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 디젤 구입기 및 시승기 / 장단점 분석...
고심끝에 i30 디젤을 샀다. 프리미어 옵션을 골랐더니, 세금포함 2000만원이 훌쩍 넘어버린다. 3년전에 장모님이 사주셨던 NF소나타를 1380만원에 팔아도, 약 700만원 정도가 더 들어가 버렸다. 이런이런... 물론, NF도 꽤 훌륭한 차였지만, 차체가 너무 큰데다가, 연비도 너무 안좋아, 짜증이 나던 찰라, 3년가까이 타다보니, 여기저기 찌그덕찌그덕 거리기도 하고... 베스트셀러다 보니, 주차장에서도 내 차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리자,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일단, 장점... 1) 딴딴한 느낌의 하체 강성은 최고다. 과속방지턱이나 움푹 패인곳을 지날때, NF를 타고 가면, 출렁출렁 했을 차가, 아무일 없다는 듯, 옴팡지게 휙~ 넘는다. 그동안 한국차에서 느낄수 없었던 부분... 2) 주머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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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 인사이드 ★★★☆☆
제조업 세계최강의 전설, 도요다의 뒤에는 부품회사 덴소가 있다고들 하는데... 무엇이 덴소를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로 만들었을까? 사람을 진정으로 우선하고, 기능인을 중시하는 덴소만의 기업문화, 가장 일본적인 그 기업문화가 바로 원동력이다... 1950년도에 덴소가 전기자동차를 만들어 냈다는 사실도 충격적이지만, 1952년에 전기 세탁기를 만들었다는 사실도 놀라울 따름이다. 마지막 한가지, 최고로 쇼킹한 덴소만의 문화는, 새해 첫날 공장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에발림픽(Evalimpic)이라는 자발적 가동률 콘테스트를 연중행사로 진행한다는 것... 일단, 꽤나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기는 하나, 단편적인 에피소드중심이라, 책 자체는 조금 밍숭밍숭한 느낌이다. 전문적인 덴소의 경영정보를 얻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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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듀퐁 자동차 칼라 선호도 조사
2006년 DuPont Automotive International Color Popularity Survey 결과는 예상대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실버, 블랙, 그레이, 화이트가 인기다. 그 다음, 블루나 레드... 북미, 유럽, 남미, 중국, 한국, 일본을 조사했다... 아래는 한국 조사 결과... 아래 PDF클릭하면, 전체 데이타를 볼 수 있다. (각 나라별 칼라 선호도와 차종별 칼라 선호도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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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SUT '스포츠트랙' 국내 출시!!
국내출시된 SUT는 닷지 다코타가 유일했었는데, 이제 포드에서도 출시가 된다. 무엇보다, 익스플로러 스포츠트랙의 매력은 닷지 다코타(전장 5465mm, 전폭 1910mm, 전고 1770mm)보다 조금 콤팩트하면서도 (전장 5339mm, 전폭 1872mm, 전고 1841mm) 더 단단하고, 말끔하면서도 더 강인해 보이는 외관이 아닐까... 또한, 화물차로 분류되는 까닭에 연간 자동차세는 28,500원에 불과하다는 점... 그림 맨 위의 흰색은 작년에 등장했었던 컨셉버전이고, 아래쪽이 실제 양산차량... 정말 근사하다... 하지만, 배기량 4000cc 는 한국실정에는 너무 부담스럽다... ㅡ,.ㅡ;; 아래는 포드 코리아의 프레스 릴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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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3종세트 시승기 (뉴미니쿠퍼 vs 혼다시빅 하이브리드 vs 렉서스 IS250)
처음에는 미니 전시장에만 들러 뉴미니가 구형보다 얼마나 좋아졌는지 알고싶을 뿐이었다. 약간의 기대와 함께... 그러나, 뉴미니쿠퍼는... 얼굴 정말 이쁘고, 몸매도 근사하지만, 성격 더러븐(?) 여친같은... 딱 그런 차다. 귀여우면서도 단단한 스타일과 칼라는 정말 너무너무 맘에 든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 그러나, 막상 시승을 해보면, 3700만원짜리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한다. 조금만 밟아도, RPM만 부앙~~ 올라가고, 차는 꿀럭거리고... 게다가, 여전히, 브레이크를 떼면, 바로 엔진브레이크가 걸려 덜컹거린다. 신호대기에 서면, 그르릉~ 거리는게 꼭 디젤차같다... 게다가... 과속방지턱만 나오면, 노면의 모든 충격을 사람이 그대로 흡수해 버리는... 이 당혹스러운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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