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외계돌연변이들 신등장 - 팬도럼 (2009) ★★★★☆
이벤트 호라이즌과 레지던트 이블, 에일리언 씨리즈의 느낌이 적절히 가미된 SF 호러물... 몇가지 설정상 약점이 있긴 하나, 충분히 파괴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영화다. 흥행에는 비록, 참패했지만 (전세계적으로...), SF 팬이라면, 그로테스크한 우주선 분위기라든지, 긴장감넘치는 괴물들과의 사투, 적당한 반전등... 나름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은 아까비 영화... ★★★★☆ 1) 이 영화의 백미... 정체불명(?)의 외계 돌연변이 등장... 생김새는 사람과 비슷하고, 피부도 희멀건하니... 좀 약해보이는데, 엄청난 스피드에 탁월한 맷집까지 겸비하고 있다... 사람이건, 자기네 종족이건, 그냥 다 잡아먹어 버린다. ㅡ,.ㅡ;;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디서 왔는지, 제대로된 설명이 없어 좀 당황스러운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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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쉽지만...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AVPR: Aliens vs Predator - Requiem, 2007) ★★★★☆
워낙 에일리언과 프레데터 씨리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별5개를 주고 싶긴 하지만, 사실, 1편에 비해서는 스토리도 좀 엉성하고, 등장인물들간의 관계도 좀 썰렁하며, 두 괴물의 대결도 좀 식상한 면이 없지 않아, 별 4개 정도면 정말 많이 준듯... 아무래도, AVP 1편이 좀 더 에일리언 씨리즈의 암울한 SF 공포 분위기를 잘 살린 수작이었다면, AVP 2편은 프레데터 2편의 시가전 느낌이 강하다. 다만, 잔인한 액션만 넘치고 (심지어, 에일리언이 임산부들까지 습격...), 극적인 긴장감은 좀 많이 떨어진다. ★★★★☆ 처음부터 프레데터를 3-4마리 파견했더라면, 하루면 다 정리 끝났을 껀데, 왜 한마리만 출동해서, 일을 더 크게 벌린 것일까... 아무튼, 이 둘의 싸움을 인간이 핵폭탄으로 한방에 정리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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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딕 애니메이션 - Chronicles of Riddick - Dark Fury (2004) ★★★★★
워낙 리딕 씨리즈를 좋아했었지만, 오래간만에 빈 디젤을 만나니, 무척 반가웠다. (비록, 애니메이션이었지만서도...) 암튼, 네이버 영화등의 네티즌 리뷰를 보면, 제일 많이 알려진, "리딕 - 헬리온 최후의 빛"에 대해, "속았다..."는 류의 반응으로 거의 도배가 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 참 이해할수 없다... 쩝... 정말 제대로된 SF 영웅 모험극인데... 2000년도에 나온, 씨리즈 1편인 Pitch black (국내 비디오 출시명은 에일리언 2020)은, 리딕과 꼬마 하나, 그리고 성직자 한명 이렇게 셋만 겨우 살아서 탈출하는것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이 피터정의 36분짜리 애니메이션에서는 탈출 후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런닝타임이 짧은 만큼, 스토리는 꽤나 단순하지만, 몇 가지 독특한 sc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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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아트무비 - D-war ★★★☆☆
이러쿵 저러쿵 참 말도 많지만,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서, 오늘 씨너스에 댕겨왔다. 8개관이나 있던 이수역 씨너스에, 2개관이나 D-war가 걸려있는걸로 봐서, 꽤나 인기가 있는것 같았고... 평일(목요일) 초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석이었다. 먼저, 개인적인 감상의 결론은 올초 대박났던 "300보다 재미있다" 이다. (트랜스포머는 아직 미관람 상태...) 대부분의 영화 평론가와 영화잡지에서 그렇게 혹평을 하고, 깔아뭉개버릴만한 영화는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여러군데, 헛점도 많다. 쉽게 이해가 안될 정도로 내용전개가 자주 뚝뚝 끊기고, 배우들의 연기도 꽤나 어색하며, 극장의 문제였는지, 중요 순간마다 사운드가 1초정도 뚝 끊기는 일이 대여섯번 정도 있었고... CG와 실사 합성도 어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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