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은 네 귀퉁이가 둥근 직사각형을 애플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는다. 코카콜라의 병 모양, 미키마우스 실루엣처럼 만들고 싶어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트레이드 드레스’가 적용되는지는 가장 큰 관심사였다. 이번 평결로 귀퉁이 둥근 사각형 스마트폰은 만들지 못하게 됐다는 것은 거의 괴담에 가깝다. 결과적으로 이것이 인정된 제품은 갤럭시S 뿐이었다...
14) "일정이 초과된 프로젝트에 사람을 추가로 투입하면 오히려 일정이 왜 더 늦어지는지 알아?" "그게 브룩스의 법칙이던가." "위에서는 리소스를 추가한다고 생각하겠지만, 현장에서 볼 때는 난생 처음보는 변수가 추가되는 거거든"
15) "십대들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로 두시간 동안 핸드폰을 꺼놔야 하기때문이라는 대답이 일위를 차지했다. 나는 영화의 적이 핸드폰이 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16) "연구개발(R&D)은 연구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순간이 아닌 연구원이 실패를 두려워하는 순간 끝난다."
간단한 종이박스 하나로 쉽게 스마트폰을 스캐너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등장하였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중인 이 컨셉은 사실 매우 단순하다. 평소에는 접어서 보관하다가 스캔이 필요하면 종이상자를 원래 모양대로 조립하면 된다. 그리고, 이 박스위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놓고 그냥 사진을 찍으면 끝... 사실 스캔이라기 보다는 촬영인데, 요즘은 문서를 사진찍어 OCR로 인식하는 앱도 많기 때문에, 스캔이나 진배없다고도 할 수 있겠다. 박스는 A4용지까지 넣을 수 있게 되어있고, 곰인형같은 물체도 집어 넣을 수 있다.
사실 시커멓고 묵직한 기존 노트북 전원장치 케이블은 그동안 단 한번도 보관과 사용에 신경써 본적이 없다. 아무렇게나 바닥에 널부러뜨려놓고 있다가 누가 밟거나 발로 차도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얘기다. 그런데, 맥세이프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ㅡ,.ㅡ;; 훨씬 작고 귀여운데다가 날개를 펴면 케이블도 쉽게 말아서 보관이 되고, 케이블이 발에 걸려 맥북 망가지지 말라고 무려 자석으로 본체와 철컥 연결되는 기가막힌 아이디어의 정수가 아닌가... 암튼, 사무실 바닥에 내버려두기에는 왠지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펀샵에서 발견한 파워컬이란 제품을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가격은 1만8천원...
제품자체는 생각보다 꽤 컸지만, 제품자체는 퀄리티있게 잘 만들어져 있다. 장착은 단순하다. 맥세이프 먼저 가운데부분에 끼우고, 폭이 좁은 홈에는 맥세이프 케이블을, 넓은 홈에는 220V 케이블을 돌돌 감기만 하면 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화이트옵션이 없다는 것... 왜 흰색을 만들지 않은걸까? 때가 많이 탈까봐? 그래도 애플 악세사리라면 화이트는 기본 아닌가?
※ 45와트(맥북에어), 60와트(맥북프로13인치), 85와트(맥북프로15인치 이상) 짜리까지 3가지 크기 전부 준비되어 있다.
목걸이 형태의 iPod 셔플 악세사리 Pod à porter가 등장하였다. 폴리아미드로 제작된 단순한 형태의 악세사리 하나로, 더이상 iPod 셔플을 주머니에 넣어 보관하지 않아도 되고, 엉켜있는 이어폰줄을 펴는 수고도 덜 수 있게 되었다. 가격은 27불이고, 디자이너는 Michiel Cornelissen...
벗나무 잎사귀를 닮은 실리콘 접시, Seasons... 얇고 가벼운데다가, 내열성도 뛰어나, 전자렌지등에 사용해도 무리가 없고, 겹쳐서 보관하기도 좋다. 세계최대 가구/인테리어 박람회인 Salone Internazionale del Mobile 2010에서 Salone Satellite Award도 수상하였다.
일단 박스 상판은 네개로 쪼개 간이접시로 활용이 가능하고, 박스 하판은 절반으로 접어 부피를 줄인후, 먹고 남은 피자를 냉장고에 쉽게 보관할 수 있다. 피자박스를 여러가지로 재활용할 수 있게 만든 아이디어는 좋은데, 딱히, 친환경 그린박스라고 보기에는... ㅡ,.ㅡ;; 아무리 100% 재활용 종이를 사용했다고는 하더라도... ㅡ,.ㅡ;;
보통 대학 기숙사등에는 같이 음식을 해먹을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기 마련인데, 커다란 냉장고에 서로의 음식재료등을 보관하는게 그리 간단한 일만은 아니다. 일일이 이름을 써놓기도 애매하고, 친구가 아무말없이 그냥 슬쩍 먹어버려도 머라 따져묻기 머하고... 냉장고는 점점 정체불명의 음식물들로 넘쳐나고, 보관할 자리는 없고...
2008년 일렉트로룩스 디자인랩 대상은 Flatshare라는, 칸칸을 개인용 냉장고로 사용할수 있는, 모듈형 냉장고에게 돌아갔다. 디자이너는 오스트리아의 Stefan Buchberger 이고, 상금은 5000유로...
친구나 가족에게 열쇠를 전달하고 싶을때, 보통 화분아래나 우편함 안에 몰래 넣어두는데, 참 불안하기 짝이 없는 방법이다. 위 자물통안에 열쇠를 넣고, 4자리 비밀번호로 잠가버린후, 아파트 계단손잡이 같은 곳에 매달아두면, 은근히 안심도 되고, 유용할듯... 다만, 수상한 사람들에게 오히려 "이게 뭘까" 하는 호기심을 제공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