ 제1화 최고 명대사 : 무리를 넘어 상식을 파괴하는 거야!!! (카미나) 제2화 : 간멘 한대를 탈취해 자기가 타겠다며 그렌이라고 이름짓는 카미나... ㅡ,.ㅡ;; 칩입자감지 시스템(?)이 동작하긴 했으나, 카미나의 기합.. 더보기
신과함께 - 저승편 (주호민-네이버웹툰) ★★★★★ 사실 그림체는 좀 썰렁한데, 계속 읽다보면 특유의 진지하면서도 위트넘치는 이야기진행에 푹 빠져들고 만다. 알고보니 이 작가 "무한동력"이라는 작품때부터 꽤 유명했다고... 등장인물중에서는 염라국 초짜 국선변호사 진기한의 활약이 특히 대단한데, 노총각 김자홍을 데리고 지옥관문을 하나씩 둘씩 아슬아슬하게 넘는 재미가 아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진기한은 원자력 전함과 플래티넘 저승카드도 포기한 진정한 용자... 아무래도 진기한 저승 변호사 지금 예약 들어가야 할듯... ㅡ,.ㅡ;; ★★★★★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119877&weekday=thu 참고로, 이 만화 특히 불효자들이 보면 느껴지는게 많은 그런 웹툰이다. ㅡ,.ㅡ;; 2편격인 이승편.. 더보기
소름돋는 웹툰 이끼 (윤태호) ★★★★☆ 웹툰 이끼... 중반부까지는 엄청난 긴장감과 흥미진진한 장면연출로 "엄청난 대작이구나..." 했는데, 류해국 아부지 얘기가 시작되면서부터 (57화), 먼가 어설프고 개연성도 없고, 얘기는 뜬금없고... 대부분의 스토리형 웹툰이 그렇듯, 시작은 웅대했으나, 끝은 초큼(?) 초라하다... 그렇다고 머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정말 독특한 이야기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웹툰의 전형적인 특징인 시간에 쫓겨 적당히 마무리된것 같아 안따까울 따름...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강우석보다는 박찬욱 스타일이 어울릴듯... ★★★★☆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list/ikki 1) 소름돋았던 첫번째 장면 : 공동농기구 창고에서 한밤중 CD 박스를 꺼내다 순간적으로 본 광경의 .. 더보기
이두호 객주 전 10권 ★★★★★ 섬세하고, 박진감 넘치면서도 묵직한 이야기... 독특하면서도 안정감있는 화면 구성... 드라마틱한 사건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주인공들... 그리고, 때로는 세밀하게... 때로는 거칠게 재현해낸 어두웠던 조선말기의 시대상... 살아 숨쉬는 듯한 토속적인 순 우리말 대사들... 이제는 어디서 쉽게 구할수도 없는 한국 역사 만화의 최고봉... 1권을 손에 쥐는 순간, 10권까지 무서운 속도로 읽힌다. - 1979년 6월부터 1983년 2월까지 서울신문에 연재되었었던 김주영의 대하소설이 원작... -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여자 등장인물들의 얼굴이 거의 비슷해서, 조금 헷갈린다는 거... 1권부터 6권까지는 아직 인터넷 서점에 재고가 남아있는데, 7 ~ 10권은 완전 품절 상태... 여기저기 애타게 .. 더보기
우주 환경미화원(?)들의 세계 - 프라네테스(ΠΛANHTEΣ, プラネテス) 전4권 ★★★★★ 서기 2070년, 인간은 달과 화성에 주거지를 만들고, 목성에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우주 환경미화원(?)인 주인공들은 쓰레기차(?) DS-12호를 몰고, 오늘도 지구궤도 주변의 온갖 우주 파편 쓰레기들을 주워담으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달과 지구궤도권 근처 우주 생활에 대한 사실적인 설정자체도 무척 탁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주와 인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요구하는, 담백한 에피소드들로 인해, 가슴이 따뜻해지고야 마는 정통(?) SF만화다. "헤메는 사람"이라는 뜻의 "프라네테스" 4권 씨리즈는 우주를 향해 거침없이 도전해나가는 장대한 서사시라기 보다, 밑도 끝도없는 광활한 우주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더 감동적인 것이고, 주인공 하.. 더보기
