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4분기에 등장예정인 i40세단이 공개되었다. 유럽시장전략차종으로 개발되었으나, 국내에도 하반기 출시예정으로 알려져있고, 디젤엔진이 시장을 호령하고 있는 유럽답게 1.7리터 136마력 신형 디젤엔진이 주력이다. 놀라운 사실은 연비가 무려 리터당 약 23km 초대박 수준이라는 것... (Idle Stop & Go도 탑재)

i40세단이나 왜건이나 기존 쏘나타보다는 좀 더 차분하게 정리된것처럼 보이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정면은 하이브리드, 옆면은 i40, 뒷면은 쏘나타가 조금씩 나아보이는 것 같다. 

아무튼, i40 씨리즈 세단의 경우 쏘나타보다 조금씩 작다. 크기만으로 보자면, 아반테와 쏘나타 사이이긴 하지만, 쏘나타의 배리에이션으로 보는게 맞을듯... (아반테 플랫폼이라는 얘기도 있음...)

-i40세단 : 4740 x 1815 x 1470mm
-i40왜건 : 4770 x 1815 x 1470mm
-쏘나타 하이브리드 :  4820 x 1835 x 1470mm
-쏘나타 : 4820 x 1835 x 1470mm
-아반테 : 4530 x 1775 x 14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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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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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디자인 완성도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현대 특유의 요란한(?) 앞코도 그렇고 엉성하게 대충 만든듯한 테일램프쪽도 그렇고... 왠지 여기저기 조금씩 어색하고, 단단한 느낌도 부족하다. 하지만, 벨로스터에는 이 어정쩡한 디자인을 확실히 상쇄할 수 있는 몇가지 유니크한 포인트가 있다.

1) 해치백과 쿠페스타일의 절묘한 결합... 쿠페는 시트 포지션이 낮아 좀 망설여지고, 해치백은 너무 평범해서 역시 망설여지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것이다. 게다가, 쿠페의 문짝 두개에 질려버린사람들 (특히 뒷좌석에 손님태울때)에게 조수석 뒷좌석 문짝은 진정한 신의 은총. 정말 파격적인 아이디어가 아닐수 없다. 게다가 뒷좌석은 접어서 트렁크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2) 6단 듀얼 클러치 현차 최초 적용... 1.6리터 가솔린 직분사엔진 + 6단 듀얼 클러치의 조합으로 6,300 rpm에서 138마력, 4,850 rpm에서 17.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약 17km... 터보 GDI 엔진도 2011년 하반기에 모델 적용 예정이다. --> 2011-03-19 추가 : 현재 양산되고 있는 버전에는 6단 듀얼 클러치 대신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있음. 듀얼클러치변속기는 2011년 6월 이후 적용될 예정...

3) 현대특유(?)의 가격대 성능비... 신형 아반테 MD 가격스팬이 1340만원 ~ 2145만원까지임을 감안해볼때 벨로스터는 대략 2천언더부터 시작해서 2천300정도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2300이 넘어가버린다면, 예비구매자들은 고민이 깊어질 것이다. 예를 들어 퍼포먼스와 연비에서 월등한 골프 TDI 블루모션같은 기종으로 넘어가버릴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골프 1.6 TDI 블루모션 (연비 21.9km/l + 7단 DSG변속기 + 스타트-스톱 시스템 + 최고출력 105마력 + 최대토크 25.5kgm)은 3090만원이라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미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4) 크기 와 무게 비교

- 벨로스터 크기  : 4220mm x 1790mm x 1399mm, 무게 1205kg (자동변속기기준)
- i30 크기 : 4245mm x 1775mm x 1480mm, 무게 1328kg (디젤 자동변속기 기준)
- 아반테 크기 : 4530mm x 1775mm x 1435mm, 무게 1190kg (자동6단기준)

