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ired.com/2014/03/warka-water-africa/#slide-id-640306
1) 아프리카의 물 부족 문제는 해결할 수 없으니 포기해야 할까? 그간의 수많은 시도들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걸까?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Arturo Vittori와 Andreas Vogler (Architecture and Vision)는 ‘비싸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물을 찾아 이동해야 한다’ 는 기존 시도들의 문제점에서 출발, 저렴한 재료로 간단히 엮어 어디든 가만히 세워두면 공기 중에서 물을 만들어내는 ‘탑, 와카 워터(Warka Water)’를 만들어 냈다.
언뜻 보면 설치미술 같기도 한 와카 워터는 2012년에 개발된 약 9미터 높이의 거대한 꽃병 모양 탑이다. 와카 워터가 공기 중에서 물을 만들어내는 원리는 간단하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지면 풀잎에 이슬이 맺히는 것과 같은 원리다. 사하라 이남 지역의 큰 일교차를 이용하면 충분한 양의 이슬 (하룻밤에 약 30 - 40리터 정도)을 모을 수 있다.
2) 아키텍쳐앤비전 공식홈페이지와 브로셔
http://www.architectureandvision.com/projects/chronological/84-projects/art/492-073-warkawater-2012
warkawater_GR_LF_PJ_073_120817_WP_01.pdf
3) 2012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설치된 프로토타입
4) 대나무로 엮은 스트럭쳐 안쪽, 나일론 부직포의(?) 작은 틈새에 이슬이 맺히고, 밤새 모으면 30-40 리터 정도의 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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