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conomics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예시를 정리해 놓은 LG경제연구원의 훌륭한 PDF자료 (21페이지)...

http://www.lgeri.com/uploadFiles/ko/pdf/man/LGBI1007-02_20080923150035.pdf

-공짜경제 (Freeconomics =Free+Economics)란 과거에 유료였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무료로 또는 매우 저렴하게 제공하고, 대신 시장의 관심(attention)과 명성(reputation),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을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관련 영역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방식을 말한다.

-향후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공짜경제 사업모델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공짜경제는 다음 4
가지 특성을 가진 산업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강력한 대체재가 나타났거나 제품 범용
화가 빠르게 진전되는 산업(음악, 서적, 방송, 신문), 둘째, 고정비가 크고 한계비용이 적은 산업(항
공, 운송, 인프라), 셋째, 시장이 크고 성숙되었거나 특정 기업이 거의 독점하는 산업(패키지 소프트
웨어), 넷째, 산업간 융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분야(방송통신) 등이다.

-유럽 저가 항공사의 선두주자인 라이언에어(Ryanair)는 2007년 5월 100만 좌석 무료 행사를 벌였다. 또한 금년 9월 초 항공료 0파운드(세금은 10파운드 별도) 행사도 진행했다. 라이언에어의 CEO인 마이클 올리어리(Michael O’leary)는 “미래에는 승객 중 절반 이상에게 무료로 비행기를 타게 해주겠다”는 호기로운 포부도 밝힌 바 있다. 놀랍게도 라이언에어는 공짜 항공권을 뿌리는 기행을 하면서도 10%대 중반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라이언에어가 고수익을 거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비결은 3가지이다. 첫째, 비용 절감이다. 기
내 서비스나 편의장치들을 없애고, 발권도 인터넷으로만 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였다. 또한 이용률이 떨어지는 변두리나 시골지역의 공항을 이용해 공항 이용료도 낮췄다. 둘째, 항공요금의 극단적인 차별화이다. 공짜 항공권은 주로 주중이나 심야 등 공석이 많은 시간대에 쓸 수 있는 것이다. 주말이나 인기시간대에는 제값을 받는다. 빈 좌석으로 가느니 아예 공짜로 제공해 확실한 초저가 이미지를 심고 손님도 더 태우자는 것이다. 셋째, 수익원 다변화이다. 라이언 에어는 항공권 자체는 공짜 또는 저렴하게 주지만, 대신 수화물료, 기내 음료수 판매, 우선 탑승 시 요금, 신용카드 취급수수료, 탑승자 보험 판매, 호텔 및 렌탈카 예약 연계 수수료 등에서 수익을 창출한다. 빈 자리로 가는 것보다는 한 명이라도 더 태우는 것이 유리한 이유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기내 광고를 강화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수익원들의 성격이다. 수화물료, 기내 음료수 판매, 우선탑승 시 요금, 신용카드 취급수수료 등은 사업 재정의 관점에서 기존 항공료 요금체계를 분해하여 만들어낸 수익원이다. 기존의 비싼 요금에 포함된 요소들을 분리해 내서 소비자들이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만든 것이다. 당연히 여행객 중 필요한 사람들은 이를 이용하게 된다. 또한 탑승자 보험이나 호텔 및 렌탈카 예약 연계 수수료는 가치이전 방식이다. 라이언에어는 자체 보험회사를 만들고 홈페이지를 여행 포털 형태로 구축해 다른 보험회사나 여행사로 갈 가치를 자신이 획득한다. 나아가 최근에는 기내 광고를 통해 스폰서 방식의 수익까지 창출하려 하고 있다. 이처럼 복합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었기 공짜로 항공권을 주고도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공짜경제 개념은 롱테일 경제의 주창자인 크리스 앤더슨이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의 ‘2008년 세계경제 대전망’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로 소개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내년에 공짜경제를 다룬 신간 서적을 출간할 예정인데 이 책 역시 디지털 파일 형태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질레트는 이미 100년 전에 면도기를 공짜로 주고 면도날 판매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일회용 면도기 시장을 창조했다. 이런 수익모델은 이동통신 산업에서도 나타난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휴대전화를 사실상 공짜로 주고, 이동통신 요금에서 그 이상의 수익을 낸다. TV, 라디오, 신문 등 미디어 산업도 공짜경제가 보편화된 곳이다. 공중파 TV나 라디오는 고객에게 방송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광고에서 수익을 낸다. 신문 또한 잘 알려진 것처럼 수익의 대부분을 구독료가 아니라 광고에서 얻는다. 특히 최근들어 공짜경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것이 인터넷 산업에서 보편적인 사업모델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구글이나 네이버는 서비스 이용자로부터 사용료를 받지 않는 대신 인터넷 광고를 통해 광고주로부터 수익을 얻는다.

