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16기가를 쓰시던 아버지를 위해 아이패드 air 32기가 LTE를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작년 12월말에 주문하였다. 열흘이상 걸릴거라고 하더니 5일만에 중국에서 DHL로 배송완료되었다. 주문할때 선물포장도 분명 체크했는데, 배달된 제품에는 선물포장이 되어있지 않아 좀 당황스러웠지만, 별거 아니니까 그냥 넘어간다.
[장점]
- 확실히 가벼워진 무게, 469g
- 얇아진 두께, 7.5mm
- 테두리 다이아컷 적용등 애플 특유의 고퀄리티 디테일
- 통신사 공식대리점에 가서 USIM만 사면 데이터쉐어링에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단점] 이라기 보다는... ㅡ,.ㅡ;;
- 속도가 빨라졌다는 느낌이 확 들지는 않는다. 구버전들의 최적화가 잘되서 그런건가... 3, 4세대 버전 쓰고 있는데 게임 많이 안한다 싶은 사람들은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될 것 같다.
- 배터리성능도 기존과 거의 동일
- 가격은 89만원으로 여전히 비싼편... 한국에서는 더 비싸다...
- 스마트 커버 가격 5만2천원도 과욕인듯... 심지어 스마트 케이스는 10만9천원...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애플 정품 악세사리의 퀄리티는 극상이다. 싸구려 케이스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 여전히 디스플레이 품질은 오락가락, 뽑기운이 좌우한다... 좌쪽 세로 가장자리가 푸르스름한게 계속 신경쓰인다.
- 너무 똑같은 디자인, 똑같은 박스로 우려먹으니까 더이상 모으는 재미가 없다. 새제품 사고도 그냥 무덤덤하다. 그리고 박스만 봐서는 아이패드 버전을 쉽게 알 수가 없다.
1) USIM 슬롯오픈용 핀디자인이 바뀌었다. 참고로 자세히 보면 핀 옆구리에 CHINA라고 인쇄되어 있다. 역시 대륙의 디테일...
집사람이 오사카에서 사온 선물... 처음엔 좀 시큰둥 했다. 에어컨 쌩쌩~ 시원한데, 이 코딱지만한 선풍기를 워따 쓰라는 겨... 한달 넘게 집 책상위에 쳐박아두다가, 오늘 사무실에 가져가 설치해봄...
옴마야~ 빌드 퀄리티가 상당한 수준이다. 대충 쓰고 버리는 용도로 아무렇게나 맹근 USB선풍기가 아니라는 얘기...
팬지름은 10cm로 엄청 작은데, 바람은 나름 강단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날개가 2장인데, 서로 반대방향으로 돈다. 즉, 뒤에서 공기를 모아 앞쪽 날개로 보내면 앞쪽 7장의 날개가 다시 한번 강하게 불어재끼는 구조... 웬지 선풍기만 한 30년 만들어온 장인의 설계같은 느낌...
그동안 런닝화, 워킹화, 트레킹화등의 운동전용(?) 운동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거의 운동을 하지도 않았고, 특히나 걷고 뛰고 산에 오르고 뭐 이러는거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두어달 전부터 팀원 몇명과 함께 트랭글GPS란 앱을 사용하게 되면서, 걷기의 마력에 빠져들고 말았으니... 보통 회사에서 점심을 빠르게 먹고 근처 논두렁밭두렁길을 3.5킬로 정도 걷거나, 저녁에는 5시 일과 종료시간 종치자마자 아예 회사둘레를 5.6킬로 정도 빠르게 걷고 저녁을 먹어야 개운한 정도가 되고 말았다. 무엇보다 트랭글GPS를 통해 걷기기록을 쌓아갈수록 마일리지도 늘어나고 계급도 올라가고 배지도 늘어나는 시스템이다보니 이제는 동료들끼리 꾸준히 경쟁을 하게 되었고, 원활한(?) 경쟁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좋은 런닝화나 트래킹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 트랭글GPS : 비글이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GPS트래킹앱인데, 뺏지시스템을 도입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즉, 특정거리를 완주하거나 특정산의 정상을 밟으면 뺏지가 발급되는 시스템이다. 게다가 운동한 거리를 기준으로 회원간 랭킹도 매기고 마일리지를 바탕으로 계급제도도 운영하여 운동에 재미를 더해준다. 등산이 메인이지만, 걷기, 뛰기, 자전거에도 회원간 랭킹경쟁이 치열하다. 다만, 작은 회사라 그런지 서버가 느리고, UI가 심하게 구리다. 참고로, 작년 12월 아이나비로 유명한 팅크웨어에서 비글의 주식 48.5%를 약 10억원 정도에 인수하였다. 즉, 약 20억정도면 이 회사를 인수할수 있다는 사실...
