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1 (목) 

09:45 분당콜택시로 서현역까지 [3,100원] 

10:00 김포공항행 공항리무진 탑승 [6,000원*2명=12,000원] 

10:50 김포공항도착후, 아시아나 수속완료... 비행기표는 쿠팡에서 편도 할인구매로... 원하는 날짜의 리턴티켓은 이미 매진... [유류할증료및 공항사용료포함 39,220원*2명=78,440원] 

11:10 롯데리아 아침메뉴... 맛은 별로... [3,500원] 

11:45 페이스샵 선블럭 구입 [7,700원] 

12:45 아시아나 OZ8927 제주로 출발 

13:50 제주공항도착 14:30 렌트카 수령 (레인보우렌트카 기아 레이, 약1만키로정도 뛰었고 담배냄새안남) 4일간 렌트비+보험료포함 [126,000원] 

14:40 공항주차비 [2,000원] 

14:45 공항근처 유리네 전복물회 + 성게미역국 [22,000원] 제주 올때마다 들리는 집... 아무래도 제주최강... 

15:20 주유비 [30,000원] 

16:00 한수풀해녀학교 방문... 매년4월개강, 해녀체험도 가능 

16:25 협재해수욕장 산책... 바람도 많이불고 바닷물은 아직 차다... 

18:00 제주시내 덕인당 보리빵, 하도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그냥 평범한 스타일... [2개 1,100원] 

19:15 흑돈가 흑돼지생구이 2인분, 거대한 고기집인데도 불구하고 모두들 친절하니 고기맛도 더 좋다... [34,000원] 

21:15 성산쪽 루마인펜션도착, 전면통유리 복층구조에 바닷가 바로앞에 위치... 2박에 [340,000원] 

22:00 펜션근처 편의점에서 맥주1캔+생수2병 [3,500원] 


2012-06-22 (금) 

09:30 올때마다 들르는 최고의 산책로 비자림 [2인 3,000원]

11:00 월정리해변에 위치한 고래가될카페 (구 아일랜드 조르바) 마실거 하나들고 해안가 도로에 앉아 쉴수 있다. 묘한 느낌이 은근 매력적인 카페... [오렌지 밀크 1잔 5,000원] 

12:20 성산읍 맛나식당, 고등어조림 2인분, 재료가 떨어지면 바로영업종료(오후1시쯤)하니, 11시반쯤 가는게 유리... [14,000원] 

13:20 제주오름사진으로 유명한 김영갑갤러리, 왠지 쓸쓸한 분위기지만, 꼭 한번 가볼만하다... 2인 [6,000원] 

14:30 카페오름제주 아이스라떼 1잔 [4,500원] 

16:00 제주 집라인, 문경집라인의 미니버전이라고나 할까... 4개코스밖에 없어 좀 싱겁다... 1인당 [25,000원] 

17:00 김영갑작가가 생전에 그렇게 사랑했다는 용눈이오름... 환상적이다... 

18:00 주유 [30,000원] 

19:20 제주시 삼성혈해물탕 소자 + 한라산소주1병 [48,500원] 줄서서먹는제주맛집중하나... 종업원들친절한데 맛은 보통... 굳이 애써서 갈 필요는없겠다. 

20:45 파리바게트 팥빙수 [6,000원] 

22:00 루마인펜션도착



2012-06-23 (토) 

09:00 펜션 체크아웃 

11:00 서귀포 올레 매일시장 오는정김밥, 30분넘게 기다려야 먹을수있는 김밥집은 생전처음... 심지어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2줄이상만 판매, 맛은오케이... 김밥집앞 편의점에서 바나나우유 하나사서 같이먹음... 사실 시장내 우정횟집에서 판다는 꽁치김밥을 먹고싶었는데 1시나 되어야 오픈한다고 하여 아쉽지만 포기... [2줄 5,000원, 바나나우유 1,200원] 

12:00 제주감귤올레꿀빵... 속에는 팥이, 겉에는 해바라기씨앗이 덮여있다. [1,000원] 

12:40 쇠소깍 투명카약, 20분정도 탑승시간은 너무짧다. 아침 일찍가서 예약해야 겨우 탈 수 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 불가... [7,000*2명=14,000] 

13:30 쇠소깍근처 투윅스 카페, 이주일씨의 별장을 카페로 개조한곳... 아메리카노+바닐라라떼 [8,000원] 

14:50 월드컵 경기장내 워터파크, 시설자체는 참으로 저렴한 수준... 비추... [쿠팡에서할인받아 9,500*2명=19,000원] 

17:10 사려니숲길 : 제주도에서 피톤치드 제대로 쐴 수 있는 곳... 고라니도 많이 나타난다...

