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을 맞아, 최근 서초구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반포자이와 래미안 퍼스티지를 둘러보았다. 아직도 미분양 물건이 있다 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분양사무소에 들어섰는데... 자이와 래미안 2곳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근처 부동산도 둘러본 결과... 여기는 내 분수(?)에 애시당초 맞지 않는 곳이라는 결론을 어렵지 않게 내릴수 있었다. ㅡ,.ㅡ;;
1) 반포자이 35평, 조합원 매물의 경우 약 11억 수준... 무려 평당 3100만원에 달하며, 전세는 약 4억 5천정도... (2008년 12월보다 1억정도 상승) 40평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35평에서 바로 50평대로 넘어가는데, 약 18억 정도... 전세는 5억5천... 일단 들어가는 주차장 입구부터 으리으리하다. 6만여평에 달하는 단지내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초등학교, 중학교도 들어있고, 3호선, 7호선, 9호선 트리플 역세권... 세대수는 무려 3410세대.
2) 미분양의 경우, 전부 5층 미만 저층 물건들이고, 가격은 조합원 매물과 비슷하다. 그러니, 미분양 물건이 소진 될리가 없다... 게다가, 조합원 물량은 조용한 안쪽에 자리잡고 있고, 일반분양분들은 대부분 도로옆...
3) 3월 9일부터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장기전세 266세대 (반포자이)도 청약에 들어간다. 25평이 67세대, 18평이 199세대... 주변 전세 시세의 80% (2억 2천 ~ 3억 사이) 에 2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함... -->
http://www.shift.or.kr/ (좀 비싸기는 하지만, 이 지역 일반 전세보다 조건이 월등히 좋기 때문에 경쟁률은 무척 셀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