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 만큼은 대단히 훌륭했다. (압축 쓰레기 큐브로 초고층 쓰레기 피라미드를 올리고... 헉... 아이스박스에 소중히 모셔오는, 월-E만의 근사한 쓰레기 콜렉션까지... 게다가, 집에 들어오면, 캐터필러를 벗어, 신장에 걸어두는 깜찍한 우리 주인공... ㅡ,.ㅡ;;) 그동안 어디서도 못보던 참신한 설정이었으니까... 하지만, 이게 다라는 거... 생물체 탐험을 위한 탐사우주선의 난간을 붙잡고, 월-E가 우주로 날아가는 말도 안되는 중반부터는 내용도 어설퍼지고, 유치해지기 시작하는데... 쩝... 결국, 졸고 말았다... ㅡ,.ㅡ;; 포탈의 영화평점에 속지 말것... 10세 이하를 위한 초어린이 영화... 정 보고 싶으면, 나중에 비디오로 볼것...
※ 월-E의 내장 OS는 OSX? 재부팅할때 맥의 시작음이 들린다.
※ 맨 아래 픽사 월-E widget에서 예고편 동영상, 갤러리 보기, 월 페이퍼 다운로드 등을 할 수 있다.
★★☆☆☆
휴가 마지막 날... 용산 CGV 6시 45분... 친구가 준 공짜표로 관람했기에 망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