19:00 핀크스 포도호텔 도착 [1박 410,000원] 넓고 쾌적한 객실, 조용하고 깔끔한 호텔주변... 건축가는 이타미준... 

19:15 포도호텔의 유명한 메뉴 새우우동 + 전복비빔밥 [38,000원]

20:27 주유 [15,000원] 

20:30 편의점 : 맥주, 한라산 소주, 과자, 초콜렛등 [17,000원] 



2012-06-24 (일) 

08:00 호텔조식 

10:30 방주교회 : 건축가는 역시 이타미준... 국내에도 이런 근사한 교회가 있다니...

11:45 오설록, 녹차팩2개 + 그린티 아이스크림 [24,500원] 

13:00 모슬포항 근처 산방식당 비빔밀면 + 수육 [14,000원] 

13:30 산방산 공용 주차장 [1,000원] 

13:45 산방산근처 레이지박스커피샵 당근케잌+아메리카노 [8,000원] 

14:30 샐러드앤미미 

15:30 다음 스페이스원 : 생각보다 근사하지는 않았음... ㅡ,.ㅡ;;

16:00 렌트카반납 

16:15 진에어 체크인 [97,600원*2명] 값은 일반항공과 비슷한데 좌석도 너무 좁고 지정좌석도 없으며 마일리지도 없다. 다시는 타고 싶지 않음...

17:30 내국인면세점 [50,000원] 머 이것저것 구입...

18:15 비행기이륙 

19:20 김포공항도착 

20:00 분당행 공항리무진 버스 탑승 [6,000원*2명=12,000원] 

21:00 서현역부터 집까지 택시 [3,100원]

총 비용 : 1,353,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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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sculptures 씨리즈로 유명한 호주의 건축가 Horst Kiechle의 최신작 Paper Torso는 화이트 카드 보드지로 만든 토르소이다. 재미있는 것은 심장, 폐, 간, 창자등의 내장기관도 꺼내볼 수(?) 있다는 것... 

피지섬에 있는 Nadi 국제학교의 사이언스랩을 위한 프로젝트라고... 굿~



★ 더 많은 사진 보기 + 위, 간, 심장, 폐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pdf 다운로드 (플리커) : http://www.flickr.com/photos/archisculpture/sets/72157626970598991/with/5872516146/

★ 작가 인터뷰 : http://www.mymodernmet.com/profiles/blogs/exclusive-interview-paper-torso-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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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콘란과 베일리의 디자인&디자인 + 절판된 볼빨간2집 앨범 "야매" : 둘 다 알라딘 중고샵에서 각각 34,500원 (정가 63,000원), 12,500원에 구입... 재미있는 것은 분명 둘다 중고로 구입했는데, 비닐포장이 되어있는 새 제품이 도착했다는 사실... 야호! (볼빨간 2집 앨범 CD케이스는 약간 손상)

 
2) 유혹하는 자전거 : 저자는 독일의  건축가이자 자전거 수집가, 미하엘 엠바허... 그가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자전거중 100대를 골라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멋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25,200원) 

 
3) Casa BRUTUS 3월호 : 애플디자인팀에 대한 수십페이지짜리 취재기사가 났다고 하여 알라딘에서 급히 구매... 15,900원, 왠지 귀찮아져서 내용확인은 아직... ㅡ,.ㅡ;;





4) XBOX360 기어스 오브 워 트리플 합본팩 : 하도 재미있다고 하여 싼맛에 그냥 구입... 15,950원

 
5) XBOX 360 포르자 모터스포츠4 특별한정판 : 케이스도 나름 근사하고 탑기어에서 만든 총 96페이지짜리 아트북, 스티커세트가 포함된 한정판...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해 몇가지 자동차 아이템도 보너스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6) XBOX360 키넥트 센서 TV거치대 + 하드디스크 케이스 : ① 요즘 TV 두께가 얇다보니, TV상단에 키넥트거치가 좀 애매한데, 8900원짜리 중국산 키넥트 마운팅 클립으로 고민해결... ② 역시 중국산 하드디스크 케이스... 2900원... 약간 허접하지만, 쓸만함... 둘다 지마켓에서 구입... XBOX360용 하드디스크준비과정은 여기링크 참고 --> http://daioh.tistory.com/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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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만m²에 달하는 세계최대규모의 실내 스키 리조트 스키파크 360° 가 스웨덴 스톡홀름 근처 bålsta에 들어설 예정이다. 700m 길이의 실내 다운힐 슬로프 주변에 3.5km 구간의 크로스 컨트리 스키 터널, 바이애슬론 구간,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트 전용 링크, 스노우보더를 위한 스노우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꼭대기 스카이라운지에는 근사한 레스토랑도 있다. 2015년 완공예정