청춘의 독 - 시가테라 ★★★★☆ 학교 양아치 타니와키에게 매일 매일 괴롬힘을 당하는 것이 일상인 평범남 오기노의 유일한 탈출구는 오로지 오토바이... 결국 오토바이 면허 교습소에서 짝사랑하던 1살 연상의 아름다운 나구모를 여친으로 사귀게 되고, 어느새 키스를 하고, 마침내 첫경험까지 가게 된다. 평범한 청춘들의 답답하고 우울한 일상속에서 펼쳐지는 꿈같은 연애담이, 충격적이고 자극적이면서도 추악한(?) 여러 사건들과 잘 버무려져 그 옛날 중, 고등학교시절의 아련한 기억을 잔잔히 떠오르게 만들어 준다. 평범한 해피엔드가 아니고, 한층 더 성숙하고 강해지려는 주인공의 의지를 보여주는 결말이어서 더 맘에 든다. 참고로, "시가테라"는 독어(毒魚)에게 들어있는 독성분이라고... 후루야 미노루 작품중 최고작으로 꼽고 싶다. 이제는 좀 썰렁해진, .. 더보기
좀비가 되어 더 행복한 남자 - 좀비의 시간 (이경석) ★★★★★ 이경석 특유의 황당무계한 스토리가, 찌질하면서도 정감어린(?) 그림체속에 잘 담겨있는 대역작... 속주패왕전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역시 기분좋게 즐길수 있다. 청년백수로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던 준수, 준수를 괴롭히던 태권도장 사범 뽀글이,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는 은행원 희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원 아르바이트를 하는 왕눈이, 젊은 시절 조직에 몸을 담았지만 지금은 손을 씻고 귀농의 삶을 살고 있는 코뿔소 (희지의 아버지이자, 준수의 장인어른)... 모두들 엉뚱하면서도 황당한 캐릭터지만, 대사와 행동만큼은 최고로 진지하다... ㅡ,.ㅡ;; 이경석 만화의 최고 매력은 역시, 대충... 아무렇게나 그린듯한 수작업 (수채화 물감으로) 원고... 여기에 초등학생같은 지렁이 손글씨까지... 코믹한 대사와 엉.. 더보기
(19금) 와이쥬엠 야규인법첩 11권 (완) ★★★★★ "바질리스크-코우가 인법첩"의 작가, 야마다 후타로 (글), 세가와 마사키 (그림)의 2번째 인법첩 씨리즈, 와이쥬엠 야규인법첩... 하드코어 사무라이, 닌자물의 최고봉답게 역시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하며, 잔인하고 폭력적이지만, 나름 상큼한 복수극을 보여준다. 터질듯한 긴장감과 화려한 인법이 5권이라는 분량에 무척이나 인텐시브하게 압축되어있는 바질리스크 씨리즈와는 달리, 와이쥬엠 씨리즈는 조금 더 여유롭고 단순하게 전개된다랄까... 하지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부분의 강도는 2-3배 더 세다. 만약 두 씨리즈를 한번도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와이쥬엠부터 먼저 보고 바질리스크를 나중에 보는게 몰입하기에는 더 좋을듯... ★★★★★ ※ 이 씨리즈의 유일한 단점 : 복수를 원하는 호리일족 7 여인의 얼굴이 다 .. 더보기
얼짱 미도리는 단역에 불과... 후루야 미노루의 그린힐 ★★★☆☆ 2000년도에 3권 완간된 후루야 미노루(1972년생) 특유의 저질(?) 변태 개그만화... 하나같이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한 변태 등장인물들은 뒤틀어진 성적욕구를 분출못해 안달이고... 이나중 탁구부를 나름 즐겁게 보긴 했지만, "그린힐"의 처절한 낙오(?) 젊은이들의 변태적 성장기와 저질개그는 사실 좀 보기 괴로웠다. 오토바이 클럽 이야기라고 해서, 오토바이와 연관된 좀 더 신나는(?) 얘기를 기대했었던 내가 바보... 결국, 세키구치가 그린힐 클럽에 가입하게된 결정적 계기가 된 오토바이 미녀 미도리도 단역에 불과... ★★★☆☆ --> 세키구치가 짝사랑하는 미도리... 3권 p187 : 내게 부족한 건 그 어떤 일에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마음... 3권 p206 : 인류 최대이자, 최고의 적 "귀찮다".. 더보기
