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여섯 청년이 의기투합해 만든 브랜드 ‘로우로우’는 거의 유일한 예외다. 이 브랜드가 최근 출시한 티타늄 소재 안경테에는 로우로우의 로고와 함께 ‘DAEHAN’(대한)이란 글자가 새겨져있다. 대구에서 안경테를 만드는 업체 ‘대한하이텍’의 이름을 써넣은 것이다. 지난해 출시한 신발 밑창에도 로우로우와 제조업체 로고가 나란히 박혀있다.
이의현(35) 로우로우 대표는 “미국 패션업계를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파슨스스쿨(뉴욕의 유명 디자인학교) 주변에서 단추나 지퍼, 원단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한국 분들이 많이 운영한다. 세계적 브랜드들이 그분들과 함께 시작했는데, 브랜드만 슈퍼스타가 되고 그분들은 뛰어난 기술에도 불구하고 대접받지 못하는 게 서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브랜드 혼자 잘나서 성공한 게 아니지 않나. 제조업체들과 공을 나누고 그들을 빛나게 하는 게 브랜드와 디자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7) 10분이면 간단히 카누를 만들 수 있는 ‘오낙(Onak)’이라는 흥미로운 제품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등장했다. 평소에는 접어서 손수레처럼 끌고 다니다 필요할 때면 펼쳐서 물 위에 띄워 주면 된다. 접었을 때 크기는 40 x 120 x 25cm, 무게는 17kg으로 차 트렁크에 간단히 들어가고 바퀴가 있어 부담 없이 끌고 다닐 수 있다. 펼치면 길이 465cm, 폭 85cm의 어른 두 명이 마주보고 앉아도 충분한 카누가 된다. 가격은 995 유로(약 127만원)로 오는 12월 배송 예정이다.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테크닉이나 스킬이 아니고, 어려운 길을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떤 프로젝트건 직업이건 수많은 옵션이 있다. 다만 디자이너는 플랜 A와 플랜 B 중 지금 당장 결정을 내야 하는 순간이 많다. 양갈래 중 방향이 고민된다면 언제나 더 어려운 쪽을 택하면 된다. 더욱 고된 길로의 한 걸음 한 걸음은 결국 더 옳은 길로 인도한다. 쉬운 길은 늘 솔깃하다. 피곤하고 시간도 없을 때 그 길을 택하기 쉽다. 하지만 그건 곧 커리어의 종착점이 될 것이다.
10)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영국의 반도체 업체 ARM홀딩스(ARM Holdings)를 234억 파운드(약 35조 2,600억원)에 인수한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18일(현지시각) 전했습니다. 영국 캠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1990년 설립된 ARM은 프로세서 설계 및 라이센싱으로 유명한 업체로 약 4,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주식 시장 종가에 43%의 프리미엄을 더해 주당 17파운드로 계산됐고 전체 인수액 중170억 파운드(약 25조 6,000억원)을 현금으로 지불합니다.
11) 레고 비틀!!! 브릭수는 1167개, 크기는 15x29x12cm, 가격은 99.99달러... 오는 8월 1일 출시예정
12) '넥슨 게이트', 인센티브 수혜자는 따로 있다 - 2000년대 중반께, 넥슨은 '허들 회의'라는 걸 도입했다. 그전까지 게임 개발은 오로지 개발자의 몫이었다. '허들 회의' 도입과 함께 재무, 마케팅 등 개발이 아닌 부문이 의사 결정에 참여했다. 실패도 줄었지만, 성공도 싹이 잘렸다. 누구나 한마디씩 하는 구조에선 '확실히 망할 게임'을 걸러내기 쉽다. 하지만 '잘 키우면 크게 자랄 싹'을 찾기도 어려워졌다. 가능성을 놓고 설득해야 할 사람이 많아지니까. 결국 '허들 회의'는 폐지됐다.
