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4 : 애플이 16년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수익의 103.6%를 혼자서 챙겼다. 최근 수년 동안 스마트폰 시장 수익은 애플 90%, 삼성 15% 수준으로 두 업체가 양분해 100% 이상의 수익을 거둬갔으나, 이번 분기에 애플이 처음으로 100%를 넘겼고 그에 반해 삼성은 0.9%에 그쳤다는 분석이다. (그 외 업체는 모두 손실 기록) 16년 3분기 기준, 안드로이드폰 판매 점유율이 87.5%로 압도적이고 iOS (아이폰) 판매 점유율은 12.1%에 불과하다. 즉, 3분기 팔린 스마트폰 10대 중 1대가 아이폰이었을 뿐이지만 모든 이익은 혼자 다 가져갔다는 얘기다. (애플인사이더 기사)
2016-11-15 : 애플 20년 디자인의 역사를 담은 포토북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가 출시되었다.
2016-11-22 :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조너선 아이브가 일반 제품 디자인에서 손을 떼고 2선으로 물러났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블로그 데어링 파이어볼(Daring Firebal)의 운영자 존 그루버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게스트로 초대된 전 맥 월드 편집장 제이슨 스넬은 아이브가 현재 제품 디자인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금은 UFO라고 불리는 애플 제 2 캠퍼스, 애플 스토어와 같은 건축 디자인에 주로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 8은 아이브가 아닌 다른 디자이너가 주도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기존 아이폰 디자인, 아이브의 영향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디자인된 아이폰이 등장할 수도 있다. 얼마 전 애플은 지난 20년 간의 제품 디자인을 담아낸 포토북 ‘디자인드 바이 애플 인 캘리포니아(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를 내놨다. 애플은 잡스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아이브의 2선 후퇴와도 연장선상에 있다고 스넬은 주장했다. 최근 아이브는 애플 제품 광고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간간히 애플 이벤트에서 보여주는 영상으로 얼굴을 비추거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애플 최고위 임원이지만 매번 이벤트에 참석하는 것도 아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는 다음 버전은 아이브가 아닌 새로운 천재 제품 디자이너의 데뷔작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2016-11-22 : 애플, 무선 공유기 '에어포트' 개발팀 해체 - 애플이 무선 공유기 개발팀을 지난 한 해 동안 해체했다고 블룸버그가 21일 전했다. 애플은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에어포트 익스트림, 에어포트 타임캡슐까지 3종의 무선 공유기를 판매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무선 공유기이지만 하드를 탑재한 에어포트 타임캡슐은 맥 제품의 무선 백업 하드로도 사용되고 있다. 애플은 에어포트 개발팀 인력을 다른 부서로 재배치했다고 한다. 이미 개발팀이 사라졌기 때문에 더 이상의 신제품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999년 7월 뉴욕에서 열린 맥 월드 이벤트에서 스티브 잡스가 소개하면서 에어포트는 세상에 처음 공개됐다. 이후 수 차례 개선을 거쳐왔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에어포트 라인은 2013년 이후 개선된 것이 없다.
2016-11-29 :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들어설 한국 1호 애플스토어의 건축 설계를 애플 제2캠퍼스를 설계한 영국의 Foster and Partners가 맡고 지상 2층, 지하2층 규모로 17년 11월 완공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가림벽이 설치되어 있다. (조선비즈)
2016-12-05 : 아이폰 6s 꺼짐 현상은 배터리 제조 공정 문제? - 애플은 지난주부터 배터리 잔량이 충분히 남았음에도 전원이 꺼지는 아이폰 6s 일부 모델에 대한 결함을 인정하고 무료로 배터리를 교체해 주고 있다. 해당 문제는 2015년 9월에서 10월 사이 제조된 배터리 일부 구성 요소가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면서 발생한 문제라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정상 배터리보다 빠르게 방전되거나 예상치 못한 시스템 종료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설명과 달리 아이폰 6s뿐 아니라 iOS 10으로 업그레이드한 아이폰 5, 아이폰 5s, 아이폰 6, 아이폰 7 등의 다른 모델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겪었다는 보고도 있다.
2016-12-13 : iOS 10.2 정식 배포 - 국내 아이폰도 매너모드에서 스크린샷 캡쳐시 무음을 지원한다. 다만, 사진을 찍을 때는 여전히 소리가 나고 볼륨 조절도 안 된다.
