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열린 GSMA Mobile World Congress 2009에 참여한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움직임을 분석함으로써 이동통신 관련 제반 산업에 대한 전망, 즉 통신 서비스, 이동통신 단말, 관련 부품 및 통신 장비 등의 미래 발전 방향을 추정해 볼 수 있다.
분석 결과, 첫째 차세대 4G 네트워크 진화와 관련해서는 LTE가 대세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WiMAX 관련 장비 사업자의 움직임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볼 때, 아직 WiMAX를 시장에서 완전히 배제시킬 수 없다.
둘째 단말기와 관련해서는 갈수록 진입 장벽이 낮아지기는 하겠지만, PC 산업에서처럼 제조사들이 주도권을 잃는 현상은 당분간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MWC2009에서는 Touch Screen 크기 경쟁이 대세였지만, Touch Screen 이후의 폼팩터에대해 제조사들이 고민한 흔적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통신 서비스에 있어서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안하기 위해서 Rich Communication Suite, 개인화, Sync가 제안되었다. 결론적으로 볼 때 이번 MWC2009는 광대역 이동통신을 전제로 더 개인화 되고 더 풍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이동통신 산업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
http://www.lgeri.com/uploadFiles/ko/pdf/ind/LGBI1031-02_20090311144408.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