건축가 : C.F. møller architects + berg arkitektkon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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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13 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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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스키파크 +ㅁ+ 완전 멋있네요~! 꼭 한번가보고 싶은 마음이 불끈~! 좋은 정보 감사요 ㅎ
  2. 디자인오
    2011.12.13 1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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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에 새들이 지나가는장면이 ㅎㅎㅎ

    인상적이네여~^^ㅎ
  3. 트랄랄라
    2012.01.14 1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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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웅장하네요.
    완공돼면 세계적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사계절 스키와 보드를 즐길수 있다니.ㅎㅎ
    근사하네요


건물과 건물사이의 1미터 정도되는 공간에 간단하게 설치되는 특이한 Keret 하우스... 철제 프레임으로 삼각형 구조를 만들고 플라이우드로 마감을 하였다. 그리고 샌드위치 패널과 스티로폼의 단열재처리도 완료... 사다리타고 오르락내리락 하느라 좀 옹색하긴 하겠지만, 나름 훌륭한 아이디어...

지역 : Wola, 폴란드
디자이너 : Jakub Szczesny, Centr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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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립스(Philips)는 1891년 백열전구 생산을 시작한 이래 세계 최초의 카세트테이프(1962년)와 CD 플레이어(1982년), DVD 플레이어(1995년)를 잇따라 선보인 20세기 전자산업의 아이콘이다. GE와 소니, 마쓰시타와 더불어 1990년대 중반까지 전자업계를 주름잡았다. 반도체부터 백색가전, 컴퓨터와 휴대폰, 심지어 음악 CD까지 만들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였다.

2) 2001년 IT 버블 붕괴와 함께 올 것이 왔다. 필립스의 매출은 전성기인 1996년에 비해 30% 급감했다. 영업 손실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주가는 1년 만에 3분의 1토막 났다. 최악의 시기에 주주들이 내세운 구원투수가 클라이스터리였다. 그는 필립스의 여러 핵심 부서와 대만·중국 법인장을 거쳐 핵심 경영진 중 한 명으로 성장해 있었다. 주주들은 대(代)를 이은 필립스맨 클라이스터리라면 사내 누구로부터도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내부 출신의 구조조정은 쉽지 않을 것"이란 외부의 평이 무색할 만큼 전면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휴대폰과 오디오, 팩스 사업을 외부에 매각하고, TV와 CD플레이어, VCR 생산을 중국과 일본, 폴란드로 아웃소싱했다. 260개의 공장을 160개로 줄이고, 직원의 25%를 줄였다. 구조조정의 절정은 2006년의 반도체 사업부 매각이었다. '기술의 필립스'를 상징하던 사업부였고, 클라이스터리의 아버지가 평생을 바친 일터이기도 했다. "필립스의 심장을 도려내는 짓"이란 비난이 쏟아졌다.

3) 그는 기존 사업들을 매각해 얻은 자금으로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어 둔 의료기기와 조명(lighting) 분야의 기업들을 인수해 키웠다. 그리고 필립스는 스스로를 '라이프스타일 기업'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과거 필립스의 거의 모든 것이었던 소비자 가전은 지금은 필립스의 3분의 1 정도로 남아 있다.

4) "기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할 땐 항상 두 가지 면을 봐야 합니다. 첫째, 현재 우리 회사의 위치는 어디이며 어떤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입니다. 둘째, 지금 세상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으며, 그 변화 방향은 우리 회사의 현실과 맞아떨어지는가 하는 것입니다.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따져보니 의료기기와 조명 쪽이 훨씬 나아 보였습니다. 세계 어딜 가든 인구 증가, 경제 발전, 노령화로 인해 의료 서비스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죠. 세계의 모든 국가가 좀 더 저렴하게, 그리고 더 많은 사람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 조명은 미래의 에너지 문제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습니다. 전 세계 전기 소비량의 무려 20%를 조명이 차지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조명 분야의 기술 혁신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을 줄임으로써 에너지와 환경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07/2011010701304.html



5) 필립스는 이탈리아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스테파노 마르자로(Marzano)가 이끄는 별도 법인‘필립스 디자인’을 통해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법이 극도로 강조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 사례가 심장 제세동기(AED·심장의 불규칙한 박동을 고르게 해주는 장치)다. 온갖 기능과 버튼이 복잡하게 들어가 있는 기존 제품과 달리 버튼이 단 2개(전원과 작동)뿐이고, 사용법이 그림과 숫자로 간명하게 표현돼 있어 글을 모르는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07/2011010701313.html

