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머 이따위 영화가 다 있냐... 베이비돌의 춤은 도대체 언제 보여줄꺼냐... 아무런 내용없이 CG로 범벅만 하면 다냐... 등등 온갖 악평으로 범벅이 된 잭 스나이더의 환타지(?) 영화지만, 사실 충분히 흥미진진하고 심지어 철학적이기까지 했다면... ㅡ,.ㅡ;; 아무튼, 무척이나 기묘하면서도 슬픈 영화였다는 얘기...

1) Extended cut 버전에 추가된 부분

 --> 베이비돌이 정신병원에 들어온 첫날, Love is the drug 공연 부분 (오리지널 극장판에서는 엔딩 크레딧에서 이 공연부분을 보여준다.)

--> 하이롤러 (전두엽수술하는 의사)와 베이비돌의 키스장면

2) 명대사 1 (Madame Gorski)

You see, your fight for survival starts right now. 
You don't want to be judged? You won't be. 
You don't think you're strong enough? You are.
You're afraid. Don't be.
You have all the weapons you need.
Now fight.


3) 명대사 2 (Wise man)

If you don't stand for something, you'll fall for anything.
Oh, and one last thing. 
Try and work together.

4) 명대사 3 (Sweet pea)

The mystery of whose story it will be, of who draws the curtain, of who sets the stage.
Who is it that chooses our steps in the dance?
Who drives us mad, lashes us with whips and crowns us with victory when we survive the impossible?
Who is it that does all these things?
Who honors those we love with the very life we live?
Who sends monsters to kill us, and at the same time sings that we'll never die?
Who teaches us what's real and how to laugh at lies?
Who decides why we live and what we'll die to defend?
Who chains us?
And who holds the key that can set us free?

It's you... You have all the weapons you need. Now fight.





5) 몽환적이면서도 강력한 OST 앨범도 상당히 훌륭한데, 주인공 에밀리 브라우닝이 두곡이나 불렀다. (Sweet dreams + Asleep) 모든 곡이 심금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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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스토리에 밀도가 높았더라면 아주 대박이 났을거라 다들 생각한다. 하지만, 28년만에 등장한 오리지널 트론의 속편에서 중요한 것은 정작 재미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새로운 트론의 묘미는 바로 화려하고 현란한 특수효과로 제작된 사이버스페이스 "그리드"의 흥미진진한 모습과 다프트펑크의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펑크 사운드 디자인에 있다. (OST를 찾아 먼저 듣고, 영화를 본다면 아마 훨씬 더 몰입할 수 있을듯... 참고로, 다프트펑크의 음악에 맞춰 각본도 여러번 수정하였고, 현장에서는 이들의 음악을 틀어놓은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암튼, 2탄마저 대중화(?)에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트론씨리즈... 제3탄을 기대해보자...

※ 줄거리 한줄요약 : 창조주 케빈 플린에 대항해 쿠데타(?)를 일으킨 그리드의 프로그램 vs 사이버스페이스에 유배된 창조주 아버지 + 그 아버지를 구해내려는 아들 샘 플린  

※ 최고 명대사 : 완벽함을 쫓느라 눈 앞의 중요한 것을 보지 못했다... (케빈 플린)

※ 다프트 펑크의 오리지널 OST도 좋은데, 15명의 아티스트가 새롭게 리믹스한 OST Reconfigured앨범도 무척 좋다. 좀더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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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참 말도 많지만,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서, 오늘 씨너스에 댕겨왔다. 8개관이나 있던 이수역 씨너스에, 2개관이나 D-war가 걸려있는걸로 봐서, 꽤나 인기가 있는것 같았고... 평일(목요일) 초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석이었다.

먼저, 개인적인 감상의 결론은 올초 대박났던 "300보다 재미있다" 이다. (트랜스포머는 아직 미관람 상태...) 대부분의 영화 평론가와 영화잡지에서 그렇게 혹평을 하고, 깔아뭉개버릴만한 영화는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여러군데, 헛점도 많다. 쉽게 이해가 안될 정도로 내용전개가 자주 뚝뚝 끊기고, 배우들의 연기도 꽤나 어색하며, 극장의 문제였는지, 중요 순간마다 사운드가 1초정도 뚝 끊기는 일이 대여섯번 정도 있었고... CG와 실사 합성도 어색한 장면이 많다. 브라퀴 군사들도 우뢰매 스타일이라 조금 실소가 터지기도 했고... 전체적인 화면톤도 세련되지 못하고, 너무 거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영화 중반, 이무기의 LA 시내 난입 scene과 마지막, 이무기 2마리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씬은 위의 죽 열거된 어수룩함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다. 대부분의 괴물영화는 CG의 어색함을 감추기 위해, 주로 밤에 출몰하거나, 잘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관객들은 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르고 극장문을 나서는게 다반사였다. D-war는 이무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헬기를 집어던지고, 초고층 빌딩에 또아리를 틀며... 주인공 이무기의 강력한 액션모습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도 벌건 백주대낮에... 화면에 쏙~ 빠져들 정도로 거대한 스케일의... 제대로 된 괴물액션장면인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7000원 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심형래 감독의 독백(글로 된)이다. 6년간 열심히 노력했고, 사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작품을 완성하였다. 그냥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평론가들과 영화잡지가 아무리 악평을 하고, 괴롭혀도... 그냥 그러려니, 하면 그만이다. 꼭, 그렇게까지, 그간의 억울함과 고생을 호소하지 않아도 되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심형래 좋아하는 사람은 여전히 그를 좋아한다...

공룡이나 아나콘다등의 파충류 괴물영화를 좋아한다면, 참으로 볼만한 영화다.
아래는 미국판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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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몬스터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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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03 0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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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야~ 트랙백 달아주셨군요^_^ 정말 디워가 잘만들긴 했는데 말이죠.ㅋ
  2. 2007.08.03 0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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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백 타고 찾아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디 워"가 인상적인 한국영화라는 점은 부인하지 않습니다. 심형래 감독의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군요.
  3. 2007.08.04 1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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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트랙백 타고 왔네요~^^ 전 이번 주말에 친구녀석들이랑 심야로 보기로 합의 봤어요. 과연 제 손에 들린 맥주 안주 값을 해줄만한 영화인지는 가서 봐야 알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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