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장 (2007) ★★★★★
투명장이란... 무고한(?) 사람을 살인하여 그 피로서 형제애를 나누는 의식... (실제 영화속에는 무고한 사람을 제물로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음... ㅡ,.ㅡ;;) 이렇게 무고한 피로 맺어진 형제 결의가 어찌 오래 가겠는가... 영화 속 주인공들은 끊임없이 ‘의리’로 난국을 헤쳐나가려고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게 이를 데 없다. 전쟁의 한복판에서 의리와 정의 따윈 통하지 않는다.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타인의 목숨을 뺏어야 한다. 그것이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생존 법칙이다. 진가신 감독 (첨밀밀을 찍었던...)이 찍은 최초의 전쟁영화 의 미덕은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전투장면을 담아냈다는데 있다. 15만 명의 엑스트라를 투입한 영화의 스케일은 장대하다. 하지만 영화는 스펙터클한 화면을 보여..
mOVIES
2008. 2. 5.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