6) 필립스와 삼성전자, 엎치락 뒤치락 30년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07/20110107012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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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universearchitecture.com/

네덜란드 건축가 Janjaap Ruijssenaars가 6년째 개발중인 자석침대 컨셉... 간단히 말해, 서로 다른 극의 강력한 자석으로 공중에 침대를 40cm정도 떠있게 한다. 물론, 고정을 위해, 모서리 네군데는 와이어로 고정시켜두었다. 침대는 최대 900kg까지 지탱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케일모델의 경우, 제작비가 11만5천 유로 (약 1억5천만원)가 들었고, 풀스케일 모델의 경우, 120만 유로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ㅡ,.ㅡ;; 

http://www.universearchitec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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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2010.07.06 1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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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 자석가지고 놀면서 누구나 한번 생각해 봤을 법한 것을 실제로 만들었네요.

    위에 누워 자고 있는데 누가 강철끈을 끊으면...

    갑자기 뒤집히면서 쥐포처럼 될 것 같은 끔찍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ㅋ
  2. 우우;;
    2010.07.07 0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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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님 진짜 그러네요 무섭다 ㅋㅋㅋ
    -.-
  3. cm
    2010.07.07 1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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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까요? 저정도 자석이면 기의 흐름을 방해할것도 같은데
  4. 저는 안사요
    2010.07.13 2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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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먹고 저기 뻗었다가는 카드 재발행해야하구 저정도의 자력이라면 내 시계, 벨트, 가방 전부 달라붙어서 뜯어내다가 하루 다 보내겠네... 물건들 전부 달라붙어싸서 어케 사누...
    이론만으로도 충분한 일을 15억 정도 되나? 저돈 들여서 만들어 본거다???
    디자인은 적합해야하고 이뻐야하고 경제적이어야 하는건데 독특한건 관심은 가질 수 있지만 디자인적인 것 과는 거리가 머네요. 15억.. 덜덜덜... 목업까지 16억.... 좀 모자라는 사람이거나 많이 남는사람이거나...
  5. 2010.08.15 1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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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정말 대단하네요....
  6. 2010.08.21 0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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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네요
  7. n.
    2010.09.10 0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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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이 융통성이 없는듯;;

    바닥판은 전자석으로 만들면 좀 더 절약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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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을 절반만 짓고, 나중에 쉽고 싸게 증축할수 있게 하는 Half-house 컨셉... 전체적인 구조와 지붕은 미리 완성을 하고, 집과 집사이 빈공간과 출입을 위한 계단만 설치되어 있다. 나중에 빈 공간에 거주자들이 직접 주택을 증축하면 된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고, 거주자들도 건축과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가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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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Alejandro Aravena (ELEMENTAL S.A, 칠레) --> http://www.elementalchile.cl/
클라이언트 : Instituto de la Vivienda de Nuevo Leon, Mexico



※ 아래 이미지와 동영상은 2004년 최초의 하프-하우스 컨셉이 적용된 프로젝트 - Quinta Mon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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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레고와 www.brickstructures.com 의 Adam Reed Tucker가 함께 개발한 아키텍쳐 씨리즈가, 얼마전 새롭게 출시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컬렉션 2개 (낙수장, 구겐하임 뮤지엄)까지 더해서 총 6개 세트가 되었다. 개당 약 45 USD 정도인데, 정교한 맛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 많이 아쉬운 편... 좀 더 기다리면, 더 정교하고 커다란 버전이 출시될수도...

구입은 --> http://www.brickstructures.com/SiteStor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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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6 1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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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 레고로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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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의 새로운 랜드마크 ECC 건물 (지하6층)...

커다란 언덕 (기존 운동장)을 반으로 갈라, 거대한 통로와 계단을 만들고, 양 옆에는 강의실, 극장, 음식점, 카페, 도서관, 갤러리, 주차장등의 온갖 부대시설을 최첨단으로 마련하였으며, 이 건물의 지붕격인 언덕에는 근사한 산책길을 갖춘 훌륭한 공원으로 꾸몄다. 처음 정문을 들어갈때만 해도, 그렇게 거대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하지만, 완만한 경사를 따라 미끄러지듯 자연스럽게 ECC 통로로 들어서면서부터 그 거대한 위용에 감탄을 하게 된다.

도미니크 페로의 최초 컨셉인 "캠퍼스 밸리" 답게, 자연스러운 구릉에 감춰진, 유리와 철골구조의 웅장한 모던함이 이대의 여러 벽돌 건물들과도 나름 잘 어울려 독특한 느낌을 갖게 한다. 세련된 내부 가구들과 조명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는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편이고, 안내판의 각종 그래픽들도 깔끔하다.

