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는 대부분 눈물샘을 자극하고자 노력하는 편인데, 이 권투 영화는 좀 다르다. 무엇보다 억지스러운 감동코드가 없어 무척 담백하다. 등장인물들의 삶이 좀 찌질하고 비참한 편인데, 놀랍게도 궁상맞다기보다 경쾌(?)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 다크 나이트의 크리스챤 베일이 맞나 싶을 정도로 형 디키의 약쟁이 밑바닥 인생 연기 또한 대단하다. 

OBS 토요명화... ★★★★☆



궁극의 찌질함을 보여주는 다섯누나들... 아주 징글징글하다...

건들건들 퀭한 약쟁이 디키가 진짜 주인공...

얼핏보면 섹시한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무서운 요상한 매력의 소유자 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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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중고샵 (5천원)에서 구한 세가와 마사키의 초기작 귀참십장... 훌륭한 작가답게 요괴, 술법등의 독특한 소재와 수백년간 얽히고 섥힌 등장인물들의 인연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꽤나 집중력이 필요하며 게다가 앞뒤로 왔다갔다 하며 이전 내용들을 복기하지 않으면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인과관계가 밝혀지는 4권에 가서는 그럭저럭 몰입이 가능한데, 내가 아무리 이 작가를 좋아해도 솔직히 3권까지는 지루하고 난해하다는 실토를 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와이쥬엠 야규인법첩과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씨리즈들이 훨씬 낫다는 얘기...

[이전글] 2009/05/23 - (19금) 와이쥬엠 야규인법첩 11권 (완) ★★★★★

[이전글] 2008/09/04 - 숨겨진 명작 무협물, 바질리스크 - 코우가인법첩 ★★★★★ (19금)



※ 도만의 꼬붕 흑구 자무자의 명언...

※ 몸을 베지 않고 혼백만을 절단하는 암마류를 익혀버린 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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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에 출간된 이원호의 소설 "야차 (2권)"와 "흑야 (2권)"의 개정판... 아쉬운 점은 개정판이라고는 하나 오탈자가 너무 많아 눈에 좀 거슬린다는 것이다. 마치 기존 구판을 가져다, 신규출판사에서 다시 타이핑만하여 급하게 찍어낸듯 한 모양새... ㅡ,.ㅡ;;

다행인 것은, 이원호의 모든 소설이 그렇듯, 일단 재미있다. 간결하면서도 건조한 문체에 화끈하고 거친 이야기는 그의 전매특허...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 관계도를 작성하지 않으면 이야기를 따라가기 힘든 것도 여전하다. 다만, 아무리 무공이 뛰어나더라도 고등학생에 불과한 주인공 김경철이 불과 수년만에 조직폭력배의 우두머리가 되어 암흑가를 평정한다는 설정은 너무 허황되다. 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정복자 2권 후반부에 급작스럽게 이야기가 마무리 되어버려 좀 당황스러운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이다.

권당 5천원씩 총 2만원에 알라딘 중고샵에서 구입... ★★★★☆






조폭사 1권 232p : 고춘태의 차는 검정색 벤츠였다. 안상준이 뒷좌석에 오르자 고춘태는 웃음 띤 얼굴로 맞았다. "상가에서 같이 돌아가는 우리를 누가 이상하게 보지는 않겠지?" "그렇게 볼 사람은 어제 죽었어." 등받이에 기대 본 안상준이 입술 끝을 비틀었다. "국산차 쿠션보다 못하군 그래." "배알이 있는 놈들은 대개 그렇게 한마디씩 하지." "벤츠타고 다니면서 할부값도 못내는 놈들도 있다더군"

정복자 1권 261p : 조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관리이다. 썩은 조직일수록 불필요한 부서가 많고, 문제가 많은 조직이면 회의가 많다.

정복자 2권 189p : 정한회 회장 오준호가 인정한다는 듯 고개를 커다랗게 끄덕였다. 그것이 오준호의 장점이다. 자신이 잘못했다면 부하 앞에서도 솔직하게 시인하는 것이다. "무슨 말인지 알겠다. 내가 열받아서 그 생각을 미처 못했다. 내버려 둬라..."

* 이원호 작품 리스트 : http://www.leewonho.com/sec01/boo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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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원호짱
    2012.03.20 14:2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2008년 이원호작가 인터뷰(신동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62&aid=0000001240

등장인물 각자의 고백을 통한 독특한 구성으로 사건의 전모를 하나둘씩 천천히 끼워맞춰 나가는 것도 무척 흥미진진하고, 이 충격적인 복수 스릴러극을 팽팽한 긴장감과 놀랍도록 스타일리쉬한 영상으로 시원하게(?) 담아낸 부분도 참 독특하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라디오헤드의 Last flowers도 영화와 꽤 잘 어울리며, 특히, 아역들의 연기도 나쁘지 않다.

소문처럼 괴물같은 영화...


※ Last flowers 노래듣기 : http://grooveshark.com/#/search?q=last+flowers+Radio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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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고사시절의 고등학생이었다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봤을 기타리스트의 꿈... 헤비메탈의 초전성시대였던 90년대의 그때 추억을 진하게 곱씹어 볼 수 있는 본격 장편 기타 액션 만화가 혜성같이 등장하였다... 오직 속주기타의 제왕이 되어 마태풍 선생의 복수를 하겠다는 열망으로 똘똘뭉친 주인공 승룡이의 소림기타18괴도권 앞에 펼쳐지는 숨가뿐 모험 활극 속주패왕전... 개성 넘치는 용모를 자랑하며, 근사한(?) 대사들을 마구 뿜어대는, 강력한 내공의 수많은 등장인물 캐릭터들 보는 재미도 즐겁지만, 특유의 다이나믹하면서도 극적인 레이아웃, 아무렇게나 끄적거린듯한 정겨운 글씨체 또한 압권이다. 게다가, 챕터가 시작될 때마다, 주다스 프리스트, 헬로윈, 머틀리 크루, 잉위 맘스틴, 메탈리카, 메가데스등... 헤비메탈 명반들의 패러디 자켓들이 그 시절의 향수를 더욱 자극한다. 무조건 별다섯개... ★★★★★ "좀비의 시간", "전원교향곡" 등... 이경석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곧 출판예정...



<광폭터치권의 정신자세>

기타는 열정이요,
내 안에 잠재된 분노와 고독이자
사랑이다.
그리고,
영원한 나의 분신이다.



※작가 이경석의 블로그 바로 가기 --> http://blog.naver.com/dalb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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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20 23:4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좀비가 되어 더 행복한 남자 - 좀비의 시간 (이경석) ★★★★★ http://monsterdesign.tistory.com/936
  2. 2011.05.20 23:4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좀비의시간2 (이경석)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zomb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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