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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모델 (Mental Models) - 인간 행위에 기반한 디자인 전략 ★★★★☆ ★ 멘탈모델이란? 어떤 사물을 디자인하려면, 사람들이 그 물건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완전히 이해하고 있어야만 한다. 그 사람이 뭘 하려는지는 물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행동 절차와 사고방식을 따르는지도 알 필요가 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멘탈모델은 사람들의 행동 동기, 사고 과정뿐만 아니라 그들이 행동하는 감성적, 철학적 배경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대표 사용자들에게서 수집된 에쓰노그래피 자료를 의미상 가까운 것끼리 모아 놓은 친화도 다이어그램(Affinity diagram) 정도라고 할수 있겠다. 멘탈모델을 만든다는 것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 그들과 이야기하고, 패턴을 찾고, 그 패턴을 포괄하는 하나의 모델로 정리하는 일이다... 1)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사용자들의.. 더보기
기이한 초현실주의... 눈뜨고 코베인 2집 ★★★★☆ 머라 형용할 수 없는... 기이하지만, 훌륭한 앨범... 밴드 이름부터 특이하지만, 이들의 초현실적인 노래들은 더 특이하다. 한두번 들을 때는 얄궃어도, 계속 듣다보면, 가사를 음미(?)하게 되고, 화려하면서도 허탈하고 비장한(?) 멜로디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참고로, 최근 유명해진 장기하가 눈뜨고 코베인의 드러머... ★★★★☆ http://www.nunco.net 1 아빠가 벽장 : 사라진 아빠를 찾는 아이들을 가로막으며 "아빠가 벽장 안에 있을 리가 없잖아"라고 외치는 엄마의 신나는 이야기 (혹시, 엄마가 아빠를 처치해버린건가. 왠지 뒤숭숭한 생각이 든다.) 2 납골묘 : 가족 납골묘를 만들려 한다는 아버지에게 '우린 제사에도 관심없고, 아부지보다 더 빨리 죽을거다...'라고 말하는 사가지없는 아.. 더보기
소박하고 잔잔한 카모메 식당 - 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6) ★★★★★ 저번달 9월 28일 일요일 밤 KBS1에서 방영한, 주말의 명화... 카모메식당은 소박하고 잔잔하게 사람을 껴안아주는 그런 드라마였다. 우리말로 더빙되어 있어, 좀 아쉽긴 했는데, 이 영화는 실제 일본어와 핀란드어로 들어야 좀 더 와닿을듯 싶다... 똑같이 연어를 좋아한단 이유로 핀란드에서 식당을 하고 있는 일본 여자 사치에, 세계지도를 펴놓고 손가락이 가리킨 곳이 핀란드라 일본을 떠난 여자 미도리, 휴대폰 멀리 던지기 대회에서 근성을 보고 핀란드를 여행지로 선택한 여자 마사코. 에는 서로 다른 이유로 핀란드에 모인 세명의 여자가 등장한다. 서로 다르다고 해도 그 이유는 대수롭지 않다. 게다가 이들은 만화 주제가의 가사를 맞추며 서로 알게 되고, 도착해야 할 짐이 오지 않아 함께 생활한다. 핀란드 헬싱키.. 더보기
Once (2006) ★★★★☆ 잔잔한 감동이 있는 음악이야기... 헐리웃 영화와는 다른, 유럽영화 특유의 담백하고 절제된 감정처리가 좀 심심하고, 드라이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영화가 끝날때쯤이면, 짠한 여운이 꽤 오래 남는다. 사실, 기대했던것보다는 조금은 지루한 편이었고... ㅡ,.ㅡ;; (주인공 집에 모여, 스튜디오 녹음전 연습하는 장면...) (아부지의 트라이엄프 오토바이 몰래 훔쳐타고 마지막 데이트를...) 털이 북슬북슬 나있는 조금 어리버리하면서도 착하게(?) 생긴 남자주인공은 프리즌 브레이크의 괴짜 "헤이와이어" 와 조금 닮아있어서 재미있었고, 체코 악센트의 여주인공 영어도 은근히 귀엽게 들린다. 불과 2주만에 촬영된 독립영화 스타일이어서 그런지, 화면은 굉장히 거칠고, 계속해서 흔들린다. 주인공이 아부지의 트라이엄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