주말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ECC건물 둘러보며, 산책좀 하다, 지하4층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 (영화보면, 1500원으로 4시간까지 주차가능하고, 주말에는 후문으로만 주차장 진입)에서 예술영화 한편 보고, 이대근처 맛집에서 근사한 저녁 먹으면서 수다떨기에 딱 좋다...

2008년 10월 12일 오후 5시... 해 저물어갈 즈음... 촬영... 쩝...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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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의 강연회장은 꽤 넓직했으나, 책상이 있는 앞자리는 대부분, 한화 빼찌를 단, 양복쟁이들이 주로 차지하고 있었고, 일반인들은 책상없이 빼곡이 의자만 놔둔 뒷쪽에 자리잡았다. 무슨 그룹 행사도 아니고, 어차피 인심쓸 바에는, 좀 더 일반인들을 배려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연이 끝나고 퇴장할때 재미있었던 것은, 사회자가 "안도 타다오 선생께서, 맨 앞자리에 자리잡은 VIP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시고, 퇴장하겠습니다."라고 해서, 좀 황당했는데, 결국, 안도 타다오 선생은 제일 가까이 앉아있는 사람 하나랑만 건성으로 악수하고 바로 퇴장... 사회자 완전 당황... 크...

아무튼, 고수만이 내뿜을 수 있는, 여유로우면서도 특유의 강한 포스 (안도선생 강연장 입장때, 내 옆을 스쳐 걸어가는데, 소름이 쫙~)와 에너지를 느낄수 있어서 밤늦도록 행복했던 하루였다.  

