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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흐르면서도 스판덱스처럼 본래 길이보다 180%까지 늘어나는 실(도전사)이 개발됐다. 이 도전사는 스마트의류의 착용감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데다 전선에서 발생하는 열로 보온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다. 실버레이(대표 전병옥)는 아라미드 섬유에 탄소입자나 은나노를 코팅해 전기가 흐를 수 있도록 하고 스프링처럼 감겨 있는 형태로 신축성을 부여한 ‘신축성 도전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라미드 섬유에 탄소입자를 코팅한 제품은 일정 저항값을 부여, 전류 용량에 따라 최대 400도까지 열을 낼 수 있으며 외부 피복을 고분자 실리콘으로 감아 열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은나노를 코팅한 제품은 저항값이 0여서 전자 제품과 전원 간의 연결에 사용할 수 있다. 실버레이는 두 제품 모두 아라미드 섬유를 코팅한 것이어서 극세사 처럼 미세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병옥 실버레이 사장은 “정부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총 150억원을 투입, 보온기능과 각종 전자제품을 의류에 구현하는 스마트의류를 개발중이지만 이 용도에 맞춘 전선이 개발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 기술을 적용하면 섬유처럼 늘어나기 때문에 착용감도 크게 개선되고 발열 기능에 따른 보온 기능도 탁월하다”고 밝혔다.

실버레이는 이번 제품 기술과 관련한 1건의 특허를 받았으며 9건의 특허를 출원중이다. 실버레이는 이 제품을 스마트 의류 외에 침대, 자동차 시트 열전선 등으로 적용키로 하고 해당 분야 기업들과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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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몬스터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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