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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무

추석특집영화 - 적벽대전 1, 2부 ★★★☆☆ 2009년 MBC 추석특집영화 - 적벽대전 1, 2부 ★★★☆☆ 지루하진 않았지만, 삼국지 소설속의 모든 내용을 담기엔 아무래도 역부족... 게다가, 주인공 제갈량과 주유의 갈등구조가 치밀하게 설정되어 제대로 부각되지 못하고, 대충 싱겁게 해소되어 버린다. 어쩔 수 없는 상황때문에 일시적으로 손을 맞잡긴 했지만, 훗날 서로 적이 될 사이인 제갈량을 미리 제거하기 위한 주유의 계책과 그것을 교묘히 피해가는 제갈량의 신통함들이 대충 묻혀버리는 것도 역시 뭔가 허전한 느낌... 게다가, 방통의 연환계(連環計)와 황개의 고육책(苦肉策)등이 생략되어 버리고, 그토록 바라는 동남풍에 대한 간절한 기다림 또한 너무 싱겁게 묘사된 점도 아쉬운 부분... 더보기
투명장 (2007) ★★★★★ 투명장이란... 무고한(?) 사람을 살인하여 그 피로서 형제애를 나누는 의식... (실제 영화속에는 무고한 사람을 제물로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음... ㅡ,.ㅡ;;) 이렇게 무고한 피로 맺어진 형제 결의가 어찌 오래 가겠는가... 영화 속 주인공들은 끊임없이 ‘의리’로 난국을 헤쳐나가려고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게 이를 데 없다. 전쟁의 한복판에서 의리와 정의 따윈 통하지 않는다.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타인의 목숨을 뺏어야 한다. 그것이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생존 법칙이다. 진가신 감독 (첨밀밀을 찍었던...)이 찍은 최초의 전쟁영화 의 미덕은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전투장면을 담아냈다는데 있다. 15만 명의 엑스트라를 투입한 영화의 스케일은 장대하다. 하지만 영화는 스펙터클한 화면을 보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