강렬한 개그쇼의 향연 - 돌격! 크로마티 고교 전 17권 ★★★★★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적인(?) 주인공들 (주인공이 하도 많아, 전부 열거조차 불가능...)은 항상 사소한 일에 심각하고, 진지하다. (하루종일 모여서 쓸데없는 회의만 줄창하는 얘들도 있음. 이들이 바로, 4천왕 5인방... ㅡ,.ㅡ;;) 그러나, 이들은 모두 사상 최악의 문제학교 도쿄도립 크로마티 고교에 다니는 험악한 깡패들... 2000년대 초반부터 연재되기 시작한 "돌격! 크로마티 고교"... 근엄한 표정의 벼라별 주인공들이 잔뜩 등장하는 새로운 차원의 만담형(?) 하이 개그만화... 왠만큼 웃겨도 크게 웃어본적 없는 내가 1권을 펼치는 순간, 몇번을 박장대소했는지 모를정도로 개그쇼는 어처구니없이 강렬하고, 그림체는 근엄하게(?) 중후하다... 회사가기 싫어, 우울해져 버린 어느 일요일 저녁쯤 한번 .. 더보기
차나왕 요시츠네 1부 ★★★★★ 1) 배경설명1 : 일본 헤이안 시대 중기 (8세기 후반 ~ 12세기 후반), 후지와라 가문을 중심으로 한 귀족계급이 수도인 교토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을 때, 지방에서는 영주와 호족들의 필요에 의해 무사들의 세력이 확대되고 있었다. 이렇게 유력한 호족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무사세력 중 가장 강력한 세력이 겐지(源氏)와 타이라씨(平氏)였고, 11세기 중엽, 섭정을 하던 후지와라 가문이 약해진 사이, 상황(퇴위한 왕)이었던 시라카와왕이 실권을 잡았고, 12세기 중엽에는 상황과 국왕이 서로 대립하자, 후지와라 가문 내에서도 분파가 생겨 각기 겐지와 타이라씨의 무사들을 끌어들여 싸우게 된다. (1159년 헤이지의 난) 결국 상황 편에서 싸운 타이라씨가 이겨서, 후지와라 가문 대신 정권을 휘두르게 되는데, 그 .. 더보기
숨겨진 명작 무협물, 바질리스크 - 코우가인법첩 ★★★★★ (19금) 스토리는 무척 단순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들2명이 서로 차기 쇼군이 되겠다고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형제끼리 서로 싸우다가, 가문이 통째로 몰락할수도 있으니... 400년간 원수지간이었다가, 최근 부전약정 (서로 싸우지 않기로 한 휴전협정)을 맺고, 평화롭게 지내기 위해 사돈까지 맺으려던 (코우가의 켄노스케와 이가의 오보로) 닌자가문 이가와 코우가, 두 가문중에서 10명씩 대표선수 뽑아서, 대신 서로 싸우게 하고, 그 결과로 차기 쇼군을 결정하겠다는 것... 정말 뜬금없는 것은, 어떤 닌자가문이 어떤 아들놈 편인지도 말해주지 않고, 기냥 전쟁에 돌입... ㅡ,.ㅡ;; 이 뭥미... 일단, 양 가문, 대표 닌자 20명의 기괴하면서도 유니크한 캐릭터와, 그들 각각의 무시무시하면서도 기상천외한 비기.. 더보기
대한민국 원주민 (최규석) ★★★★★ , 로 단숨에 한국 만화의 새로운 실력자로 자리잡은 만화가 최규석의 2008년 최신작으로, 최규석 자신의 가족들을 직접 취재하여 쓰고 그린 자전적 이야기가 거의 3대에 걸쳐 펼쳐진다. 전체적인 구성을 보자면, 습지생태보고서보다, 에피소드는 좀 더 짧고, 그 안에 담긴 짠한 슬픔은 훨씬 더 깊다. 솔직하면서도, 천연덕스럽게 보여주는 한토막 한토막의 에피소드는 너무나도 진솔하고, 담백하다. ★★★★★ 베스트 에피소드를 꼽으라면, 1) 죽는짐승 씨리즈 중 노루편... 죽어가는 노루를 보더니, "가서 빨대(?) 갖고 온나"라고 말하는 아부지의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는 노루는 의 바로 녹용이가 아니던가... --> http://h21.hani.co.kr/section-021143000/2006/06/021143.. 더보기
