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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거창하고, 목차도 그럴싸하지만, 번역이 엉망(?)이어서, 읽고 또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며, 한장 한장 읽어나가는 거 자체가 꽤나 고통(?)스러웠던... 무지막지한 디자인 히스토리 관련 책이다. 일단, 내용이 체계적이지 못하며, 그렇다고, 각 각의 주제를 독자들이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만큼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지도 않다. 대충 수박 겉핥기 식으로 적당히 구성되어 있어, 읽는 내내 답답하고, 읽고 나서도 별로 기억나는게 없는 그런 찝찝한 책. 그래도, 다행인것은, 뒤로 갈수록 조금 나아진다는 것...

휴... 내가 무식해서 이해가 잘 안되는... 그런건가... ㅡ,.ㅡ;;

참고로 이 책은 영국에서 1977년에 출판된 책을 최근에 번역한 것이다... ㅡ,.ㅡ;;

★★☆☆☆ (별1개 줄려다가, 새로 알게된 내용도 가끔 나오는 바람에, 2개 줬음. 정확히 표현하자면, 별2개 반 정도 되는 것 같음...)



p26 : 독일 AEG는 많은 대표 건축가와 디자이너를 고용한다는 계몽적 정책을 세우고 1907년 6월에 디자인 고문으로 페터 베렌스를 영입했다. 베렌스는 곧 회사 전체에 강력한 시각적 일관성을 부여했다. 그래픽분야에서 출발한 베렌스의 작업은 AEG건물, 가전제품, 제품 매장, 직원 사택을 비롯하여 다른 요소로 확대되면서 근대적인 기업 아이덴티티의 확립이라는 획기적인 결과를 낳았다.

p75 : 1929년의 월스트리트 주가폭락은 미국 경제에 혹독한 고난을 안겨 주었다. 이 사건은 산업디자이너의 관심사가 제품의 외양적인 스타일링 문제를 고심하는 것에서 멀어지는 대신 재료에 대한 이해, 생산공정, 마케팅 전략, 소비자 욕구등과 같은 문제로 이양되기 시작한 것이다.

p75 : 1930년대 소비자 엔지니어링 : 일상용품의 유행성과 일회성을 강조하여 제품의 소비주기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인 경영방법이라는 생각을 널리 유포시켰다. --> Built-in obsolescence로 알려진 이 전략은 미국 산업경제 회복에 원동력이 되었으며, 행동심리학과 시장조사가 비즈니스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다.

p85 : Richard Buckminster Fuller : 산업디자이너들이 나날이 늘어나는 소비재의 표피적인 스타일링과 "계획된 구식화"에 연루되는 것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던 그는 최소의 재료와 에너지를 사용하여 인간에게 최대로 유익한 결과를 유도하는 디자인 해법을 제안하고자 애썼다. --> Dymaxion 개념 (1930년대 미국...)

p187 : 디자이너들의, 소비자 기호, 시장전략, 생산기술의 현실에 아랑곳하지 않는 예술가적 개성이라는 망령이 수많은 기업가들과 사업가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예를 들어 영국의 미술/산업위원회는 "영국 산업계의 디자인과 디자이너"라는 보고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예술가들과 제조업체 사이에 존재하는 상호불신을 극복하는 일이라고 적고 있다. --> 1920년대 영국

p199 : 독일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디자인을 판다. 이탈리아는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스칸디나비아는 공예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미국은 비즈니스라는 이름으로... 국가적인 디자인 이미지는 종전 직후 이 모든 나라에게 첨예한 경쟁이 난무하는 시장의 생존을 위한 필수 불가결의 전략이었다. 디자이너의 역할은 그들의 제품이 시장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의 개발을 돕는 것이다. (1981년 페니 스파크...)

p203 : 이론과 실무가 균형을 이룬 1980년대 울름조형대학의 교과과정은 문제해결을 위한 수단이 직관에서 방법으로, 디테일에서 시스템으로, 제품자체에서 과정으로, 그리고 개인에서 다학문적인 디자인팀이 강조되는 방향으로 이행되었다.

p231 : 포스트모더니즘은 기본적으로 장식, 색상, 상징적 연관성 그리고 역사적 형태의 귀중한 발견품에 대한 재발견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p247 : 영국의 Heritage design : 헤리티지 디자인은 우리 유산과 함께 지속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수출할 수 있는 분야이다. 이것은 대중에게 이익을 주고 이윤 획득에도 유리하다. 영국이 단일한 역사를 지니고 있고, 그 역사가 현재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손에서 안전하게 다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나는 기쁘다. --> Giles Velarde, 1990년

p248 : 1986년에 설립된 Past times는 영국과 아일랜드에 60곳이 넘는 매장을 운영했다. 일본, 독일, 프랑스, 미국, 호주등의 해외에서도 각 나라의 통화와 언어로 우편주문하면 제품들이 물류창고에서 출고되었다. 한 기업이 여러 역사적 양식과 문화에 근거를 둔 제품으로 이렇게 높은 국제적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은 현대 소비자들이 "과거의 전통"에 끊임없는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p264 : 신체장애자와 불구자를 위한 디자인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관심은 1960년대 이후부터 증가했다. 이 영역에서 인정받는 전문 디자이너로는 1979년에 디자인 컨설턴트 Ergonomi Design Gruppen을 설립한 스웨덴 출신의 Mario Benktzon과 Sven-Eric Juhlin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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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몬스터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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