이것저것 찾다가 발견한 것은 바로 삼선 에너지 부스트... 한 눈에 봐도 뭔가 다른 런닝화다 싶었다. 자세히 보면 무슨 포장용 스티로폼인가 싶은 미드솔이 눈길을 확 잡아 끈다. 실제 매장에 가서 신어보니 착용감이 특별하다. 발을 꽉 잡아주는 어퍼부분의 테크핏도 나쁘지 않았고, 쫀득하면서도 단단한 쿠쇼닝이 대박이다. 물어보니 독일 BASF와 3년간 협업하여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 수천개로 만들어진 작은 에너지 캡슐 형태의 폼이란다. 일반 EVA와 비교해서 탄성과 반발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요즘 입소문을 타고 없어서 못탄다는 말도 덧붙인다. ㅡ,.ㅡ;; 마침 백화점세일기간이라 바로 구입을 시도했으나, 에너지 부스트만 세일제외 품목이라고 해서 아쉽지만 일단 철수...
그리고, 2주후 우연히 근처 아디다스 매장에서 10% 세일을 하고 있길래 161,000원에 냅다 구입 완료...
앞코가 생각보다 많이 들려있다.
인솔에도, 운동화 혀(?) 안쪽에도 에너지 부스트 인쇄가 선명하다.
깔창을 들어내면 아디다스 마이코치센서를 넣을 수 있다.
마치 발에 테이핑을 한 듯한 테크핏의 탁월한 압박효과로 걷거나 뛸때의 착용감은 상당히 좋다.
일반 런닝화와는 다르게 신발끈 구멍은 5개... 마지막구멍까지 끈을 꿸 필요는 없어 사실상 4군데만 묶으면 된다.
뒤꿈치를 제대로 잡아주는 TPU 힐컵...
아디다스 토션 시스템...
두툼한 에너지 부스트 미드솔에 비해 아디웨어 아웃솔은 살짝 시늉만 냈다.
장점
1) 탁월한 에너지캡슐 미드솔의 쫀득한 쿠션으로 무릎과 발이 무척이나 편하다. 걸을때도 좋지만, 특히 뛸때 그 효과를 더 체감할 수 있다. 2) 가벼운 무게 3) 압박붕대처럼 꽉 잡아주는 어퍼 테크핏으로 발과 신발이 혼연일체(?)가 된다. 4) 테크핏 갑피에 생각보다 바람이 잘 통해 발이 시원하다.
단점
1) 실루엣 자체는 날렵한데,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너무 요란하다. 2) 예쁜 칼라가 없다. (다음 버전에 기대를 해본다...) 3) 초큼 비싸다. 4) 워낙 발을 꽉 잡아줘서 사무실에 앉아있을때 신고있으면 발에 쥐가 날것만 같다. ㅡ,.ㅡ;;
결론
1) 무릎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특히 강추 2)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강추 3) 많이 걸어야 하는 여행시에도 강추 4) 부모님 선물로도 강추
1) 트랜센드 8기가 DDR3 1600 노트북용 메모리 : 원래는 HP 2740P용으로 샀는데, 클럭이 맞지 않아 부팅불가... 눈물을 머금고 한성컴퓨터 U53X에 16기가 듀얼채널 메모리 완성... ㅡ,.ㅡ;; (지마켓에서 6만5천원)
2) 팀그룹 4기가 1333 DDR3 노트북용 메모리 : HP 2740P 메모리 업그레이드용으로 다시 구입... 다시 8기가를 사기엔 좀 그래서 4기가 추가로 8기가 듀얼채널 메모리 완성... (지마켓에서 2만6천원)
3) LG 27인치 TV모니터 M2752D : TV기능을 지원하는 IPS패널 풀HD PC모니터... PIP기능도 지원하므로 모니터 우측 상단에 조그맣게 TV를 띄워놓고 인터넷 할 수 있어 좋다. 다만, 스탠드의 높이조절이 안돼 불편하고, 화질은 생각보다 좀 구리다. 모니터로만 쓰겠다면 비추... (지마켓 33만원)
4) 라인 1억유저 돌파기념으로 득템한 대형 브라운...