26) 뉴캐슬 대학 연구진과 캠브리지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MSR)는 손의 3D 움직임을 추적해 다양한 전자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손목시계 크기의 센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디짓(Digits)으로 알려진 이 기술은 적외선 카메라와 IR 레이저 라인 제너레이터, IR 디퓨즈 일루미네이터(diffuse illuminator), IMU 트랙 등을 이용해 손가락의 움직임과 방향을 탐지한다.
27) 아날로그 감성의 과학화 (삼성경제연구소) : 기술혁신의 속도가 소비자의 요구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가속화하면서 아날로그적 감성이 제품의 차별적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의 과학화란 감성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해석하는 과정으로, 감성을 유발하는 요인인 오감을 중심으로 과학화 연구가 진행되어왔다. 아날로그 감성의 과학화는 식품산업에서 시작되어 점차 화장품, 의류, 자동차, 건축, 환경 등 他산업으로 확산되었다.
32) 실리콘 밸리 스타기업의 사업 스타일 Simple, Focused, Fast (LG경제연구원) : 실리콘 밸리 업체들의 서비스 산업 접근 스타일은 ① Simple idea: 거창한 아이디어를 추
구하기보다 심플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 ② Focused target: 모든 고객을 만족시키기 보다는 자기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타깃 고객 명확화, ③ Fast execution: 꼼꼼한 검토보다는 당장 시작하고
보는 신속한 추진력, ④ Not cost-based pricing: 원가 중심 사고를 탈피하여 소비자가 만족하는 가격
설정을 통한 가치 추구, ⑤ Small team: 관료적인 속성을 탈피하기 위한 작은 조직 지향 등 5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올초 LG와 삼성에서도 솔라패널을 장착한 단말기 시제품을 선보인적이 있었는데, 일본 샤프에서는 드디어 양산품이 출시되고야 말았다. 직사광선에서 10분간의 충전으로 1분간의 통화와 2시간의 통화대기가 가능하다. 내부액정은 3인치 480 x 854 액정을 채용하였고, CCD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하였다. 일본에서 2009년 8월말 발매예정.
1) 2009년 6월 소프트뱅크에 출시예정인 샤프 미루모 934SH 휴대폰... 가장 큰 특징은, 외부에 메모리액정이라 불리는 3인치 흑백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져 있다는 것. (E-ink와 동일하게 전력을 차단해도 정보를 계속 출력해주는 저전력 흑백 액정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40x456픽셀) 서브 디스플레이라고 불리우기도 민망하게 큼직한 3인치 메모리액정덕에 화면을 켜지 않아도 계속 시계를 볼 수 있고, 일기예보, 자외선 체커, 메일보기, 만보계, 에티켓 거울, 달력보기, 음악재생 기능등을 폴더를 열지 않고도 볼 수 있다. --> 샤프의 메모리액정이나 e-ink등의 초저전력 흑백 디스플레이만 잘 적용되면, e-book 시장도 휴대폰이 접수하는 것은 왠지 시간 문제일듯... ㅡ,.ㅡ;;
2) CCD 80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생활방수도 지원한다.
3) 내부 액정은 3인치이고, 해상도는 480x854
4) 사이즈는 50×108×15.9mm...
5) 터치휴대폰이 한국처럼 인기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일반 폴더폰의 기본해상도는 480x854, 크기는 3인치이상까지 올라가 버렸지만, 전체 사이즈는 일반 폴더나 슬라이드와 얼추 비슷한 정도인듯... 아무튼, 이렇게 괴물같은 휴대폰을 만들어 내면서도, 세계시장에서는 이상하리만치 힘을 못쓰는 샤프, 파나소닉, NEC등의 일본 휴대폰 제조사들을 보면 참으로 불가사의할 따름...
6) 2010년 여름쯤이면, 한국에도 비슷한 e-ink류의 저전력 흑백 서브 디스플레이 채용이 봇물을 이룰듯...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