백병무자 - 근접전투 승병전 (전 12권 완결) ★★★★★ 역사 무협물을 좋아한다면, 일단 초강력 추천이다. 다만, 우리에겐 임진왜란의 A급 전범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착하고 의롭게 묘사가 되어 있어 좀 거시기한면이 있다... 아무튼, 이 만화가 흥미로운 것은, 일본 전국시대의 실제 역사에, 타지마와 백병이라는 그럴싸한 허구를 섞어, 잔인한 전쟁 (부녀자 겁탈과 마을 약탈이 횡행하고, 징병된 농민병사들이 적군의 귀를 잘라오면, 돈을 주는... ㅡ,.ㅡ;;)과 따뜻한 인간애를 동시에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 마사노신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함정에 빠지고, 또 이를 헤쳐 나가며 자신을 희생하는 영웅이다. 오다 노부나가, 다케다 신켄, 모리 모토나리등 수많은 전국시대 등장인물들의 묘사도 재미있고, 긴박감넘치는 스토리와 다이나믹하고 디테.. 더보기
마리가 연주하는 음악 (후루야 우사마루) ★★★★☆ "최강여고생마이"에서 보여준 충격의 변태개그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진지한 세계관의 판타지 작품이다. 일단, 어디하나 흠잡을데 없는 탁월한 배경 설정과 스토리라인이 놀랍도록 교묘하고, 후반부의 충격적인 반전 또한, 대단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림스타일이 너무 순정스타일이어서, 좀 거시기하다는 것뿐... 아무튼, 신과 인간에 대한... 참으로 거창한 주제를, 작가는 꽤 설득력있게 그려 내였다. [이전글] 2007/11/05 - 최강 여고생 마이 (원제 : Short cuts) 후루야 우사마루 ★★★★★ 주인공 카이는 특별한 소년이다. 열살에 바다에 빠져 살아 돌아온 후, 모든 미세한 소리를 들을수 있게된 카이의 놀라운 능력은 수맥이나 광맥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보통 인간은 듣지 못하는 마리가 연주.. 더보기
로또 블루스 (변기현) ★★★☆☆ 충분히 재미있는 만화 단편집이다. 다만, 단편의 수준이 좀 들쭉날쭉하여, 만화책 전체의 재미를 반감시켰다. 모두 10 가지의 단편중 순위를 꼽으라면... 1번 : 역시 타이틀 답게 "로또 블루스"가 특히 훌륭하다... 거침없는 표현력과 신선한 구성이 로또를 둘러싼 노숙자와 목사, 목사 와이프, 교회 장로들간의 추악한 사기 사건속으로 빨려들게 만든다. 2번 : 5-6년전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던 "루돌프"... 거침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산타클로스의 너무도 유쾌(?)한 반전이 특히 눈에 띈다... 루돌프 황금코의 비극적인 진실도 밝혀진다. 3번 : 식용인간에 대한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는 "Food" 식용인간 도살장을 배경으로, 암울하고, 그로테스크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쉽게 찾아보기 힘든 진정한 하.. 더보기
독특한 영웅물... 정크 (JUNK) - Record of the last hero (아사미야 키아) 전7권 완결 ★★★★☆ 이지메를 당하는 고등학생 히로는 학교에 가지 않고,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은둔형 외톨이이다. 어느날 인터넷에서 Junk 프로젝트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는 것을 보고 응모를 하는데... 그리고 택배로 받은 것은 초인이 되는 놀라운 슈트 세트... 멋지게 변신을 한후, 자신을 괴롭혔던 반 동급생들을 찾아가 잔인하게 복수 해버린다. 경찰에 쫓기게 된 히로는 급하게 집으로 도망가다, 집을 폭파시켜버리고, 부모님도 함께 죽어버린다. 고아가 된 히로는 남겨진 보험금과 유산으로 근사한 새 집으로 이사가 본격적인 영웅놀이를 시작하는데... 초인 히로는 그저 자기 욕망에만 충실한 인간이다. 크게 사악하거나,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야심같은 것도 없다. 그저 자신의 사소한 욕망을 해결하는 일에만 힘을 쓸 뿐이다. 자신을 괴.. 더보기