5) 웨스턴 디지털 1테라 휴대용 하드 : 64기가짜리 USB메모리로는 용량이 많이 부족해서 구입한 외장하드... 파우치 포함... (지마켓 11만5천원)
1930년대 미국 동부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갱스터 무비들은 특유의 분위기와 스타일이 있다. 무자비한 폭력이 난무하지만 한편으로는 낭만적인 삶도 공존했던 특별한 시대... 갱스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시대극이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수 있을만큼 흥미진진하다. 다만, 조금 잔잔하다보니, 지루하다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
1) 타미건을 든 멋쟁이 게리 올드만 등장... 하지만, 사실상 까메오...
2) 잭의 영웅, 플로이드 배너...
3) 잭의 여친, 버사 미닉스
4) 잭과 크리켓의 첫번째 시련...
5) 목이 잘린채 20마일을 걸어 병원에 갔다는 전설의 포레스트 본두란... ㅡ,.ㅡ;;
6) 카메라를 구입한 잭 본두란... 여친과 사진찍느라 정신없다...
7) 본두란 형제들의 근사한(?) 선물
8) 크리켓은 포드 자동차의 카뷰레터를 개조한다...
9) 이제 잭은 플로이드 배너와 다정한 친구사이...
10) 포드 V8 럼블싯 로드스터 : 여친한테 새차 자랑중인 잭...
11) 포드 최초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장...
★ 포레스트가 막내 잭에게 던지는 충고로 리뷰 마무리 : 남자의 힘을 정의하는건 폭력이 아니야, 그가 얼마나 준비되었느냐지...
1) 인케이스 13인치 맥북에어 파우치 : 집사람이 맥북에어를 계속 손에 덜렁덜렁 들고 출퇴근을 하길래 구박을 좀 했더니 인케이스 파우치를 텐바이텐에서 주문했다. 웹사이트에서 볼때는 좀 별로여서 딴거로 주문하라고 구박을 좀 했는데도 결국 주문... ㅡ,.ㅡ;; 실제로 보니까 머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은데, 평범한 네오프렌재질의 저렴한 파우치가 아무래도 더 나아보인다. 70,000원
2) 메모 종이 안경 : 회사에서 워크샵 같은 거 할때 쓰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구입은 했으나, 사실 우리 팀내 분위기가 이런 소품을 쓸만큼 화목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 ㅡ,.ㅡ;; 엄청큰 박스에 뾱뾱이로 칭칭~ 감겨서 배달은 되었는데, 막상 열어보니 종이안경 가운데 부분이 접혀있다. 4,500원
3) 드래곤볼 손오공 프라모델 : 500원짜리 불법판으로 몰래 보던 드래곤볼이 벌써 20년전이다.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 손오공도 팔던데, 일단 그냥 손오공 먼저 구입... 조립은 정년퇴직후에 하는 걸로~ 41,500원
4) 삐에로 준 : 어렸을때는 이런거 하나 가지고도 하루종일 놀곤 했는데... 옛날만큼 재미있을지 궁금해서 일단 구입은 했는데, 역시 정년퇴직후 뜯어보기로 하고 벽장속에 바로 봉인... 13,000원
5) 슬라이스 스테인레스스틸 가위 : 생각보다 손이 편하지 않아 당황스럽지만, 잘리는 느낌은 꽤 깔끔한 편이다. 카림 라쉬드 디자인... 33,000원
6) 네이버 라인 캐릭터 인형 (18cm) 2가지 추가 : 코니 귓대기 잡고 있는 브라우니와 엎어져 자고 있는 코니... 개당 17,000원 --> NHN스토어 바로가기
올해는 코카콜라 125주년이 되는 해... 그래서 12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품, 한정판상품들이 참 많은데, 그중 1916년판 콜라병을 엉겁결에 선물로 받았다. 야호~ 현재의 병모양보다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고 아래쪽은 좀 더 잘록한 형태... 뒷면에는 125 years 표시와 Muhtar Kent 회장의 서명이 있다.
