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만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손꼽히는 "신시티", "로보캅", "데어데블"의 작가 프랭크 밀러의 1998년작 "300"이 최근 영화로 개봉되어,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예고편만 보았을뿐인데도, 그 강렬한 느낌이 정말 대단하였다...) 전 5권짜리 그래픽 노블이 국내에는 15000원짜리 대형판형 1권으로 출간되었고, 인기순위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 만화는 웅장한 스케일과 사실적 그림, 잘 짜여진 구성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주며, 의연한 삼백 스파르타군인들의 죽음을 결말로... 비장미의 진수를 보여준다. 하지만, 평론가들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동양의 대문명제국 페르시아를, 서양인 그리스에 비해 야만적으로 그리며, 조금 얕잡아 보고 있다는 점은 조금 찝찝하다.
★★★★☆
어쨌든, 근래에 보기 힘든 장대한 전쟁만화임에는 틀림없다. 신시티와 더불어, 영화 300도 엄청난 성공을 거둘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테르모필레 전투에 대하여 더 알고 싶다면... 아래 블로그에 가보자...
http://kr.blog.yahoo.com/funnyblog/1277427300, 그들은 왜 거의 벗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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