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 애플'이란 각도에서 보면 애플의 눈부신 성장은 현대 경영학 교과서를 다시 써야 할 만큼 불가사의하다. 7만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애플은 대기업 규모에 어울리지 않는 스타트업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특유의 미니멀리즘(minimalism)에 입각한 디자인처럼 제품군도 매우 간소해 아이패드·아이폰·아이팟·맥북·맥PC 등 5개 뿐이다. 그런데도 지난해 애플은 전 세계에서 매일 48만대의 제품을 팔았다. 3월 16일 선보인 '뉴 아이패드' 제품은 4일 만에 300만대가 팔렸다.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23/2012032301418.html

2) 애플은 지난해 총매출 1276억달러(약 144조원)를 올렸다. 이 중 절반 정도가 아이폰 한 제품에서 나왔고, 아이패드와 맥PC의 비중은 20% 정도였다. 한때 애플 총매출의 절반 이상을 올렸던 아이팟은 10%대로 떨어졌다. 여느 기업이었다면 아이폰과 아이패드 담당 임원의 고과(考課) 평가는 크게 오르고, 아이팟 담당 임원은 문책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애플에는 이런 일이 없다. 각 부문장은 개발·운영만 맡을 뿐, 실적 관리는 최고재무책임자(CFO·수석부사장급)인 피터 오펜하이머(Oppenheimer) 몫이기 때문이다. 오펜하이머 아래에는 재정과 지출을 담당하는 부사장이 1명씩 있다. 전 세계 임직원이 7만명이 넘고 연간 매출이 대한민국 1년 예산의 절반에 이르는 애플의 손익(損益·Profit & Loss) 체제를 단 한 개 재정 부서가 관리하는 것이다. 대다수 글로벌 선진 기업이 조직의 긴장감과 경쟁 촉진을 위해 부문별 독립채산제 등을 도입하는 것과 정반대이다.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23/2012032301448.html

3) '마법사의 수제자'로 불리는 스콧 포스톨(Forstall·43). 그는 애플의 '심장'인 아이폰·아이패드의 운영체제와 UI(유저 인터페이스) 개발 총책임자이다. 일중독자이며, 직원들을 냉혹하게 다그치는 리더십 스타일이 잡스와 닮은꼴이다. 애플의 차기 CEO '0순위' 후보로 거론된다.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23/2012032301434.html

4)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애플은 규율이 제대로 서있고(disciplined), 비즈니스에 밝으며(business like), 제품에 집중(product focused)돼 있는 조직입니다. 단순함을 숭상하며 목표를 향해 아주 근면하게 일하는 조직이지요. 애플은 효율성이 높으며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조직입니다.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쫓기보다는 일단 주어진 과업을 완료하는 데 집중합니다."



5) 애플은 위원회가 없는 구조, 한 사람의 직원이 특정 업무를 책임지고 진행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하며, 다른 기업들은 왜 이렇게 못하나? "회사는 법적(法的)인 개체로 주주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 주주의 자산을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는 책임을 나눠갖는 것이다. 이것은 수비적인 자세다. 애플은 공격적으로 조직이 짜여 있다. 애플은 공격하기를 좋아하는 회사다. 수비하지 않는다. 공격에 들어갈 때는 누가 공격하는지를 확실히 정해줘야 한다. 수비를 한다고 하면 그 책임을 나눠야 한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애플의 문화이다. DRI(Directly Responsible Person·직접책임자)라는 표현은 1997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로 복귀하기 전부터 애플에 있었다. 그가 발명한 것은 아니다."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23/2012032301410.html

6) Tech Gang of Four : 애플 생태계에 도전하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23/2012032301330.html

7) 애플은 구매 과정에서 '대량구매'를 통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주요 부품들을 확보한다. 예를 들어 부품 공급업자에 대량의 구매계약을 맺고, 현금으로 선(先)지급한다. 대신 부품가격은 시가의 50% 안팎 수준으로 하는 식이다.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23/2012032301378.html

8) 아이패드 조립 공장인 폭스콘(Foxconn)의 CEO 테리 구오(중국명 궈타이밍·郭台銘)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첫 인연은 1990년대 말로 올라간다. 1974년 24세의 대만 청년 테리 구오는 군 복무를 마치고 선박 회사에서 일하다가 훙하이(鴻海)라는 회사를 창업, TV 채널 손잡이 등의 제조 하도급업을 벌였다. 그러던 중 미국 내 32주(州)를 1년 동안 돌기로 한다. 끈기와 배짱으로 32개 주의 큰 회사 문을 두드린 결과, IBM에서 주문을 따내는 데 성공한다. 그는 곧 임금이 싼 중국으로 사업을 확장한 후, 1996년 컴팩에 컴퓨터를 싼 가격에 만들어준 게 소문나면서 애플·HP·삼성 등으로부터 연달아 주문을 받는다.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23/20120323013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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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의 David Pogue라는 새로운 gadget 관련 컬럼니스트가 TED 2006에서 20분동안 강연한 동영상...

