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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텐키레스 키보드 - 레오폴드 FC20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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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몬스터디자인 2010. 11. 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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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키보드가 하나 필요해져서 다나와를 둘러보는데, 의외로 살만한게 없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랬다. 그렇다고 이미 구입해서 절찬리에(?) 사용중인 씽크패드 울트라나브를 또 살수 없어, 페북 친구들이 추천한 텐키레스 기계식 키보드 - 레오폴드 FC200R를 두말없이 구입하였다. 사실, 집에 있는 책상도 그렇고 사무실 책상도 그렇고 다들 생각보다 넓지 않아 내 키보드 선택의 기준은 언제나 숫자텐키가 없는 미니형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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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레오폴드 기계식 키보드는 독일 체리사의 MX스위치를 사용하는데, 청축, 갈축, 흑축 세가지 옵션이 있다. 친구들의 말을 빌면, 청축은 "찰칵 찰칵 차차차차찰칵", 갈축은 "사각 사각 삿사각", 흑축은 "독 도독 독독"... 그래서 가장 쫄깃하다는 청축을 선택...

http://www.leopold.co.kr/?doc=cart/item.php&it_id=1279677553

1) 머 디자인은 평범하다. 12만5천원짜리 키보드 다운 묵직함은 맘에 드는데, 완성도가 생각만큼 고급스럽지는 않다. 게다가, 이거 바닥에 정확하게 수평으로 고정되지 않고, 대각선으로 끄떡 거리네... 어이쿠... 당황한 맘에 키보드를 좌우로 몇번 비틀어줬더니 갑자기 책상에 정확하게 수평 고정됨. ㅡ,.ㅡ;; 덜덜덜...

2) 동봉된 주황색키를 ESC키에 바꿔 끼우면 훨씬 더 고급스러울것 같긴한데, 갑자기 귀찮아져서 내년에(?) 시간나면 하기로 함. 참고로, 레오폴드 사이트에서는 핑크색(?) WASD 키도 별도로 구입이 가능하다.

3) 스크롤락키와 캐피털락키의 푸른 LED는 완전 맘에 든다.

4) 가장 중요한 키감 : 쫄록쪼록한 기계식키보드 느낌은 나쁘지 않은데, 키감촉이 너무 가벼운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살짝 든다. 좀 더 묵직한 것을 기대했었는데, 아주 조금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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