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삼청동 나들이에 나섰다가 우연히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발견하고 찾아간 알라딘 오프라인 중고서점... 종로2가 지오다노 바로옆에 있어 찾기도 쉽다. 온라인 중고서점이라는게 여기저기 뒤져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기는 한데, 1-2권 살때는 아무래도 배송비의 압박이 좀 심하다. 게다가 책상태 확인도 애매하고... 그런데, 이렇게 떡하니 알라딘에서 직접 매입한 중고서적을 오프라인에서 살수 있게 되니 배송비 걱정없이 이것저것 고를수 있게 되다니... 장사 잘되서 한국의 북오프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단 지하통로로...

 
매장은 지하1층에 있는데, 상당히 넓은 편이다. CD나 DVD도 준비되어 있어 이것저것 눈요기 할것도 많다. (CD는 좀 비싼편... 그래도 50% 정도...)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면 유아/아동 코너가 크게 준비되어있는데, 만화가 없어서 좀 아쉽다. 


좀 둘러보니, 소장가치가 있는 좋은 책들보다는 아무래도 그렇고 그런(?) 평범한 책들이 더 많아 보이긴 하다... 


여기는 계산대...

 
사람이 너무 많아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일단 두권 구입... 아무리 비싸도 정가의 50%를 넘지 않아 부담이 없고, 상태도 최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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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13 2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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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ㅎ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야겠네용


어제 저녁... 가끔 둘러보던 KMUG 중고장터에서 99년판 오리지날 중고 iMac을 10만원에 판다는 게시글을 보고 바로 예약한후, 오늘 아침 10시에 당장 실어왔다. 덜덜덜~

생각보다 상태는 깨끗했는데, 세월의 때는 어쩔수가 없는듯... 앞쪽 반투명 플라스틱 패널이 좀 누렇게 변색되어 있었고, 무지개 칼라로 꼬아져있는 오리지날 전원코드는 실종되어 있었으며, 마우스 칼라는 보라색으로 본체 + 키보드 색깔과 달랐다. 하지만, 정품 CD와 설명서 까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나름 만족... 


떨리는 마음으로 주차장에서 들고오는데, 어찌나 무겁던지... 헉헉~

--> PowerPC G3 233 MHz / 512K 캐쉬 메모리 / 32MB 메인메모리 / 4GB HDD / 24X CD-ROM


여기저기 둘러보니, 참 아기자기하게 잘도 맹글어져 있다.


잽싸게 전원코드를 넣어보니... 아앗~ 하드디스크로 부팅이 안되네...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부팅이 안되길래 OS CD를 넣어보니 CD만 바탕화면에 마운트된다. 혹시, 들고오다가 하드가 망가지기라도 한건가... 분명히 원주인이 올려논 사진에는 하드로 부팅된 사진이 있었는뎅...

결국 뜯기 시작했다. ㅡ,.ㅡ;;


1) 일단, 아이맥 하단 케이스 뜯어내다가 간이 손잡이  부러뜨려먹음... ㅡ,.ㅡ;;

--> 케이스 아래쪽에서 메인보드와 ODD, HDD를 들어내면, 모니터만 남는다. 위 쿨러는 CPU용...



2) CD드라이브 아래쪽에 감춰져 있던 3.5인치 웨스턴디지털 하드는 무려 4기가 짜리... 그리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128기가 짜리 하드까지 인식한다고 되어있네... 그렇다면, 이런 날을 위해 고이 간직하고 있었던 퀀텀 파이어볼 60기가 하드를 어디 한번 끼워볼까나... 간신히 하단 케이스 뜯고 하드케이스까지 열었는데, 퀀텀하드 역시 인식 불가... 게다가 공간이 좁아 작업하기도 불편하다...

3) 하드디스크 점퍼문제인듯 하여 이렇게 저렇게 해보다가 어느 순간부터 전원이 안들어옴... 읭?

4) 참고로, 원래 들어있던 4기가 짜리 하드의 점퍼가 요상하게 설정되어있다. 마스터도 슬레이브도 케이블셀렉트도 아닌, 마스터핀하나와 슬레이브핀하나가 연결된 야리꾸리한 설정... 구글서 찾아보니, 웨스턴디지털은 점퍼설정이 원래 없다는 둥... 쩝... 