-2007년 8월 영국 음반업계는 발칵 뒤집혔다. 1980, 1990년대 팝 음악계를 주름잡았던 가수 프린스(Prince)가 일간 신문인 데일리메일의 일요판에 신작 앨범을 끼워 공짜로 뿌렸기 때문이다. 프린스는 이를 통해 런던 콘서트 투어를 홍보했고, 실제로 큰 성공을 거뒀다. 공짜로 배포한 CD 300만장의 인세(560만 달러)는 날렸지만, 콘서트는 21회 모두 성황을 이루었다. 프린스는 콘서트 입장권 판매만으로 2,340만 달러를 벌었고, 데일리메일로부터 100만 달러의 라이선스료도 받았다. 프린스는 결국 신작 앨범을 공짜로 뿌려 1,880만 달러(한화 190억원 상당)를 버는 통큰 장사를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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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산업에서도 공짜 사업모델이 큰 이슈이다. 유선통신에서는 스카이프가 선두주자다. 이 회사는 인터넷 전화(VoIP) 기반의 ‘가입자간 통화 무료’ 정책을 내세워 전세계에서 2억 70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그럼 스카이프는 어디에서 돈을 벌까? PC에서 일반전화나 휴대전화로의 통화는 유료이다. 또한 음성메일에 저렴한 요금을 부과하고, 헤드셋이나 전화기 등 관련 하드웨어 장비에 대한 라이선스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창출한다.


-잭스터(Jaxtr)는 소셜 네트워킹에 VoIP를 결합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로그나 미니 홈피에 게재한 잭스터 위젯을 통해 블로그 방문자가 블로그 주인에게 전화를 걸 수 있게 하는 컨셉이다. 전화 요금은 받는 사람이 시내 통화료 수준으로 부담한다. 전화 거는 사람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해도 공짜라는 것이다. 한편 자자(Jajah)는 스카이프와 달리 별도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고, 회원 간에 일반전화로도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회원이 자기 번호와 상대방 번호를 입력해 놓으면, 서버가 양쪽으로 전화를 걸어 연결해주는 콜백(call-back)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전화료는 거는 측에서 내는데, 이를 서버 측에서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대신 자자는 통화 중 PC 화면에 광고를 띄우거나 일반전화의 통화연결 시 컬러링 형태의 음성광고를 내보낸다. 인터넷 광고 모델을 음성통화에 적용한 셈이다.

-버진 모바일은 2006년 여름부터 슈거 맘마(Sugar Mama)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휴대전화로 배달된 광고메일을 보고 설문조사에 응답하면 1분 무료통화 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2007년말 공짜 통화 이용자는 60만 명(총 가입자 510만 명의 12%)으로, 총 900만 분의 무료 통화가 제공됐다. 영국의 블라이크도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16~24세 집단을 고객으로 겨냥해 2007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광고 수신자가 10만 명, 광고응답률이 29%에 이르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대학가에서는 최근 공짜 복사 서비스가 좋은 반향을 얻고 있다. 게이오대학 학생들이
2006년 4월 설립한 타다카피(Tadacopy)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대기업이나 학교근처의 사업자들로부터 스폰서링을 받아 복사용지 뒷면에 광고를 싣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짜로 복사해서 좋고, 광고주들은 광고지를 학생들이 오래 간직하게 되니 좋아한다. 이처럼 높은 호응을 기반으로 공짜 복사 사업은 2년만에 44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미국의 프리로드 출판사(Freeload Press)는 경영, 금융, 컴퓨터분야의 교과서들을 전자 파일로 만들고, 챕터 마지막 페이지마다 광고를 삽입해 무료로 배포한다. 덴마크의 벤터스 출판사(Ventus Publishing)도 유사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냉장고를 공짜로 주는 기업도 나타났다. 유럽의 백색가전 기업인 보쉬-지멘스(Bosche-Siemens)는 브라질의 전력회사와 제휴해 빈민들에게 고효율 냉장고를 공짜로 나눠줄 계획이다. 이 사업의 수익모델은 청정개발체제(CDM)에 숨어있다. 청정개발체제는 선진국 기업이 개도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시하고, 탄소배출권 형태로 보상을 받아 수익을 보전하는 사업 형태다. 보쉬-지멘스는
최신 냉장고를 공짜로 주고 전기를 많이 잡아먹는 구형 냉장고를 수거한다. 이후 냉장고의 전기 사용량 감소분과 구형 냉장고의 HFC(수소불화탄소) 냉매 처리분을 CDM 실적으로 인정받아 비용을 보전한다.

