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카토의 초명작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를 Mizu Sahara라는 만화가가... 지하 100층쯤으로 끌어내린, 쓸모없는 1권짜리 단편 만화... 일단, 남자건, 여자건 모든 등장인물의 얼굴이 똑같아서, 누가 누군지...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알수가 없다는 거... 게다가, 정교한 로봇병기 트레이서를 아무렇게나 대충 그려놔서... 좀 실소가 터졌다는거...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진하게 느껴졌던, 그 외로움과 그리움등의 애절한 감정표현이 전혀 느껴지지 않다는 거... 5000원짜리 한권이었기에 망정이지... 대원씨아이로 쳐들어갈뻔 했음... 절대로 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