5) 양산은 2월말로 예정되어 있다. (얼마전 울산1공장 비정규직 파업으로 조금 늦춰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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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선
    2011.01.14 1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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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로스터도 좋지만,
    Honda가 새로 발표한 CR-Z도 완전 멋지게 생김.
    • dzain2nd
      2011.02.21 1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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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죠 동감... 문제는 총알이죵ㅎㅎ
  2. zionman
    2011.01.22 1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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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블루모션 1.6 TDI의 스펙은 105마력에 토크 25.5 입니다.
  3. 최승원
    2011.01.27 1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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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현대차들이 생각 나네요, 보는 각도에 따라 프로포션이 괜찬기도 하고 엉성하기도 하고..
  4. 폭스바겐에서
    2011.02.04 1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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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도 만들고 시로코도 만드는 것처럼

    현대도 i30과 벨로스터를 두는 건가요...
  5. 2011.02.25 2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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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로스터 드디어 국내 출격 --> http://www.youtube.com/watch?v=TMfHKQWIpg0
  6. skror
    2011.03.02 1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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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쯤에 보이는 HMA는 현대 모터스 알라바마 같습니다 즉 생산이 미국 공장 아닐까요?
  7. 2011.04.03 14: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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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뒷문이 클럽맨이나 rx8 같기를 바랬는데, 늘 이런점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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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와 애플에 대한 책은 꽤 많은 편인데, 이번에 읽은 책 "스티브잡스, 신의 교섭력 - 신인가 악마인가 위기에서 빛나는 잡스의 마력!"은 제목도 재미 (사실, 제목을 보고 구입... ㅡ,.ㅡ;;)있지만, 일본실용서 특유의 가벼우면서도(?) 진지한 스타일로 스티브잡스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단숨에 정리해준다. 특히, 한 챕터가 끝나고 나면, 꼭 소니나 혼다, 마쯔시타등의 일본 회사들과 짤막한 비교를 해주는 미니 칼럼이 있는데, 특히 이 부분이 독특하다.

iCon, Inside Steve's Brain등의 책을 이미 읽었다면, 굳이 읽어 볼 필요는 없음. 하지만, 스티브 잡스와 애플에 대한 책을 한번도 읽지 않았고, 두꺼운 책을 싫어한다면, 이 책은 좋은 대안 (겨우 236페이지...)이 될 수 있다. 2시간 정도면 바로 읽어버릴수 있을 정도... 참고로, 저자 (다케우치 가즈마사)는 파나소닉의 엔지니어였고, 애플컴퓨터에서도 90년대 후반까지 프로덕트 마케팅을 담당했었다.

※ 현재 타임지 편집장 출신의 월터 아이작슨이라는 작가가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를 저술하고 있다고... 원래 잡스는 자신에 대한 책들이 출간될때마다 불같이 화를 냈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작가와 함께 어린 시절에 살았던 집을 돌아보는 등 자료수집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자신의 전기저술에 보다 적극적으로 바뀌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건강문제가 큰 영향을 끼친듯... 스티브 잡스는 현재 55세...

2008/12/27 -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원제 : Inside Steve's Brain) ★★★★☆
2006/01/26 - iCon 스티브 잡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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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p : 그의 협상력은 동지에게는 큰 용기를 주고, 적에게는 공포의 폭풍을 일으킨다. 책략은 신처럼 담대하고 비상식은 악마같다. 세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협상조차 가능하게 만드는 그다.

19p : 잡스를 보고 있으면 메시지란 단지 알기 쉽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열의와 감동을 담아서 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9p : 나약한 동지는 잠재적인 적이다.

40p : "화합"으로는 이길수 없다. 이겨야 화합할수 있다.

45p : 잡스는 받은 은혜에 전혀 감사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은혜를 모르는 배은망덕한 인간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얽매여서 판단이 흐려진 적이 없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설령 끔찍이 싫어하는 빌 게이츠와도 아무렇지 않게 손을 잡았다.

55p : "좋은 사람"은 결국 패한다. ㅡ,.ㅡ;;

57p : 잡스는 남의 아이디어나 공로를 아무렇지 않게 가로채기도 하고, 상황이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불리할 것 같으면 아무 상관없는 사람처럼 굴기도 한다.