Heaven 헤븐? (사사키 노리코) 6권 완결 ★★★★★ 이렇게 개성 넘치면서도, 탁월한 캐릭터 묘사를 하고 있는 작품은 쉽게 만나기 힘들다. 가는 곳마다 업소가 망하는 바람에 재수없다고 찍힌 엄청난 실력의 요리사, 서비스 직종에 몸 담았지만 무표정한 인상으로 손님의 불쾌감만 사는 3년차 웨이터 이가칸, 소믈리에로 재취업한 왕년의 은행 고위 간부 야마가타상, 먹고 놀자는 일념하에 레스토랑을 차린 수상쩍은 - 실은 미스테리 소설가 - 여사장 쿠로스상, 늘 아무생각없는 싱글벙글 카와이군, 6권 특별 에피소드에 출연하는 석재상의 스즈키상 등등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수두룩하게 등장!! 1권을 다 보았을때는, 머랄까... 좀 썰렁하기도 하고, 엉성한 것 같기도 하고, 계속 볼까말까 잠시 망설였었는데... 2권, 3권을 더해갈수록, 공동묘지옆 loin d'ici 레스토랑만.. 더보기
오오쿠 (大奧) - よしなが ふみ 1권 ~ 3권 ★★★★★ 『서양골동 양과자점』의 작가 요시나가 후미가 오오쿠 (大奧)라는 기발한 역사극을 또 하나 연재중이다... 특유의 야오이삘이 물씬 나지만, 기발한 상상력과 스토리의 매끄러움에,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게 되고 만다. “천연두와 비슷한 전염병, 적면포창으로 남자인구수가 여성인구의 1/4로 줄어든 18세기 일본, 여인금제의 성 오오쿠에서는 미남 삼천 명을 거느린 여자 쇼군이 에도 막부 시대를 다스린다..." 딱 한줄로 요약되는 컨셉만으로도 이 만화는 충분히 자극적이고, 흥미롭다... 1편에서는 8대 여자 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와 그녀의 첫번째 남자 (''고나이쇼노카타''는 쇼군께 처음으로 잠자리를 가르치는 중대한 소임인 동시에 동정인 쇼군과 관계를 가져 옥체에 흠을 내는 대죄인이기도 해 죽임을 당해야 한다. ㅡ,.. 더보기
속주패왕전 : BATTLE OF GUITAR (2006년 12월 출간) ★★★★★ 학력고사시절의 고등학생이었다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봤을 기타리스트의 꿈... 헤비메탈의 초전성시대였던 90년대의 그때 추억을 진하게 곱씹어 볼 수 있는 본격 장편 기타 액션 만화가 혜성같이 등장하였다... 오직 속주기타의 제왕이 되어 마태풍 선생의 복수를 하겠다는 열망으로 똘똘뭉친 주인공 승룡이의 소림기타18괴도권 앞에 펼쳐지는 숨가뿐 모험 활극 속주패왕전... 개성 넘치는 용모를 자랑하며, 근사한(?) 대사들을 마구 뿜어대는, 강력한 내공의 수많은 등장인물 캐릭터들 보는 재미도 즐겁지만, 특유의 다이나믹하면서도 극적인 레이아웃, 아무렇게나 끄적거린듯한 정겨운 글씨체 또한 압권이다. 게다가, 챕터가 시작될 때마다, 주다스 프리스트, 헬로윈, 머틀리 크루, 잉위 맘스틴, 메탈리카, 메가데스등... 헤비메.. 더보기
협객난전 - 윤태호 ★★★★★ 웹툰과 무가지 일일만화의 전성시대인 요즘은 그 비슷비슷한 캐릭터와 내용으로 아무리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보아도, 어떤 내용이었는지, 그다지 기억에 남지 않거니와... 그게 와탕카였는지, 마음의 소리였는지, 츄리닝이었는지, 트라우마였는지... 심하게 헷갈리게 되었다... 이런 혼돈의 코믹 일일만화 시장에서 눈이 번쩍 뜨일만한 작품을 찾아내었으니... 일단, 일관된 무협과 협객의 세계로 완벽하게 차별화하였고, 또한, 에피소드당 내용이 좀 더 길어, 깊이(?)있는 줄거리 진행이 가능하니... 깜짝 놀랄수밖에... 특히 협객사관학교 "협사관" 씨리즈와 그 졸업생 "협객 단쾌" 씨리즈는 정말 대단히 웃기다... 친한 친구나 직장 동료들 (단, 남자만... ㅡ,.ㅡ;;) 생일선물로 쵝오!! (가격 5500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