1) 테크니컬 오버로드 문제가 많아지는 이유 : 사용자는 작은 하드웨어를 원하고, 부품은 작아지고, 기계들은 점점 작지는데, 사용자들의 손크기는 그대로...
2) 단순한 기능의 워드프로세서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MS는 Word에서 기능을 많이 빼고, MS Write를 출시했지만, 망했다. --> 사람들은 필요없는 능력을 갖기를 원한다.
3) UI디자인의 몇가지 원칙 : 일관성, real world 메타포, Labels 등등 --> 그러나 이런 법칙들보다 중요한 것은 Intelligence design이다. 일관되지는 않지만, 영리하고 편리하게... 예) 인터넷 쇼핑시, 나라코드를 입력할때, 가장 인터넷 쇼핑 사용자가 많은 USA를 입력할려면 스크롤바를 한참 내려야 USA를 찾을 수 있다. 그냥 제일 위에 두면 안되나?
4) Tap counter --> PDA 팜의 UI 설계원칙 : 모든 기능은 3번 탭이내로 동작할 수 있어야 한다.
5)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추가하여 새버전을 내지 말고, 기존기능을 좀 더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으로도 새버전은 잘 팔릴 수 있다. 예)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6) SW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충고 : 소프트웨어를 쉽게 만들기는 어렵다. 프로토타입을 사용자에게 테스트하라. 탭수를 세어봐라. 어떤 기능을 더할지가 아니라 뭐를 뺄 것인지 생각해라. 단순함이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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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맘때쯤 출간되어, 존 마에다를 아는 사람은 아마도 한권쯤 사서 읽었을 책을... 누가 영문판으로 선물해 주는 바람에... 책꽂이에서 1년 넘게 썪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마음 잡고, 겨우 읽어보게 되었다. 음... "단순함"이란 키워드가 정말 중요하고, 실천하기 얼마나 어려운가, 그리고, 모든 일진행에 있어, 핵심적인 키워드가 되어야만 한다... 정도 느낌에 대한 평범한 사람들도 절실히 느끼고 있는 딱 그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책이다.

모든일을 함에 있어, 단순함의 추구가 어려운 이유는 "용기"가 없어서가 아닐까... 필요없는 수많은 기능들과, 불필요한데다가 재료비만 올라가는 온갖 장식물들 때문에 버려지는 엄청난 시간과 돈의 낭비가 심각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지만... 고객 몇명의 080 전화가 무서워서... 혹은, 윗분들이 뭐라고 하지는 않을까 두려워서... 그냥 마음 한켠에 묻어둘 수 밖에 없는 이 비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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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의 법칙 - 4점
존 마에다 지음, 윤송이 옮김/럭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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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은 2007 TED 컨퍼런스에서 존 마에다가 본인의 책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입니다. 나름 볼 만 합니다... ㅡ,.ㅡ;;


p7  : 단순한 것이 좋을 때가 있다. 예를 들어 간결한 커뮤니케이션이 주는 명쾌함이 중요할 때가 그렇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복잡한 것이 필요할 때도 있는 법이다.

p19 : 단순한 제품들이 더 잘 팔리는 것이 사실이다.

p20 : 단순함을 추구할수록 더욱 효과적으로 경제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법이다.

p28 : 필요한 것인지 의심스러우면 바로 제거하라. 하지만 물론 무엇을 제거할 지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시스템을 심각하게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기능을 제거할 수 있을때 진정한 단순화를 이룰 수 있다.

p29 : 물건이 작으면 작을수록 뭔가 잘못돼도 더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물론 작을수록 더 좋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작은 상품에 대해 좀 더 너그러운 경향이 있다.

p30 : 연약함은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므로 복잡성을 상쇄해 주는 중요한 요소다.

p35 : 품질은 더 나은 재료와 장인의 기술을 통해 높일수도 있지만, 잘 계획된 마케팅을 통해 높은 품질이 있다고 믿게 만들 수도 있다. 실제로 품질을 높이거나 품질의 존재를 믿게 하는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편이 더 정답에 가깝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p37 : 고유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줄이고 숨겨라. 대신 뛰어난 재료를 사용하거나, 효과적인 표현을 통해 뛰어난 품질을 구체적으로 알리는 것은 상품을 축소하면서도 제품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는 좋은 방법이다.

p77 : 최고의 디자이너들은 기능과 형태를 결합해서 따로 배우지 않더라도 (혹은 욕설 섞인 말을 쓸 필요가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직관적인 경험을 창조한다. 훌륭한 디자인은 즉각적으로 친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p85 : 단순함만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상반되는 복잡함이 없다면 단순함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한다.

p108 :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장식이나 부가적인 의미를 덧붙이는 데 망설이지 마라.

p118 : 감성적 측면이 갖는 사업적 가치는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의미있는 삶을 살면 감정순이익률 (ROE : Return On Emotion)을 높일 수 있다. 관심, 사랑, 그리고 의미있는 행동들, 이러한 요소들은 언제나 적은 것보다 많은 편이 좋다.

p135 : 단순하게 만들 수 없는 것들도 있다.

p144 : 단순함은 극히 미묘하고, 또 그것을 규정하는 특징이라는 것들도 지극히 함축적이다. (단순함이란 뜻의 simplicity란 단어속에 함축이라는 뜻의 단어 implicity가 숨어있다.) 단순함은 명확한 것을 제거하고 의미있는 것을 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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