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포토스마트 7510 구입기
92년이었는지 93년이었는지 가물가물하지만, 내 첫번째 프린터는 전설(?)의 휴렛팩커드 데스크젯 500 잉크젯 프린터였다. 가격도 합리적이었고, 결과물도 나쁘지 않았으며 구조도 단순하여 나름 튼튼한 편이었으나, 잉크값이 좀 비쌌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후, 지금은 모델명조차 기억나지 않는 캐논의 저가 버블젯 프린터와 EPSON 잉크젯, 삼성 잉크젯 팩스 복합기등을 거쳐, 현재 (선물받은) 캐논의 흑백 레이저 복합기 imageCLASS MF5650를 6년 넘게 잘 쓰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에누리의 광고링크를 타고 HP 칼라프린터 사이트로 인도(?)되어 이모델 저모델 구경하다 깜짝 놀라고 말았다. 무선 프린트, 무선 스캔, 자동용지공급장치, 메모리카드, iOS 에어프린트 기능등을 지원하는 최고급 A4 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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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Commodore 64... 인텔 아톰 CPU달고 부활...
1982년 1Mhz 8비트 CPU + 64Kb RAM으로 320x200 해상도/16칼라 화면을 돌렸던 전설의 코모도 64 컴퓨터가 30년만에 부활하였다. 외관은 그대로 유지한채 듀얼코어 아톰 525 CPU (1.80Ghz)와 최신(?) nVidia ion2 그래픽 칩셋을 탑재하였다. 그리고, 키보드는 무려 오리지날 체리 기계식 스위치... 본체좌측에는 광드라이브가, 우측에는 각종 메모리슬롯, 뒤쪽에는 DVI, RGB, HDMI 단자에 4개의 USB 2.0 포트, 유선랜등이 달려있다. http://www.commodoreusa.net/CUSA_C64.aspx 총 5가지 옵션이 준비되어있는데, 메모리에 Wi-Fi, 블루투스, 블루레이 드라이브, 1TB HDD를 제공하는 풀옵션 C64x Ultimate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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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최고의 맛!!! 백만석 멍게 비빔밥 + 생선지리 초강력 추천
거제대교를 지나, 거제도 포로수용소 전시관 쪽으로 쭈욱 가다보면, 우측으로 전설적인(?) 멍게비빔밥 원조식당 "백만석"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첫번째 나오는 조그만 집이 오리지날 "백만석" 집이고, 약 800-900미터쯤 더 가다보면, 포로수용소 전시관 바로 뒤로 거대한(?) 분점 빌딩이 보인다. 맛있어봐야, 멍게가 얼마나 맛있겠냐... 싶었는데, 일단 맛을 보니, 실로 대단하였다... 그 고소하고 쌉싸름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멍게젓의 맛과 향에 깜짝 놀라버렸고, 게다가, 같이 나오는, 생선지리의 맛이 기절초풍할 지경이었다. 평소 매운탕만 좋아하고, 지리는 입맛에 맞지 않아, 거의 먹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개운하고 담백한 맛의 지리는 난생 처음이었다... (주로, 우럭, 도다리, 광어등으로 끓이고,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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