60p : 간절히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공로를 빼앗아서라도 목적을 달성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심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세간의 평가는 "무엇을 이루었느냐"로 결정된다. 훌륭한 일을 하면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되고, 나머지는 세상 사람들이 만들어준다.

65p : 1997년, 잡스가 임시 CEO로 복귀한 뒤 반년동안 애플은 몹시 힘들었다. 간부들은 대부분 잡스의 전제군주같은 태도가 싫어서 회사를 떠났다. 당시 이런 조크가 나돌 정도였다. "잡스가 요구하는 게 Yes야, 아니면 Quit이야?" 거기에 No는 없었다.

71p : "타당한안"보다 "부당한안"으로 협상을 움직여라.

72p : "전문가의 지혜"는 한계를 느낄때 시작된다. "못한다"는 말은 받아주지 않는다. "못하는 이유"를 들어줄 귀도 없다. 스티브 잡스의 이런 사고회로가 실리콘밸리에서는 기발한 생각을 낳는 원천이 된다.

80p : 야망은 무모함을 가능하게 만든다.

81p : 소니와 마츠시타에도 하드웨어가 아닌 아이튠즈 스토어 같은 콘텐츠 서비스를 해야 종합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엔지니어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두 회사에는 현장의 의견을 이해하는 경영자가 없었다. 그리고 자신 있는 하드웨어 영역을 넘어서 워너같은 음악 산업의 까다로운 사람들과 귀찮은 협상을 벌일 열정이 없었다. 그 귀찮은 협상 자리에 나가서 음반업계의 상식을 깨뜨린 것이 잡스와 아이팟이 성공할 수 있었던 첫걸음이었다.

81p : 하부에서 상부에 정보를 제공해 의사결정이 되는 Botton up 으로 올라온 의견을 경영진이 음미하고, 그러고 나서 겨우 사장이 움직이는 느린 경영으로는 이길 수 없다.

83p : IBM이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조직을 중시하고 쌓기 나무를 하나씩 쌓아올리듯 업무를 수행한다. 번뜩임이나 열정보다 합리성과 규칙을 중시한다. 자연히 대부분 중요한 업무지만 재미는 부족하다.

85p : 대개 사람들은 현실을 발판삼아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우는데, 그렇게 해도 늦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반해 잡스는 현실 따위는 처음부터 무시한다. 시간 제약도 어떻게든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다.

92p : 잡스는 태양같은 사람일지 모른다. 적당한 거리를 두면 따뜻하고 기분좋다. 그러나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작렬하는 에너지에 불타 버린다. 대규모 행사에서 잡스는 할리우드 스타처럼 수천 명의 관중을 매료하지만 회의실에서는 화를 내고, 군림하려 들고 지시한다. 잡스의 에너지는 반지름 10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열광시키고, 반지름 5미터 이내에 있는 사람들은 공포에 떨게 한다.



93p : 잡스가 두려워한 "바보들의 폭발적 증대" -->  일류만 모아서 회사를 만들면 모두 일류만 고용하려 한다. 하지만 거기에 이류를 한 명 넣어두면 그 사람은 자기같은 이류를 모으려고 하기 때문에 회사는 순식간에 이류와 삼류투성이가 되어 버린다.

96p : 사원들이 조화를 이루어서 성과를 올리는 경우도 물론 있다. 하지만 독창적이라는 면에서 볼때, "불꽃의 예술가"라고 부르는 오카모토 타로의 "대극주의"도 필요하다. 완전히 반대쪽에 있는 것끼리 부딪칠때 불꽃을 내뿜으며 멋진 결과를 낳는다는 발상이다. 그는 이 발상에 기초해서 예술작품을 만들어낸다. 잡스의 매니지먼트 수법이 바로 대극주의다. 사이좋게 놀면서는 세상이 깜짝놀랄 만큼 멋진 물건을 창조할 수 없다. 서로 신뢰하는 것끼리 세게 부딪혀서 빠지직빠지직 불꽃을 내뿜어야 비로소 멋진 물건이 나타나는 것이다.

