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소 인사이드 ★★★☆☆
제조업 세계최강의 전설, 도요다의 뒤에는 부품회사 덴소가 있다고들 하는데... 무엇이 덴소를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로 만들었을까? 사람을 진정으로 우선하고, 기능인을 중시하는 덴소만의 기업문화, 가장 일본적인 그 기업문화가 바로 원동력이다... 1950년도에 덴소가 전기자동차를 만들어 냈다는 사실도 충격적이지만, 1952년에 전기 세탁기를 만들었다는 사실도 놀라울 따름이다. 마지막 한가지, 최고로 쇼킹한 덴소만의 문화는, 새해 첫날 공장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에발림픽(Evalimpic)이라는 자발적 가동률 콘테스트를 연중행사로 진행한다는 것... 일단, 꽤나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기는 하나, 단편적인 에피소드중심이라, 책 자체는 조금 밍숭밍숭한 느낌이다. 전문적인 덴소의 경영정보를 얻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bOOKS + mAGAZINES
2007. 11. 20.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