5) 결국 구형 아이맥에서 제대로 돌아가는 OS 8.5 한번 보겠다는 의지는 여지없이 상실... 짜증만 남은 상태에서 일단 철수하기로 결정... 

6) 아까 손잡이 부러뜨려먹은 플라스틱 하단 케이스를 마지막으로 결합하다가 모서리쪽 핀 2개 여지없이 부러뜨림... ㅡ,.ㅡ;; 

다 정리하고 나니 오후 5시... 엄마야... 하루가 다 지나가 부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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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진우
    2011.08.02 14: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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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티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10만원의 갑어치는 할거 같네요 :D
  2. 2011.08.02 2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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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모델이 아마 233인가 그렇죠? 300이상 오버클릭하니 다운되서 266까지 했었는데...

    하드도 그냥 점퍼없이 연결하니 되더라구요~ 씨게이트 하드였지 싶은데..

    화이팅입니다~ ^^
  3. omega
    2011.08.03 0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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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맥 50여대 보유 하고 있는데..ㅎㅎ
  4. jina.lim
    2011.08.03 0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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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맥을 어항으로 변신시키는 아이디어도 있네요... ㅋ http://macquarium.jakeharms.com/
  5. 중고사용법
    2012.01.13 1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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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소중한 컴퓨터는 그 사람이 잘 쓰던 그 모습을 보고, 그대로 써야하드라구요. 무리하게 부품을 교체한다든가, os를 업그레이드 할려고 하는 순간~~~~~~~ 펑 나가버립니다..... 너무 오랜시간동안 길들여져 있던거죠. 마치 70년 시골에 사시던 노부모님을 서울 강남역에 모셔다놓고 사시라고 하는것처럼요... ㅎㅎ


1) 마이크로나 미니 USB단자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충전방식이 아니다. 즉, 모토로라 전용 충전기를 제공한다는 얘기... 그런데, 이 전용충전기가 거의 노트북 충전기 절반크기만하다. 헐~ 게다가 충전 전원케이블 연결부분이 너무 부실하다. 단단하게 결합되었다는 느낌은 커녕, 충전중에 충격이 가해지면 핀이 쉽게 파손될 수도 있을 지경... 이미 여기저기 게시판에 이를 성토하는 글이 많이 올라와있다.


2) 전원버튼은 뒤쪽 카메라 옆에 위치해 있다. 나쁜 아이디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바닥에 놓아둔채로 화면을 켤수는 없다. 게다가, 더듬더듬 손가락으로 찾아야 되니 슬쩍 짜증도 좀 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버튼의 인쇄상태도 깔끔하지 못하다. ㅡ,.ㅡ;;


3) 터치 퍼포먼스 : 터치는 iPad만큼 잘 되지만, 화면전환효과는 생각보다 매끄럽지 못하다. 그리고, 바탕화면에 위젯을 많이 깔아두면 느려진다.

4) 카메라 : 촛점을 잘 잡지 못한다. 즉, 원거리 풍경이나 인물촬영은 별문제 없겠으나, 가까운 사물촬영은 힘들다는 얘기... 또한, 어두운 곳에서 특히 맥을 못춘다. 노이즈도 많고... ㅡ,.ㅡ;;

5) Gmail, 캘린더 : 핵심어플리케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레이아웃 구성등이 어딘지 어설프다. 속도도 빠르지 않다. 아이패드에 익숙해져서 인지 아무튼 쾌적하지 않다...




6) 웹 브라우저 : 상단에 탭이 있어 웹페이지간 이동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좋은데, 속도도 좀 느리고, 가끔씩 튕긴다. 참고로, 브라우저 설정 > 실험실 에 가보면 "빠른 컨트롤" 기능이라는게 있다. 브라우저의 좌우 끝부분에 손가락을 대면 동그란 퀵메뉴가 나타나는 기능인데, 은근히 유용하다. 

7) 마켓 : 안드로이드마켓에는 아직 타블렛 전용 어플이 없다. 타블렛용과 스마트폰용 구분이 없는것으로 봐서 현재는 스마트폰용을 타블렛에서 그냥 쓰는 형국인듯... 해상도가 얼추 비슷해서인지 일단 큰 불편은 없지만 아쉬움은 크다. 또한, 일부 어플은 설치도 되지 않고, 설치가 되었다고 해도 레이아웃이 깨지거나 텍스트가 나오지 않는 둥 문제가 있다.

