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2006) ★★★★☆
잔잔한 감동이 있는 음악이야기... 헐리웃 영화와는 다른, 유럽영화 특유의 담백하고 절제된 감정처리가 좀 심심하고, 드라이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영화가 끝날때쯤이면, 짠한 여운이 꽤 오래 남는다. 사실, 기대했던것보다는 조금은 지루한 편이었고... ㅡ,.ㅡ;; (주인공 집에 모여, 스튜디오 녹음전 연습하는 장면...) (아부지의 트라이엄프 오토바이 몰래 훔쳐타고 마지막 데이트를...) 털이 북슬북슬 나있는 조금 어리버리하면서도 착하게(?) 생긴 남자주인공은 프리즌 브레이크의 괴짜 "헤이와이어" 와 조금 닮아있어서 재미있었고, 체코 악센트의 여주인공 영어도 은근히 귀엽게 들린다. 불과 2주만에 촬영된 독립영화 스타일이어서 그런지, 화면은 굉장히 거칠고, 계속해서 흔들린다. 주인공이 아부지의 트라이엄프..
mOVIES
2008. 1. 1.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