-최근 ‘도시 교통 체제의 녹색 전환’ 성공 사례로 각광받는 프랑스 파리의 벨리브 (Velib) 사업도 공짜경제 관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벨리브(Velib)는 자전거(Velo)와 자유(Liberte)의 합성어로 대기오염과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자전거 무인 대여 프로젝트이다. 사용하려면 일단 연간(29유로), 주간(5유로), 일간 (1유로)의 이용권을 사야 한다. 실제 사용 요금은 매우 저렴하다. 30분 미만은 무료, 30분~1시간은 1유로, 그 이상은 추가요금이 붙는다. 또한 파리 지역에 대여소가
1,200개나 있는데, 아무 곳에 돌려줘도 된다. 저렴성 과 편리함 때문에 하루 평균 11만~12만 명 정도가 이용한다. 재미있는 점은 사업의 운영 주체가 파리시가 아니라 JC드코(JC Decaux)라는 유럽 굴지의 옥외광고 회사라는 사실이다. JC 드코는 벨리브 사업에 9000만 유로(한화 1,400억원 상당)라는 큰 돈을 들였다. 대신 파리 시내 1,600여개의 옥외광고판에 대한 10년간 독점 이용권을 연 350만 유
로라는 염가에 얻어 손실을 보전했다. 2~3년 후에는 흑자 전환도 예상된다.

-심지어 2011년경에는 자동차를 공짜로 주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벤처 기업인 베터플레이스는 이스라엘에서 무료 전기 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통신회사가 휴대전화를 공짜로 주고 분당 통화요금에서 수익을 내는 것처럼, 이 회사는 전기 자동차를 무료 또는 낮은 가격에 소비자에게 주고 주행거리에 따라 사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이 사업모델이 주목받는 이유는 배터리의 높은 가격, 짧은 주행거리, 긴 충전시간 등 지난 20년간 풀지 못했던 전기자동차 사업의 난제를 한꺼번에 해결했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 배터리는 약 1만 2,000달러로 차량 가격 상승의 주범이다. 배터플레이스는 배터리 소유권을 갖고 배터리를 운전자에게 대여한다. 운전자는 자동차를 배터리 없이 개별 구매하든지, 배터리 포함해 렌트하는 방식으로 초기 구매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는 현재 배터리 기술로 4~5시간 충전해 150km 정도만 갈 수 있어 장거리 운행에 취약하다. 이 점은 충전소 인프라를 마치 주유소처럼 전국에 구축해 장거리 운행 시 쉴 때마다 배터리를 교체해서 해결한다는 것이다.

-21세기 들어 공짜경제가 주목할 만한 트렌드로 부상하는 배경은 무엇일까? 1) 소비자들의 공짜 심리, 실질 구매력 약화, 정보력 증대 때문이다. 2) 기술 진보에 따른 한계비용 감소, 제품 범용화, 컨버전스도 원인이다. 3) 가장 주목해야할 원인은 희소 자원의 변화와 창의적 사업모델의 중요성 증
대이다. 경영학자 토머스 데이븐포트는 기업이 선점해야 할 핵심 자원이 변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즉 글로벌화와 정보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라 토지, 자본, 노동은 더 이상 희소 자원이 아니며, 진정 희소한 자원은 고객의 관심, 시간, 평판이라는 것이다.