1) 싸움이 없는 곳에는 감동도 없다. --> 인생철학이라고 함.. ㅡ,.ㅡ;;
2)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것 2가지 : 복싱과 개
3) 살아있는 것들에 대한 애착이 없다면, 건축가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다.
4) 옆집사는 목수 아저씨와 함께 자기집을 개조한게 14살때.... 최초의 건축일...
5) 싸움을 하면서도 돈을 벌수 있다는 사실에, 복싱을 하게 됨... --> 흠좀무...
6) 최근 UAE 아부다비의 해양박물관 의뢰 받고 작업중... (프랭크 게리는 구겐하임 미술관, 장누벨은 국립 아부다비 박물관, 자하 하디드는 공연예술센터... 쩝... 완전 환상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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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베네통 파브리카 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 확장/재건축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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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태리 베니스에서 17세기 건물을 개조해서 미술관으로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음 --> 이를 위해, 기존 건물앞에 크게 천으로 "공사중-안도 타다오"라고 씌워놨는데, 도요타의 사장이 이걸 보고, 안도 타다오가 베니스의 건물을 산 줄 알았다고 함. --> 안도타다오는 자원절약 차원에서 재건축을 옹호한다고 함.
9) 현재 사무실에 대한 에피소드 --> 어른2, 아이1 용으로 조그만 주택을 짓는 도중, 클라이언트가 쌍둥이를 낳게 되었고, "당신 때문에 쌍둥이를 낳았다. 이 주택은 당신이 사야 된다."고 해서, 구입후, 사무실로 쓰기 시작함. (안도 타다오는 쌍둥이로 태어남...) 자기 공간을 설계하게 되자,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좀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함. 결국 그 집 위로 한 층을 더 올렸고, 옆집도 사서 그 집도 위로 한 층 올렸다. --> 건축은 정지된 것이 아니고 자라나는 것이다.
10) 사무실에 어느날 개가 찾아옴. 그때부터 개를 기르게 되는데, 개 이름을 丹下健三 (단케 겐조)로 지으려 하자, 직원들이 반대함. 이때, 안도 타다오는 젊은 사람들은 대가를 뛰어넘을 마음 가짐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ㅡ,.ㅡ;; 그래서, 코르비지에로 지어버림.
11) 오사카의 산토리 미술관 --> 큰 건물은 이게 처음이라고 함. 산토리 미술관 앞바다에 돌고래 3마리를 기르자고 제안함. (오사카 시장이 반대하다가, 먼저 죽음...), 최근 새로 바뀐 오사카 시장에게 다시 제안함. (돈 많이 든다고 역시 반대하나, 본인의 꿈을 위해 계속 밀어부칠 예정), 안도 타다오는 오사카 시장에게, 오래된 서구식 건물을 헐지 말고, 그 안을 계란 형태의 건축물로 개조하자고 제안했다가, "안도씨, 이상한 짓 좀 하지 마세요."라고 퇴짜맞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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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안도 타다오의 첫작품인 스미요시 공동주택을 10월 2일부터 도쿄 갤러리 "마"에서 전시한다고 함. --> 스미요시 공동주택은, 살기가 힘든 집이라고 한다.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집을 건축해야 한다는 믿음에 화장실에 가려면 건물에서 나와야 하고, 냉난방이 필요없도록 만들어진 집이라고 설명했다. 집주인 보고 추우면 옷을 한 겹 더 입고, 더 추우면 옷을 한 겹 더 입고, 그래도 추우면 옆에 있는 체육관에 가서 운동하라고 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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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나오시마 미술관 때문에 주변도 많이 발전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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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인간은 미완의 상태로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15) 오모테산도 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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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미술가 하나가 아주 좁은 대지를 갖고 있었는데, 여기에 천장이 아주 높은 아틀리에와 갤러리, 그리고 아주 큰 욕조를 갖춘 집을 가지고 싶다고 했다. 예산이 겨우, 2억5천 정도밖에 안되서, 직원들은 전부 반대했으나, 안도는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함. 아무튼, 천장이 높은 아틀리에와 갤러리는 만들었으나, 이 미술가는 큰 욕조는 어디 있냐며, 욕조도 만들어 놓으라고 했다. 안도 타다오는 고심 끝에 근처에 있는 대중 목욕탕을 가라고 했다는...
17) 미드타운 : 이세이 미야케 미술관 --> 16mm 철판 1장으로 지붕을 만들었다고 함.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이것을 보고, 이태리에 똑같은 건물을 지어달라고 했는데, 거절함. 이태리에는 일본만큼 뛰어난 시공기술자가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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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케부쿠로 근처에 짓고 있는 지하철역 --> 지하 30미터에 거대한 오픝구조로 짓고 있음. 환기와 냉방을 자연적으로 해결함.
19) 2016년 도쿄 올림픽 유치를 위해, 1964년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을 재활용하고자 함.
20) 우미노모리 (바다의 숲) 프로젝트 --> 모금으로, 도쿄 근처의 쓰레기산을 녹지화 하려는 프로젝트, 2007년부터 시작하였고, 10년내 완료할 예정 --> 이 강연 끝나고 모금을 하고 싶었는데, 한화측에서 안된다고 했다고 함. 한국은 역시 폐쇄적이라며 궁시렁...
21) 현재 U2 보노의 자택 설계중...
22) 3가지 꿈 --> 모든 초등학교 운동장을 잔디로 덮고 싶다. 전봇대를 전부 뽑아, 전선을 땅으로 보내고, 그 자리에 나무를 심고 싶다. 철도길 주변을 전부 녹지화 하고 싶다. (이미 시작)
23) 평론가들이 말하는 안도 타다오 건축의 핵심은 빛과 노출콘크리트라고 하는데, 본인 생각은 어떠한가? --> 건물에 들어갔을때, 건축물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
24) 설계 할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 --> 꿈을 따라가라.
25) 소싯적 건축여행당시, 로마 판테온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고, 가장 좋은 건축물이라고 생각함.
26) 슬럼프에 대해서 : 나는 항상 슬럼프다. 빠져나온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럴 때에는 옛 그리스, 로마 건축물 사진첩을 많이 본다.
27) 젊은 사람들을 위한 조언 : 항상 책임감과 긴장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것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항상 현장을 둘러보고, 고객을 만나서 그들의 요구사항을 긴장하며 들어야 한다고 함.
28) 긴장하지 않고, 시간만 때우려는 직장인 근성을 버려라. (자기가 서울에 와 있는 동안 직원들은 놀고 있을거라고 농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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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인
    2008.09.22 2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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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있었어요~~!!
    전쫌 일찍가서 그래도 책상있는 자리에 앉았는데...^^
  2. 2008.09.23 2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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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있었는데,,
    정말 멋진 강연이었고, 오랫동안 여운이 남았었죠...
  3. 無異
    2008.09.24 1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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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p건 vvip건 강연을 들으러 왔으면 미리 앉아있는게 예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식순에 따라 연자와 함께 한화 관계자들이 박수를 받으며 홀을 가로질러 떼지어 입장한다는 발상 자체가 웃겼습니다.

    이번에 타다오가 한화 연수원을 설계해준것 같은데
    노출콘크리트가 청계산 공사장 이미지랑 잘 맞아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4. 서혁준
    2008.09.24 1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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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자체 행사느낌이 좀 강하긴 했지만

    역시 뽀스가. 느껴지는 안도다다오 였습니다.

