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드라마의 최고 결정판 : 내남자의 여자...
그렇고 그런 뻔한 불륜드라마들을 그동안 수도 없이 많이 봐왔지만... (자의든, 타의든... ㅡ,.ㅡ;;) 이렇게 큰 무리없이 현실적인 흐름을 따르고 있는 드라마는 정말 처음이다. 말도 안되는 비약도 없고, 우연도 없다. 그래서, 이야기 진행이 더 탄탄하게 느껴진것도 같고... 물론, 김수현드라마의 특기인 시청자 가르치기나, 등장인물 말 쏟아 뱉기... "~ 하자너" 말투 쓰기 등등... 거북한 부분은 여전하지만서도... 아무튼, 가정의 평화를 무너뜨린 불륜커플을, 동네에서 챙피주기, 유산상속에서 제외하기등의 현실적인 수단으로 응징하지만 결코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지지는 않는다. 준표는 결국 지수와 화영 모두에게 버림받지만 기존 불륜드라마처럼 사회적으로 완전히 몰락하는 것은 아니다. 화영 역시 결국 원래 ..
mOVIES
2007. 6. 2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