-애플, 노키아, 구글 등은 최근 경쟁적으로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무료 배포하고 있다. 이들이 노리는 것은 금전적 수익이 아니라 차세대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의 지배력이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무료 제공하여 프로그램 및 콘텐츠 프로슈머들을 아군으로 끌어들이고 자사 중심의 ‘프로슈머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수준의
영향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익 창출 복안을 본격적으로 펼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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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몬스터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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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브랜슨의 버진그룹이 어떻게 발전해 나간것인지, 좀 더 상세한 내막과 계열사 각각의 경영전략, 사업적인 에피소드들에 대해 기대했었는데, 이 책은 뭐랄까... 경영학 도서라기 보다는 리처드 브랜슨의 평범한 자서전 에세이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자라왔고, 어떤 모험을 즐기고 있는지, 지구 환경과 세계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등등... 책 전체적으로, 정확한 연도 표시가 좀 부족하고, 책이 너무 감성적으로만 씌여져 있어, 잘 읽혀지기는 하나, 버진그룹에 대한 상세정보를 얻기엔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그래도, 재미있었던 몇가지 에피소드들이라면, 알 고어를 만나,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눈을 뜨고, 대책마련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부분 (9장),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과 넬슨 만델라를 통해,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을 제3국으로 망명시켜, 제2차 걸프전을 막으려 했었던 부분... 기상천외한(?) 우주여행을 위한 버진 갤럭틱 설립 부분 (로고를 필립 스탁이 디자인했다고 함.), 몇차례의, 관세를 내지 않은 불법 수입음반 판매가 단속에 걸려, 철창 신세를 지는 등등... 꽤 많은 편이다...

※ Virgin Galactic은 2009년에 운항할 상용 우주선 디자인을 올 초 공개했다. SpaceShip Two는 실제로 우주를 운항하는 우주선이고, White Knight Two는 우주선을 충분한 고도까지 올려보내는 비행기이다. SpaceShip Two는 2명의 조종사들과 6명의 승객들, 도합 8명을 태울 수 있는데, 경비는 1인 당 2십만 달러. White Knight Two는 현재 거의 완성되었고, SpaceShip Two는 60% 공정을 마친 상태이다. 이전글 보기 --> http://monsterdesign.tistory.com/311 (1월 23일 공개된 프레스 릴리즈)

실제로 버진그룹이라고 하면, 버진 메가스토어와 버진 아틀란틱 항공사밖에 몰랐었는데, 버진 트레인, 버진 홀리데이, 호주의 버진 블루 저가 항공사등의 항공사, 철도회사와 여행사들... 버진 리모바이크 (런던에서 운행중인, 오토바이 택시), 버진 풍선기구, 버진 리무진등의 틈새마켓을 겨냥한 각종 운송 서비스 회사들... 버진 코믹스, 버진 게임스, 버진 북스, 버진 디지털등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들... 버진 브로드밴드, 버진 미디어, 버진 모바일, 버진 라디오등 통신, 미디어 자회사들, 그외 각종 헬스케어 관련 사업들, 버진 어스, 버진 유나이트등의 사회/환경관련 자회사들... 그 규모가 작든, 크든 무려 40여개나 되는 온갖종류의 다양한 회사들 (직원은 총 5만명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홈페이지에 가면 잘 정리가 되어 있고, 한번쯤 둘러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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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virgin.com/home.aspx

★★★☆☆

♨ 아래는 책 읽으며, 볼펜으로 줄쳤던 부분........

p26 : 나는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일에 서슴없이 도전했으며, 위험을 무릅쓴 모험 앞에서 언제나 스스로를 믿었다. 일단 지금 당장 시작해보라. 시작할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

p30 : 사실 회사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보수가 적다고 해서 일을 그만두지는 않는다. 자신들이 회사로 부터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만 두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을 답답한 틀 안에 가두고 발전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p34 : 승리는 우리를 흥분시킨다. 하지만 1등을 하지 못했다고 부끄러워할 필요는 절대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도해 보는 것이다. 비록 2등을 했더라도, 아니 3등이나 4등을 했더라도 용기를 내어 시도했다면 최선을 다한 것이고,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p49 : 자연도 쇼를 한다. 꽃과 새, 심지어 딱정벌레도 자신을 뽐낸다. 하물며 경쟁이 치열한 이 세상에서 무엇인가를 팔아야 한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반드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야 한다.

p71 : 나는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왜 깨어 있는 모든 시간을 일하느라 소진하는지, 심지어 때로는 완전히 지쳐 쓰러질 때까지 일을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재미는 원기를 회복시켜 준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활기와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삶이란 웃고, 서로 사랑하고, 감사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아니던가?

p84 : 어떤 일이 더 이상 재미가 없어질 때가 바로 일을 바꿔야 할 시기다. 불행하게 살기에는 인생은 너무 짧다. 스트레스에 쌓여 비참한 마음으로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은 올바른 삶의 방식이 아니다.

p96 : 그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도박을 하지 않았다.