알루미늄 코카콜라 캔 형태의 글라스를 선물(?)로 나눠주는 이벤트가 얼마전까지 맥도날드에서 있었다. 갑자기 페북 친구들 사이에 이 컵 모으는 열풍이 불어 엉겁결에 모으게 된 글라스 6종 세트... 허리를 자른 콜라병모양의 글라스 씨리즈도 참 좋았는데, 캔모양씨리즈도 꽤 근사하다.
현존 최고의 메탈 보컬리스트... 주다스 프리스트의 메탈갓, Rob Halford형님이 준비하신 2009년 연말시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Winter Songs... 개인밴드 Halford를 통해 발매한 이 앨범의 컨셉은 놀랍게도 캐..캐롤... ㅡ,.ㅡ;; 그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할렐루야(?)를 외칠땐 정말 까무러칠뻔... ㅡ,.ㅡ;; 하지만, 이 앨범... 그저 단순한 캐롤앨범이 아니다. 강하고, 힘차면서도 세련되게 다듬어진 오리지날 헬포드 스타일 캐롤(?)이다. (물론, 오리지날 트랙도 포함되어져 있음...) ★★★★★
하이원 스키장 좋다는 말은 여러번 듣긴 했었는데, 실제 가보니, 이 정도라면, 이제 용평이나 휘팍은 앞으로 갈일 없을듯... 규모도 국내 최고지만, 슬로프 길이, 난이도, 재미 모두 10점만점에 10점이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1) 베이스가 너무 좁다. 사고나기 딱 좋을정도로 초보들이 바글바글... 아차하면 바로 대형사고... 2) 밸리콘도쪽에서 정상까지 한방에 올라가는 곤돌라가 없다는 것 3) 좀 멀다. 강남에서 넉넉하게 4시간은 잡아야 갈 수 있다. 4)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다며, 곤돌라는 늘 저속운행...
--> 가장 맘에 드는 슬로프는 호텔직원이 몰래(?) 추천해준 1.5킬로미터 짜리 아폴로4 ... 처음시작 부분이 좀 좁고 경사가 급해서, 사람들이 잘 안가는데, 시작부분과는 다르게, 굉장히 폭도 넓고, 재미있는 슬로프이다. 일본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의 슬로프... (위 사진에서 오른쪽 좁은 입구)
--> 여기는 알파인코스터를 탈 수 있는 마운틴 허브
--> 아슬아슬 T-bar도 타볼 수 있다. 타고가다 넘어지면, 엄청 X팔림... ㅡ,.ㅡ;;
--> 엉겁결에 선물받아버린 Nitro T2 06/07 이월 상품 + 버튼 바인딩... 트랜스월드에 3차례나 오른 전설의 명기(?)란다... 하이원에서 최초 개시~
12개의 꽃모양을 형상화한 고급(?) 종이반지 All year rings... 12개의 꽃은 모두 탄생화이다. 디자이너는 Tithi Kutchamuch 와 Nutre Arayavanish... 종이 재질은 200g/m2 텍스처 화이트 페이퍼이고 레이저-컷으로 칼집이 잡혀 있다. 매우 특별한 선물 아이템이 아닐수 없다. (12개 반지가 전부 담겨있는 씨리즈도 있고, 중간 이미지처럼, 반지1개가 생일 카드에 들어가 있는 씨리즈도 있다.)
옛날 카세트 테이프과 비슷하게 생긴 USB메모리 스틱 케이스에 선물할 노래제목이나, 내용등을 적고, 안에 들어있는 64메가 짜리 USB 메모리 스틱에 mp3 파일을 카피해 넣으면 끝... 6가지 종류의 디자인이 준비되어 있고, 가격은 약 20파운드... (아래 사이트에서 구입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