    안도 "선생님" 이란 호칭은 아주 뭔가 미묘하게 좀 그런 느낌이었어요

    좀 더 솔직한 이야기들이 듣고 싶기도 했는데 그런건 약간 아쉬운 느낌이고


    한편으로 . . 우리나라에도 세계급 스타가 나오길 바래봅니다.
  5. 2008.09.25 1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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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 싶었는데..추첨에서 떨어졌어요...니오시마 가볼까 하는데..역시 안도 타다오...글 잘 읽었습니다 ^^
  6. 은영
    2008.10.01 0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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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저두 가고 싶었는데, 저두 추첨에서 떨어졌어요. 대신 여기서 리뷰를 볼수 있어서 좋네요. 리뷰 감사해요^^
  7. 김한경
    2008.10.07 0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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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갔었어요^^
    저는 그분의 삶에 대한 방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이상의 현실적이고 명쾌한 해답을 얻고 나왔어요^^
    참 좋은 시간이었던가 같아요^.~
  8. 우산장수
    2008.10.28 0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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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이 아니라 리모델링일겁니다. 자원절약하기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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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무료 강연이 9월 18일 (목) 저녁 7시부터 21시까지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9월 11일까지 아래 사이트에서 무료로 받습니다.

http://www.hanwha.co.kr/conference/sub02.jsp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어서 미래학자 롤프 옌센과 카림 라쉬드의 강연도 10월, 11월 연달아 위 사이트를 통해 무료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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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비평가로 손꼽히는 Ada Louise Huxtable (1921) 이 2004년에 출간한 가장 최신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전기인 이 책은, 약 70여 년 동안 400여점에 달하는 건축 작품을 남긴, 미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1867~1959)의 작품과 개인적인 삶을, 그동안 수없이 출간되었던 라이트 전기와 연구서를 폭넓게 참고하여,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라이트에 대해 말하는 가십거리들, 가정환경, 부모의 이혼, 학력 위조, 이기심, 허영에 가까운 오만함, 경제관념의 부재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세밀히 분석하여, 저자는 이런 부정적인 것들이 라이트의 본모습이 아님을 강조하며 그의 건축과 삶을 진지하고 균형있게 탐구해 나간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자신의 건축이 역사상의 그 어떠한 스타일과도 닮지 않았으며 그 어떤 건축가로부터도 영향받은 바가 없다고 늘 주장했다. 확실히 그는 모더니즘과 미니멀리즘을 구현하며 현대 건축의 태동을 알리던 당시의 건축계와는 다른 길을 걸었다. 그럼에도 그는 현대 건축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힌다.

라이트 스스로 재구성한 어린시절을 시작으로 시카고에서의 건축생활, 제도사에서 건축가로의 본격적인 변신, 전성기와 침체기의 반복, 일본 제국호텔 건축, 구겜하임 미술관의 탄생 등 라이트 인생 전반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고 있고, 또한 영화와도 같은 가족사와 삶에 대해서도 상세히 이야기해준다. (고객의 부인과의 불륜사건, 조강지처 캐서린과의 이혼, 방화와 도끼 참사로 인한 두번째 부인의 피살, 정신병자가 되어버린 세번째 부인, 57세에 서른한살이나 어린 26세의 이혼녀 올가와의 재혼 등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300페이지정도의 가벼운(?) 두께지만,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 읽어나가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그래도, 낙수장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등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물을 실제로 본적 없는 나로서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모든 것을 짧은 시간안에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책이었다.

★★★★☆



220p : 국제양식 모더니즘의 기하학적 추상에 대하여 라이트는 상당히 구상적인 자연주의를 제시했고, 유럽인들의 기계적 기능주의에 대해서 라이트는 낭만적인 표현으로 대항했다. 유럽인들의 표준화에 대하여 라이트는 재료별, 현장별로 거기에 맞는 개별적 공법을 주장했다. 그들의 규칙화된 교외의 질서라는 집단적 비전에 라이트는 토지이용과 개발에 대한 전형적 미국 방식에 기초한 실용적 개인주의를 대립시켰다.

229p : 국제양식을 구사하는 유럽 건축가들에 대한 라이트의 경멸과 비난은 다들 잘 안다. 그러한 사실을 잘 말해주는 일례로, 라이트는 발터 그로피우스를 탤리에신으로 맞이하거나 그에게 말하기를 거부했다. 또 하나의 사례로, 르 코르뷔지에가 탤리에신을 방문하고 싶어했을 때 라이트는 그와 만나기를 거절했다. 예외도 있다. 핀란드 건축가 알바 알토와 그의 아내를 초청해서 "시골에서 우리와 함께 며칠을 보냈다." 미스 반 데어 로에의 경우, 독일에서 입국하자마자 라이트는 자신이 지은 빌딩들을 두루 살펴보도록 순례여행을 마련해주었으며 마지막에는 탤리에신으로 초청했다. 하루 동안 묵을 예정이던 그는 3일을 체류했다.