p102 : 성공할 만한 좋은 생각인지 알아보기 위해 값비싼 시장 조사를 하거나 서류와 보고서를 잔뜩 만들어낼 필요는 없다는 것이 한결같은 내 지론이다. 대개의 경우 상식과 비전만 있으면 충분하다.

p109 : 안전한 삶에는 대가가 없다. 안전한 삶을 선택한다면 무언가를 얻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결코 알 수 없다.

p133 : 나는 내 배의 선장이고, 운명의 주인이라는 철저한 주인정신없이는 인생은 타인의 것이 되기 십상이다.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삶에는 어떤 성취도, 보람도 없다.

p222 :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바이오 연료중 하나는 부탄올이다. 일반적인 자동차 엔진에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면에서 부탄올은 바이오연료 중 최고다. 그런 측면에서 에탄올은 거의 바닥 수준에 가깝다. 하지만 에탄올이나 부탄올을 가장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방법은 셀룰로우스를 이용하는 것 - 식물에서 바이오매스 혹은 셀룰로오스를 사용할 때에는 보통은 내버리는 줄기와 짚 같은 부분을 사용한다 - 이다. 그리고 이를 부탄올에 적용해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는 5년이라는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

p223 : 나는 대기에서 탄소를 분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한 사람에게 2500만 달러의 상금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최종 수여자는 앨고어, 제임스 러브록, 그리고  NASA의 과학자인 제임스 한센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될 것이다. 우리는 대기에서 1년에 최소 10억톤의 탄소를 제거할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내 이러한 제안이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데 공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 모두를 위해 매우 흥미진진한 도전이 될 것이다.

p224 : 선박용 디젤이 운송 공해의 가장 큰 원인인 지금의 상황에서 컨테이너 유조선을 100% 원자력으로 움직이고자 하는 연구는 타당하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로서는 안전하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운송 수단에 원자력을 적용할 경우 가장 적당한 것이 배다.



p225 : 헨리포드와 루돌프 디젤은 결코 자동차에 휘발유를 사용하려고 하지 않았다. 1925년에 헨리포드가 "뉴욕타임즈"기자에게 "미래의 연료는 에틸알코올"이라고 말했을 때도 그는 그렇게 믿었다. "[미래의 연료]는 길가의 옻나무, 사과, 잡초, 톱밥 등 거의 모든 것에서 나올 것입니다. 발효될 수 있는 모든 채소에는 연료가 있습니다. 1에이커 땅에서 1년 동안 감자를 생산하면 밭가는 기계를 100년 동안 움직일 수 있는 알코올이 나옵니다." 믿을 수 없게도 헨리 포드가 첫번째로 만든 "모델-T"는 대마로 만든 연료로 달릴 뿐만 아니라 차 자체도 대마로 만들어졌다. 헨리 포드가 자신의 거대한 대마 농장에 있는 모습은 사진에 자주 찍혔다. 1941년 잡지 [파퓰러 메카닉]은 모델-T는 땅에서 자라났으며 충격 강도가 강철보다도 10배나 강한 대마 플라스틱 판넬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디젤 엔진을 만든 디젤은 그것을 대마와 같은 채소와 씨앗의 기름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그는 1900년 세계 박람회에서도 땅콩기름으로 엔진을 작동시키기도 했다.

대마는 나무보다 빨리 자라며, 나무와 비교해 1에이커당 4배나 많은 셀룰로오스를 생산한다. 1920년대 미국에서는 자국의 광대한 농업자원을 활용하자는 국가에너지 계획을 제안하는 법안이 많이 제출됐다. 하지만 석유압력단체에 의한 조직적인 방해로 대부분 묵살되고 말았다. 그들은 미국정부의 계획은 납세자의 돈을 털어 농부들을 부자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석유에 과세하는 능력을 보이기까지 했다. 만약 1930년대에 연방정부가 석유 대신 대마를 금지하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자동차는 대마를 연료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달리고 있을 것이다. 헌데도 지금은 대마라고 하면 "중독"이란 단어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p234 : 기업의 회장이나 최고경영자가 직접 밖으로 나가 자신의 사업을 광고해야 한다.