2016-12-13 : 무선 블루투스 이어팟 국내 출시
2016-12-29 : 2016년 애플의 가장 큰 성공과 실패/실수들
http://www.itworld.co.kr/news/102800
2017-01-06 : 한국 첫 애플 스토어 채용 시작! (http://macnews.tistory.com/5369)
2017-01-07 : 애플 실적 부진에 팀 쿡 최고경영자 연봉 15% 줄어 - 애플은 6일 2016 회계연도(2015.10∼2016.9) 매출이 2천156억 달러(약 258조 원)로 애초 세웠던 목표보다 3.7% 낮았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600억 달러에 그쳐 목표에 0.5% 미치지 못했다. 2015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15.7% 부진한 것이다. 애플이 15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한 데는 주력제품인 아이폰의 판매 부진이 길어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4분기(2016.7∼9)만 놓고 보면 아이폰은 4천550만 대가 팔려 전년 동기보다 250만 대 적게 팔렸다. 애플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아이폰의 판매 부진은 애플이 설정했던 경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애플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결과를 반영해 경영진에게 주는 성과 보상금을 줄였다. 애플 경영진은 지난 4년 동안은 목표를 달성해 성과 보상금을 100% 받아갔지만, 이번에는 최대 수준과 비교할 때 89.5%만 수령했다. 최고경영자인 쿡은 기본 연봉 300만 달러에 현금 보상금 537만 달러 등 총 875만 달러(약 105억 원)의 연봉을 기록했다. 기본연봉은 전년보다 100만 달러 늘었으나 현금 보상금이 263만 달러 줄어든 탓에 전체 연봉이 15% 줄었다.
2017-02-01 : 애플은 16년 4분기 실적 (매출 784억 달러, 주당순이익 $3.36, iPhone 판매는 7800만대)을 발표했다. 그리고 iPad 판매는 1300만 대, 맥 판매는 530만 대, iPhone 평균 판매가격은 $694이라고 말했다. iPhone 판매와 매출은 애플로서는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더기어 링크)
2017-03-22 : 몇가지 아이템 업데이트
아이폰7, 7+ 레드 에디션 출시
저렴해진 9.7인치 아이패드 업데이트 (128G LTE 버전이 72만원), 아이패드 미니2 판매 중단
iOS용 동영상 편집 앱 클립 공개
2017-6-6 : WWDC 2017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 - iPad Pro 10.2와 iMac Pro, 그리고 HomePod 이렇게 3개의 하드웨어 신제품이 소개되었다. 더불어 맥북, 맥북프로, 아이맥, 아이패드프로12.9도 리프레쉬 되었다. (한국시간 6월 6일 새벽)
1) 아이패드프로10.2: 256기가 용량에 LTE 셀룰러 버전을 선택하면 108.9만원에 즉시 구입가능하다. 기존 9.7인치 대비 조금 더 커졌고 (250.6 x 174.1 x 6.1 mm), 120Hz 화면 리프레쉬 레이트를 지원한다.
2) 아이맥프로: 이번 발표의 최고 하이라이트다. 근사한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에 최대 18코어 제온 프로세서 (기본 8코어), 최대 128기가 메모리 (기본 32기가), 최대 4TB SSD (기본 1TB SSD), 라데온프로 베가 GPU, 그리고 새롭게 디자인된 스페이스 그레이 무선 키패드와 마우스까지... 국내 출시 가격이 관건이긴 한데, 아주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17년 12월 출시예정이다. $4999 부터)
3) 홈팟: 요즘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 대열에 애플도 홈팟으로 참전한다. 시리와 애플뮤직, 에어플레이2 지원만으로도 단숨에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영어만 지원하고 가격은 $349로 공개되었다. (17년 12월 출시 예정)
2017-09-12 : 애플 스페셜 이벤트 - 완공된 애플 사옥내 스티브 잡스 씨어터에서 애플워치 시즌3, 애플TV 4K, 아이폰8/8+, 아이폰X이 순서대로 신제품이 소개되었다.
1) 애플워치 시즌3: 모뎀과 고도계 센서가 탑재되었고, 용두에 빨간색 점을 찍었다.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
2) 애플TV 4K: 4K영상을 지원한다. 역시 디자인은 기존모델과 동일하다.
3) 아이폰8/8+: A11 바이오닉칩 탑재, 뒷면 글라스 재질 채용, 무선충전 지원
4) 아이폰X: 앞면 전체를 덮어버린 5.8인치 수퍼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 기존 터치ID와 홈버튼을 제거, 페이스ID추가, A11칩과 무선충전지원은 아이폰8/8+와 동일
2017-10-30 : ‘글로벌 대장주’ 애플의 시가총액이 9천억 달러(약 1천조 원)를 돌파했다. 지난 5월 시총 8천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5개월 만이다. 8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1.43달러(0.82%) 오른 176.24달러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시총 규모는 약 9천5억 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상장업체가 시총 9천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애플의 탄탄한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텐)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들어 애플 주가는 117달러 선에서 176달러 선까지 59달러(50.4%) 급등했다. 그렇지만 실적 호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꿈의 시총'으로 불리는 1조 달러 시총도 가능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온다. 애플에 이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시총 7천260억 달러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기업 간 격차는 1천740억 달러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6천520억 달러, 아마존이 5천470억 달러, 페이스북이 5천220억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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