119p : 비즈니스에서 싸우는 상대는 날마다 변한다.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람, 아니면 변화를 볼 용기가 없어 첫인상만 고집하는 비즈니스맨과 경영자가 많다. 하지만 선입견에 사로잡히면 유리하게 협상을 끌고 갈 수 없고, 그만큼 이길 기회도 멀어진다.

123p : 아이튠즈 스토어 협상에서 당시 미국 레코드 협회 회장을 지낸 힐러리 로젠은 중요한 말을 했다. "테크놀로지업계 사람들에게 음악은 소프트웨어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스티브는 열광적인 음악팬이다. 이것은 음악산업에 큰 의미가 있다.

133p : 협상에서는 뻔뻔함도 미덕이다.

137p : 낙관은 생각 없음에서 비롯되지만 비관은 능력 없음에서 비롯된다.

138p : 승리는 타협으로 얻을 수 없다.

140p : (아이팟 최초 개발시...) 잡스는 날마다 개선해야 할 항목을 뽑아서 개발팀에 보냈다. 시간은 부족한데 까다로운 요구는 늘어만 갔다. 잡스가 세세한 것까지 일일이 지적할수록 결과는 극과 극으로 나뉜다. 세상의 찬사를 받을 것인가, 아니면 적자와 비웃음의 제물이 될 것인가?

141p : 아이팟은 왜 일본의 소니나 마츠시타에서 태어나지 않았을까? 애플은 컴퓨터 회사다. 전 세계에 오디오 제품을 1억대 이상 팔았고, 사전에까지 실린 "워크맨"을 만든 소니가 먼저 만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여러가지 해석이 있지만 나는 경영자의 역량 차라고 단언하고 싶다. 멋진 상품을 만들려면 현장의 "NO"를 들어주지 않는 강한 군인같은 관리직이 필요하다. 현장의 "불가능하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마음 약한 관리직은 필요없다. 상식의 한계에 부딪쳐서 머뭇거리는 부하의 등을 발로 차줄 수 있는 사람 말이다. 예를 들어, 혼다 소이치로는 "상식은 인간이 생각한 것이다. 그것을 의심하고 깨뜨리는 것이 진보다."라고 말하며 때로는 부하직원에게 철권을 휘둘렀다. 또, 목표는 크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실현방법은 모두 부하직원에게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146p : 자신의 방법이 아니라 최고의 방법을 선택하라.


146p :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의 회심작 애플II... 20대의 잡스는 이 개발에도 끝까지 참견했다. 1) 소음이 없을것 2) 납땜을 깨끗이 할것... 다니던 아타리를 그만둔 잡스는 인도를 여행하면서 정신세계와 선, 명상에 흥미를 갖는다. 그래서 조용함을 중요시 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책상 위에서 윙하는 소음이 나지 않는 조용한 컴퓨터가 필리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150p : 혼다 소이치로는 "독창적인 신제품을 만드는데 힌트를 얻고자 한다면 시장조사의 효력은 제로다."라고 말했다. 대중은 창의력없는 비평가다. 기업은 작가가 되어야 한다. 스스로 생각해 내지않고 대중을 상대로 한 시장조사에서 발상을 구하려고 한다면 기업은 작가가 될 수 없다. 대중은 자신이 전혀 깨닫지 못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독창적인 상품에 열광한다. 시장조사에 의존해서 상품을 개발하면 "좀 더 좋은 물건"은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대중이 손에 넣은 뒤에야 비로소 "아! 이게 바로 내가 갖고 싶었던 것"이라고 깨달을 만한 "아무데도 없는 상품"은 결코 만들 수 없다. 앞으로는 눈에 보이는 수요를 쫓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수요를 만들어 가는 시대다.