p240 : 우리는 유명인들이 나와 "안녕하세요. 우리는 이것이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는 광고는 절대 만들지 않는다. 이런 광고는 항상 거짓이라는 느낌이 들며, 제품에 대한 어떤 이미지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 뭔가 다른 것을 전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유명인들을 통해 차별화된 이야기들을 만들되, 심각하지 않으려 애쓴다. 99퍼센트의 기업이 유명인들을 시켜 멋지다고 말하는 식의 광고를 해야 한다고 믿지만, 그것은 낡은 방법일 뿐만 아니라 재미도 없고 정직하지도 않다.

p253 : 모든 문제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거기에는 언제나 길이 있다.

p257 : 절대로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 마라.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조적으로, 수평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p262 : 아내 조안과 함께 일하는 네일 아티스트가 기내에서 네일케어와 마사지를 제공하자고 제안했을때 나는 시장조사조차 하지 않았다. 아이디어를 듣자마자 "즉시 실행하자."고 말했다. 현재 우리는 700명의 네일 아티스트와 마사지사를 직원으로 두고 있다. (버진 아틀란틱 항공사에...)

p267 : 현재 세계는 너무나도 빨리 변화하고 있다. 규정에 얽매여 활기를 잃는 것보다는 혁신적이고 신선하고 독창적으로 행동하는 편이 훨씬 낫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수많은 아이디어와 기회가 넘쳐난다. 때로 당신의 아이디어가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세심한 조사를 거쳤다 하더라도 모든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당신의 경쟁자들이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으며 당신보다 앞설 수도 있다. 우리 모두는 실패를 통해서도 성장할 수 있으며 경영자도 마찬가지다. 성과없는 아이디어에서도 무언가 배울 수 있다.

p294 : 매우 복잡한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는 자신과 그것의 존재를 정당화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깨달았다. 복잡함을 혁신을 방해할 뿐이다.

p298 : 앞으로 다가올 10년간은 6억명의 10대 인구를 가진 인도가 SF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장난감, 비디오 게임, 기타 관련 소비재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상품의 최대 소비자이자 생산자가 될 것이다.

p298 : 단순함을 유지해야 한다. 사람들은 체계적인 접근법이 지나치게 복잡해지면 당황하고 실제적인 목표를 보지 못하고 만다.

p308 : 버진은 전과자들과 헤로인 중독자들을 채용하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기회는 피부색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수감됐던 사람들에게도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 그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일자리를 얻지 못한다면 다시 범죄를 저지를 것이고, 악순환은 계속 될 것이다.

p308 :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면 그 사람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해진다. 기업뿐만 아니라 가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자신이 대우받는 방식에 따라 반응한다.

p319 : 버진은 직원과 고객에게 초점을 맞추고, 각각의 회사들에 독립권을 부여함으로써 항상 다른 방식으로 비즈니스에 접근한다. 버진은 모든 직원을 믿고 전폭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안전할 것이다. 내가 사업 외에 수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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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시작될 우주 관광용 비행선의 탑승요금은 미화 20만 달러 (한화 1억 9천만 원 상당)으로 확정됐으며 1차 모집인원 200명 가운데 중국인은 7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버진그룹의 우주 관광 벤쳐 자회사인 버진갤러틱은 23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주비행선 스페이스십2(SpaceShipTwo, SS2)와 운반선 화이트나이트2 (WhiteKnightTwo, WK2)의 모형을 공개했다. SpaceShip Two는 실제로 우주를 운항하는 우주선이고, White Knight Two는 우주선을 충분한 고도까지 올려보내는 비행기이다. White Knight Two는 현재 거의 완성되었고, SpaceShip Two는 60% 공정을 마친 상태이다.

http://www.virgingalactic.com/

스타워즈와 같은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았을 법한 화려한 외관의 SS2는 조종사 2명을 포함해 8인승으로 제작되었으며, WK2가 지상 15km 높이까지 운반하여 분리한 뒤 우주공간으로 진입한다. WK2에는 우주선 탑승자의 가족 등이 탑승하여 우주선의 분리 모습 등을 지켜보게 된다.


우주공간에 진입한 SS2는 승객들에게 4분 동안의 무중력상태 체험을 제공하며 최고 고도 110km 상공에서 선회하여 지구로 귀환한다. 우주선 발사에서 지구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승객들은 여행시간 1초당 한화 약 3만 5천 원을 지불하는 셈이다.

이러한 우주여행에 참가를 신청한 지구인은 지금까지 8만 5천여 명. 버진갤러틱은 그중 30개 국가 200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이미 선불금을 받아놓았다. 예약자의 대다수는 미국인으로 알려졌으며, 영국, 일본, 러시아, 호주 순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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