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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쉽 TWO 공개 - 버진 갤러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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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몬스터디자인 2008. 1. 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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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시작될 우주 관광용 비행선의 탑승요금은 미화 20만 달러 (한화 1억 9천만 원 상당)으로 확정됐으며 1차 모집인원 200명 가운데 중국인은 7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버진그룹의 우주 관광 벤쳐 자회사인 버진갤러틱은 23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주비행선 스페이스십2(SpaceShipTwo, SS2)와 운반선 화이트나이트2 (WhiteKnightTwo, WK2)의 모형을 공개했다. SpaceShip Two는 실제로 우주를 운항하는 우주선이고, White Knight Two는 우주선을 충분한 고도까지 올려보내는 비행기이다. White Knight Two는 현재 거의 완성되었고, SpaceShip Two는 60% 공정을 마친 상태이다.

http://www.virgingalactic.com/

스타워즈와 같은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았을 법한 화려한 외관의 SS2는 조종사 2명을 포함해 8인승으로 제작되었으며, WK2가 지상 15km 높이까지 운반하여 분리한 뒤 우주공간으로 진입한다. WK2에는 우주선 탑승자의 가족 등이 탑승하여 우주선의 분리 모습 등을 지켜보게 된다.


우주공간에 진입한 SS2는 승객들에게 4분 동안의 무중력상태 체험을 제공하며 최고 고도 110km 상공에서 선회하여 지구로 귀환한다. 우주선 발사에서 지구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승객들은 여행시간 1초당 한화 약 3만 5천 원을 지불하는 셈이다.

이러한 우주여행에 참가를 신청한 지구인은 지금까지 8만 5천여 명. 버진갤러틱은 그중 30개 국가 200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이미 선불금을 받아놓았다. 예약자의 대다수는 미국인으로 알려졌으며, 영국, 일본, 러시아, 호주 순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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