247p : 도면을 애타게 기다리던 카우프만이 곧 방문한다는 전화를 받고서 급박해진 라이트는 낙수장을 거의 즉석에서 설계했다고 한다. 라이트는 펜실베니아 현장을 몇 달 전 두 번 방문하고 지형도를 요청해서 받았지만 아무것도 그려놓지 않았었다. 전화를 끊자마자 라이트는 제도 탁자에 앉아 제자들을 불러놓고 집이 어떻게 위치해야 하며,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주인집 가족들이 어디에 앉고 물건들을 어디에 두어야 하며, 심지어 붉은 색 주전자로 찻물 끓이는 방식까지 정확하게 말해주었다고 한다. 이내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등이 신속하게 준비되었고 카우프만이 도착한 바로 그 시간에 그는 의기양양하게 일을 끝냈다. 낙수장에 대한 라이트의 개념은 도면에 선을 그리기 전에 이미 그의 마음속에 들어 있었던 것이다.

248p : 라이트는 문제에 대한 총체적 해결책을 개념화하고 시각화하는 능력이 비범했다. 종이에 그리기 오래 전에 완전하게 구상된 계획을 머릿속에 짜놓는 것은 라이트에게 흔한 일이었다. 이것을 의심하고 부질없이 예비 스케치가 있는지 부지런히 찾은 사람들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낙수장에 대한 라이트의 개념은 도면에 선을 그리기 전에 이미 그의 마음속에 들어있었다.

249p : 2000년, 미국건축가협회는 낙수장을 20세기의 건물로 선정했다. 이러한 명예는 라이트가 세상을 떠난지 41년후에 찾아왔다.

291p : 라이트는 불완전한 삶을 살았으며 자기 파괴적인 행동에 탐닉하던 때가 종종있었다. 그가 겪은 고난 중에는 그 스스로 지어낸 것도 있었다. 그가 겪은 어려움을 그보다 약한 사람이 겪었다면 그 사람은 무너졌을 것이다. 그는 모든 것을 견뎌냈으며,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진리를 완고하게 지키기 위해 동시대의 현실과 싸운 건축계의 돈키호테였다. 그의 마음속에서 목적은 항상 수단을 정당화했다. 어떤 행동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자신의 예술과 스스로 생각하기에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생활양식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언제나 허용되었다. 그가 지은 건물은 그의 삶만큼이나 결함이 있었다. 더불어 개념상으로 당대에 유행하던 관행과 기술을 훨씬 앞질렀기 때문에 건물의 결함은 라이트의 신화를 깨부수려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절호의 공격수단을 제공했다. 완벽함은 그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292p : 라이트의 작품이 지닌 아름다움의 일부는, 완벽함이라는 관념으로부터의 해방이다. 그의 건축은 그의 삶처럼 완벽함을 부적절한것으로 만든다. 모든 사건은 의미를 지녔다. 그러나 마지막 사건이란 없으며 완벽한 대답도 없다. 역사는 끝날 수 없다. 라이트가 만든 작품의 핵심을 이루는 것은 그것이 지닌 인간성이며, 우리 세계와 삶에 연결될 수 있는 통로들에 대한 탐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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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64년 11월 9일부터 1965년 2월 7일까지 MoMA에서 전시되었던 "Architecture without architects"의 156개 도판 모음이다. 전세계 각지의 토착건축물들을 소개하는데, 깎아지른듯한 기암 절벽에 무수히 많은 구멍과 통로를 뚫려 있는 거주지, 위는 농경지이고, 아래는 반지하로 된 거대한 황토집... 거대한 바오밥 나무의 속을 파낸 동화속에서나 나올법한 집... 쥐들의 습격을 막기 위해 수많은 기둥들을 세우고 커다란 화강암 원형 석판을 얹고 그 위에 집을 지은 걸어다닐법한(?) 지네형 곡식창고 까지... 흥미로운 사진들을 꽤 발견할 수 있어 즐겁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1) 번역이 완전 엉망이어서, 사진에 대한 설명을 아무리 읽어도,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 2) 벌써 40여년 전의 전시라서, 이미 여기저기 다큐멘터리나 어디선가의 여행프로를 통해 본듯한 이미지들이 많다는 것... 3) 양장판이라서 그런지 9800원이나 하는데, 160페이지의 손바닥만한 책 치고는 너무 비싸다.

"토속 건축은 유행주기를 타지 않는다. 이는 거의 불변이며, 실상 개선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토속건축은 그것의 목적에 완벽하도록 지어지기 때문이다. 대체로 토착건물형태와 건축방식들의 기원은 먼 옛날 사라졌다." 6페이지 작가의 머리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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