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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자체가 워낙 논란의 소지가 있어서 그런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강렬한 여운이 오래도록 지속되었다. (배트맨 다크 나이트의 그 알싸한 느낌과 비슷... ㅡ,.ㅡ;;) 처음의 그 황당하던 느낌이 시간이 지날수록 왠지 서글퍼지는 것도 조금 묘하다. 일단, 두남자랑 결혼해버린 주인아씨의 뚝심이 놀라울 따름이고, 손예진의 손아귀에서 벗어날듯, 벗어나지 못하는 바보남자 2명은, 질질 끌려가면서도, 왠지 싫지 만은 않은 느낌... 충격적인 소재만으로도 영화에 몰입하기 충분했지만, 순수해보이면서도 불여우같은 손예진의 쫀득한 매력 또한 이 영화의 일등공신이다. 마치 예전 "연애시대" 드라마 시절 느낌...

노덕훈의 마지막 대사 : 미운놈 하나 없어진다고, 세상이 갑자기 아름다워지지는 않는다.... 이런 독백을 하며, 정적인 주인아씨의 2번째 남편에게 결국, 어깨를 허락하고 만다... ㅡ,.ㅡ;;

네이버평점도 그렇고, 다음 평점도 그렇고, 5~6 점대에 불과한데... 분노(?)에 찬 남자관객들이 대부분 점수를 너무 박하게 줘서 그런게 아닐까... 기본적으로 무척 흥미진진한 영화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08년 11월 27일 용산 CGV 2시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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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몬스터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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