8) 트위터, 페이스북, 포스퀘어 앱 : 스마트폰용앱을 큰 화면에서 그대로 쓰자니 정보가 많이 보여 편하기는 하다만, 역시 뻥튀기한거라 레이아웃도 좀 어색하고, 속도도 느리다. ㅡ,.ㅡ;;

9) 푸딩카메라 : 인스톨 되지 않는다. ㅡ,.ㅡ;;


10) 앵그리버드 리오 : 최고로 만족스러웠던 유일한 앱이라고 보면 된다. 속도도 빠르고 화면 레이아웃도 어색하지 않았다. 게다가, 공짜...


11) 뒷면은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그 경계면의 플라스틱면을 손으로 누르면 틈이 보일정도로 쑥~ 들어간다. ㅡ,.ㅡ;;

12) 배터리 : 아이패드보다 더 빨리 닳는다는 느낌... 최적화가 더 필요하다.

13) 어플리케이션 메뉴는 우측 상단에... 기존 백키, 홈키, 메뉴키는 좌측 하단 Status bar에 위치해 있어 아무래도 동선이 너무 길다. 좀 쓰다보면 슬슬 짜증이...  

14) 키보드 : 이정도면 오케이... 4방향키가 있어 은근히 편하다.

15) 유심슬롯뒤에 microSD 슬롯이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지원하지 않는다. 향후 OS가 업그레이드 되면 그때 지원한다는 얘기인데... 뜻은 가상하나, 일단은 그림의 떡... 

16) 두께, 무게 모두 다이어트가 더 필요하다. 아이패드2보다 약 100그람정도 더 무겁고, 4mm 정도 더 두껍다. 

17) 스크린 캡쳐기능이 없다. 안드로이드 SDK를 깔거나 스크린캡쳐앱을 인스톨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제는 OS자체적으로 좀 지원되었으면 좋겠다.

18) 구성물이 좀 썰렁한 편인데, 박스안에는 충전 아답터와 미니USB 케이블밖에 없다. 이어폰이나 HDMI케이블, 아트릭스에서는 제공해줬던 Dock도 같이 제공해 줘야 그나마 아이패드2랑 경쟁이 되지 않을까 싶다. 


★ 결론 : 허니콤 타블렛은 아직 갈길이 멀다. 아이패드의 경쟁자라고 말하기엔 많이 부족한 수준이다. (먼저 기본적인 전용앱부터 다수 확보되어야 명함이라도 내밀수 있을듯...) 암튼 (계속되는 품절사태로) 아이패드2를 당장 구할 수 없다고 해서 써보지도 않고 허니콤 타블렛을 사게 된다면 아마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는 차라리 4.3인치 이상의 대화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더 낫다. 본궤도에 오르려면 적어도 1년은 더 기다려야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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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06 1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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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xoom 구입을 고려했다가 바빠져서 잠정 미뤄왔었는데,
    님 글을 읽고 나니 그때 바빠진게 잘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감사합니다.
  2. 2011.06.06 1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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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체제 자체의 최적화가 도무지 안되어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사양은 막강한데 정작 돌려보면 그정도 퍼포먼스라는게 ;;;;;;

    아이패드에 경쟁자는 절대 못 될 것 같고 앞으로 적어도 두번 세번 이상

    다른 모델이 나오고 지나가야 겨우 아이패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그 사이 애플이 가만히만 있지 않는다는거죠;
  3. 2011.06.06 1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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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블릿 전국시대가 오나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아직 안드로이드나 업체의 갈 길은 멀었군요
  4. 초이
    2011.06.07 1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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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미국 현지에서 구입했을 때, 올린 소감과 동일한 의견이시군요. 적어도 허니콤은 안드로이드 못지 않게 어렵게 UI를 만들어 놓은 느낌입니다.
  5. 안드로이드
    2011.06.15 23:2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Honeycomb 태블릿, 걱정할 것 없다 1 --> http://www.appleforum.com/526633-post1.html
    Honeycomb 태블릿, 걱정할 것 없다 2 --> http://www.appleforum.com/526634-post2.html
    Honeycomb 태블릿, 걱정할 것 없다 3 --> http://www.appleforum.com/526635-post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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