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8천원짜리 C&C3 확장팩 치고는, NOD측 13개 싱글 캠페인 밖에 없어서 많이 아쉽지만... (인터넷 멀티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으므로... 더 아까움... ㅡ,.ㅡ;; 적어도, 제3의 외계인 종족 "스크린"의 싱글 미션은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쩝...) 그래도, 아기자기한 미션들 하나하나 진행하는 맛이 보통이 아니다. 게다가, 미션중간 중간 펼쳐지는 1,2,3차 타이베리움 전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해주는 고화질 무비도 즐거운 편이고...
아무튼, 커맨드앤컨커 씨리즈는 워해머 40K Dawn of war 씨리즈와는 다르게, 유닛들이 대단히 약한 편이라서, 전략이나 유닛콘트롤보다는 물량으로 밀어붙이는게 속 편하다.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울수도 있지만, 테크트리 끝물의 거대 유닛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사실 많은 물량도 필요없다.
※ 확장팩안에 커맨드앤컨커 레드얼럿3의 베타버전을 플레이 해볼수 있는 시리얼 키를 주던데, 조만간... 출시 예정... 참고로, 이번 레드얼럿3 씨리즈는 2차대전의 군국주의 일본을 모티브로 만든 "엠파이어 오브 라이징 선"이라는 새로운 진영이 등장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쩝...
※ AMD 애슬론 64 듀얼코어 4850e에 nVidia 지포스 8600GT, 램 4기가 윈도 비스타 SP1 시스템에 그래픽 풀옵션 (1920 x 1200) 은 완전 무리... 옵션 몇개 끄고, 중간쯤으로 그래픽 조정하니, 그럭저럭 쾌적함...
※ "세계정복" 이라는 색다른 스타일의 턴제 게임플레이 모드도 새롭게 추가되어 있는데, 한 3분(?) 해보니,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그냥 패스...
※ NOD측에서는 리디머라는 에픽유닛이 신규 추가되었는데, 4발달린 초대형 전투 메크로 어깨 부위에 보병들을 주둔시킬수 있는 포드가 달려있다. 오벨리스크에서 파생된 3단 레이저와 분노 발생기를 장착하였다.
※ 9번째 싱글 캠페인 "킬리언의 배반"은 한번의 저장도 없이 바로 임무완료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션이 완료되는 순간, 무조건 다운되어 버림... 쩝... 이런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데도, 출시할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