154p : 잡스는 젊었을때 불법행위로 돈을 번 적이 있다. 1970년 초반, 16세의 잡스는 친구인 스티브 워즈니악을 꼬드겨 AT&T 전화 시스템을 속여서 무료로 전화를 걸 수 있는 "블루박스"라는 장치를 만들었고, 그것으로 장사를 했다. 워즈니악이 40달러에 블루박스를 만들면 잡스가 팔았다. 가격은 상대에 따라 달랐다. 학생에게는 150달러를 받았지만 돈이 많아 보이는 손님에게는 300달러에 팔았다. 그후, AT&T가 부정사용 단속에 나섰고, 잡스는 피자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블루박스 장사를 하다가 총에 맞는 끔찍한 경험을 한다. 이 일이 계기가 되었는지, 머지않아 두 사람은 블루박스 세계에서 손을 뗀다.

156p : 잡스는 모든 협상을 직접 한다. 통상 이런 협상은 CEO끼리 잘해 보자며 악수를 나누고, 그 다음은 담당자가 알아서 처리한다. 하지만 잡스는 대략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 뿐만 아니라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자신이 도맡아 한다.

156p : 왜 수많은 유능한 인재들은 잡스와 일하고 싶어 할까? 첫째, 잡스와 함께라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멋진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둘째, 잡스가 모든 장애물을 완벽할 정도로 제거해 주니까... 특히 협상을 할 때는 협상이 어려워 보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는다. 믿음직하게도 몸소 나서서 자기 손으로 해결한다.

157p : 타협을 좋아하는 사람은 '창조적인 협상'을 할 수 없다.

158p : 세상에는 CEO만이 할 수 있는 결단과 협상이 있다. 그런데도 모든 일을 사원에게 맡기고,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CEO가 적지 않다. 가마만 타고 있으면 가마꾼이 알아서 모셔다 주던 시대는 예전에 끝났다. 그걸 모른다면 CEO자격이 없다. CEO만이 할 수 있는 일, CEO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그것을 하지 않는 CEO가 이끄는 회사는 아무리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도 성장에 한계가 있다. 스티브 잡스는 '이 교섭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아무리 어려워도 직접 나서서 협상한다. 필요한 무기도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준비한다. 협상에서 우위에 설 수밖에 없다.

185p : 질까봐 겁내기 때문에 진다.

205p : 조지 루카스가 픽사를 스티브 잡스에게 판 이유 --> 부인 마르시아와의 이혼 위자료로 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루카스필름의 컴퓨터 그래픽 부문을 매각한 것... 멋진 컴퓨터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그리고 뛰어난 인재. 그 모든 것을 루카스는 팔고 싶어 했다. 가격은 3000만 달러... 빨리 팔고 싶은 루카스는 느긋한(?) 잡스를 참지 못하고 협상중단을 통보했으나, 스티브 잡스는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루카스를 쫓아가서 협상 테이블로 끌어냈다. 그 결과 무려 1000만 달러로 값을 깎는 데 성공... --> 잡스는 처음부터 픽사의 영화 제작 능력을 꿰뚫어 보았던 것일까? 사실, 잡스는 영화 제작에 별로 흥미가 없었다. 오히려 픽사가 소유한 하드웨어에 매력을 느꼈다.

231p : 2007년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중 --> 인생의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남의 인생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세상의 상식이라는 덧에 걸려들지 마십시오. 남의 의견이라는 잡음에 여러분 내부의 목소리가 지워 없어지게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마음과 직감을 따를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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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7 0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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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2. 인연의고리
    2010.04.30 2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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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이렇게 써 있는 글을 읽어보고 책을 사게 될 줄이야.. ^^(방금 인터넷을 통해 질렀습니다.)
    자주 와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고(저는 전혀 관계없는 직업을 가졌지만요... ㅎㅎ)
    즐거운 상상도 얻고 가는데 이번엔 이렇게 좋은 책을 얻고 가서 감사 인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좋은 정보(?) 계속 잘 부탁드려요~ ㅎㅎㅎ
    항상 건강하시구요~
  3. 2010.04.30 2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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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고맙습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ㅋㅋㅋ
  4. 2010.05.15 1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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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당장 사서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리뷰입니당~ 좋은리뷰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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