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극장엔 꽃미남 원빈을 보러 달려온 여성팬들로 가득하지만, 화면속 액션씬은 온통 잔혹하고 처참하기만 하다. 사실, 왠만한 남자들도 보는 내내 덜덜덜~ 원빈만 아니었으면, 이렇게 극악무도한 영화가 왠말이냐며 아마 여성부에서 난리가 났을 것이다. ㅡ,.ㅡ;;

2) 영화시작부분에서 아저씨와 소미는 왠지 레옹과 마틸다의 느낌이 물씬 난다. 우유와 선인장화분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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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실, 원빈보다 람로완역의 타나용 웡트라쿨 (태국)이 훨씬 더 매력적이었다. 만석+종석 브라더스 밑에서 온갖 잡일(?)을 하는 보디가드역이었는데, 출연씬도 꽤 많았고, 그의 깊은 눈매와 강렬한 액션은 한국배우들에게서는 찾아볼수 없는 신선함이었다. 태국에선 거의 국민배우수준이라는 타나용 웡트라쿨은 1970년생... 원빈과의 교감장면이 좀더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이 형님이 원빈을 한 세번은 살려준거다. 초반 전당포에서 한번, 중반 나이트클럽 화장실에서 한번, 마지막 만석네 본부 털러갔을때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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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무대는 금천구 가산동 일대...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리봉이라고 불렸던 곳이다. 지금은 비까번쩍한 디지털단지로 변모하였지만, 골목골목에는 아직도 구로공단특유의 향기(?)가 진하게 묻어있다. ㅡ,.ㅡ;; 오랫동안 이곳에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일단 반갑긴 반가웠다. ㅡ,.ㅡ;;

5) 영화를 보기전까지는 '아저씨'라는 제목에 심한 거부감이 들었다. 그건 아마 한국의 모든 아저씨들이 마찬가지였을듯... ㅡ,.ㅡ;; 또 한편으로는 '과속스캔들'처럼 타이틀이 너무 평범하고 얄궃다는 생각도 들었고... 하지만,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 생각보다 제목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

2010년 8월 23일 2시 5분 CGV 야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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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1 22:4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저씨 해외반응 http://lezhin.com/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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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 양과자점』의 작가 요시나가 후미가 오오쿠 (大奧)라는 기발한 역사극을 또 하나 연재중이다... 특유의 야오이삘이 물씬 나지만, 기발한 상상력과 스토리의 매끄러움에,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게 되고 만다.

“천연두와 비슷한 전염병, 적면포창으로 남자인구수가 여성인구의 1/4로 줄어든 18세기 일본,  여인금제의 성 오오쿠에서는 미남 삼천 명을 거느린 여자 쇼군이 에도 막부 시대를 다스린다..."

딱 한줄로 요약되는 컨셉만으로도 이 만화는 충분히 자극적이고, 흥미롭다... 1편에서는 8대 여자 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와 그녀의 첫번째 남자 (''고나이쇼노카타''는 쇼군께 처음으로 잠자리를 가르치는 중대한 소임인 동시에 동정인 쇼군과 관계를 가져 옥체에 흠을 내는 대죄인이기도 해 죽임을 당해야 한다. ㅡ,.ㅡ;;) 미즈노 유노신 사이의 얘기를 통해, 오오쿠와 시대배경 등에 대해서 천천히 얘기를 시작해 나간다... 1권의 마무리에서는 3대 쇼군때부터 시작된 여자쇼군에 관한 모든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몰일록 (카스카노츠보네의 아들 마사스케가 기록한 일기)"을 8대 쇼군이 읽어 보는 것으로 끝이 나고... 드디어, 2권부터는, 어떻게 현재의 여자 쇼군체제가 자리를 잡게 되어있는지, 하나씩 하나씩 과거의 얘기 보따리가 풀리게 된다...

2권의 시작은... 꽃미남 주지승 아리코토와, 사연많은 삶을 살고 있는 3대 소녀 쇼군 이에미츠간의 얘기로 시작된다... 그리고, 현재의 여자쇼군체제를 만들고, 오오쿠를 실제로 이끌어가는 2대 쇼군의 유모 카스가노츠보네의 사연까지...

불과 3권밖에 나오지 않은 만화를 가지고, 이미 드라마에 영화까지 찍어버린 일본도 참 당황스럽다... 그만큼, 이 만화가 갖고 있는 소재의 독특함이나 기발한 스토리가 인정을 받은 것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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