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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모델 (Mental Models) - 인간 행위에 기반한 디자인 전략 ★★★★☆ ★ 멘탈모델이란? 어떤 사물을 디자인하려면, 사람들이 그 물건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완전히 이해하고 있어야만 한다. 그 사람이 뭘 하려는지는 물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행동 절차와 사고방식을 따르는지도 알 필요가 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멘탈모델은 사람들의 행동 동기, 사고 과정뿐만 아니라 그들이 행동하는 감성적, 철학적 배경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대표 사용자들에게서 수집된 에쓰노그래피 자료를 의미상 가까운 것끼리 모아 놓은 친화도 다이어그램(Affinity diagram) 정도라고 할수 있겠다. 멘탈모델을 만든다는 것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 그들과 이야기하고, 패턴을 찾고, 그 패턴을 포괄하는 하나의 모델로 정리하는 일이다... 1)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사용자들의.. 더보기
Designing Interfaces - 인터페이스 디자인 94가지 패턴 ★★★★☆ - 앞표지에 실린 좀 쌩뚱맞은 광고문구 ("여러분도 아이팟과 같은 감각적인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가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PC와 웹, 모바일을 망라한, 여러가지 UI 패턴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책이고, UI디자인의 다양한 요소들과 개념들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개발자, 인터랙션 디자이너, UI/GUI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최고의 UI/UX 디자인 참고서... - 활용법 : 지금 당면하고 있는 UI관련 문제가 있다면, 어떤 방식의 패턴을 적용하면 해결이 가능할지, 쉽게 몇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고, 패턴과 구조의 이름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디자이너간 커뮤니케이션 갭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 (아마존 별점 4/5).. 더보기
제품디자인 전문지 I.D. 매거진 폐간 1954년 창간하여 55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전통의 제품디자인 전문잡지 I.D.가 2010년 1/2월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된다. 아무래도 이유는 광고감소에 있는 듯... 다행인것은, 잡지는 폐간되지만, 매년 해오던 Annual design review는 계속한다고... http://www.id-mag.com 더보기
스틱! - 접착제처럼 강력한 메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내 친구의 친구 데이브는 출장을 자주 다닌다. 얼마 전 데이브는 고객과 중요한 미팅이 있어 애틀랜틱 시에 들렀다. 약속을 마치고 비행기 시간까지 여유가 좀 남자 그는 시간을 때우려고 근처 술집에 들어갔다. 첫 번째 잔을 막 비운 찰나, 갑자기 어떤 눈부신 미녀가 다가오더니 그에게 두 번째 잔을 사주고 싶다며 말을 걸어왔다. 데이브는 그 여자의 제안에 깜짝 놀랐지만 조금 우쭐한 기분이 들었다. 좋다고 대답하자 미녀는 바에 가서 술잔 두 개를 들고 돌아왔다. 한 잔은 데이브를 위해 그리고 다른 한 잔은 자기 자신을 위해. 데이브는 여자에게 고맙다고 말한 다음 술을 들이켰다. 그리고 그것이, 그가 기억하는 마지막 장면이었다.. 다음날 아침 어리둥절한 상태로 눈을 떴을 때 그는 호텔 욕조안에 누워 있었고 욕조에.. 더보기
80, 90년대 비디오 게임 인더스트리의 모든 것 - 닌텐도의 비밀 ★★★★☆ 책을 사고서, 여기저기 대충 살펴보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세상에... 1993년에 출판된 "Game over: How Nintendo conquer the world" 라는 책을 15년이 지난 이제서야 번역한 책이라니... 쉽게 말해, wii와 NDS의 흥행성공에 편승해 급조된 교묘한 떡밥인셈... 하지만, 속았다는 기분은 잠시... 이 책에는 닌텐도 설립 초기의 자질구레한 에피소드들부터 야마우치 히로시의 사위 아라카와를 선봉장으로 하는 미국 시장 진출, 영화사 MCA가 제기한 게임 과 영화 "킹콩"의 저작권 관련 소송, 92년 아타리 게임즈와의 법정소송 (알고보면, 아타리 게임즈를 인수한 일본의 남코가 벌인 사건...)에서의 기적같은 승리, 지금은 사라져버린 세가의 활약(최초의 16비트 게임기 출.. 더보기
창조형 리더는 원칙을 배반한다. (원제 : Mavericks at work) ★★★★☆ 우리가 알던 기존의 비즈니스는 이미 실패작이다. 갈수록 많은 업종에서 기존 가치를 옹호하는 업체들은 힘을 잃어가고, 괴짜기업들이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글 제목이 너무 평범하여, 꼭 리더쉽 자기계발서 정도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원제가 인 이 책은 리더쉽이나 조직문화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 독특한 시각과 운영으로 놀라운 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혁신기업들의 전략 케이스 스터디 모음집이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 인기가 없으나, 아마존에서는 무려 별 4개반짜리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경제경영 전문지 "Fast company" 편집자인 윌리엄 C. 테일러와 폴리 라바르가 수많은 회사를 방문하고 직원들을 인터뷰하며 집필한 이 책은, 훌륭한 정보와 유니크한 인사이트가, 풍부한 사.. 더보기
더 나은 사용자 경험(UX)을 위한 인터랙션 디자인 (Designing for Interaction: Creating Smart Applications and Clever Devices) ★★★☆☆ 아마존에서의 평점은 별4개로 좋은 편이지만, 글쎄... 대학교 개론수업 수준의 인터랙션 디자인, UI, UX디자인에 대한 오버뷰 혹은 인트로덕션 (Framework이 잘 잡혀있고, 소프트웨어부터 디바이스, 서비스까지 모든 분야를 섭렵하고 있음.) 으로서는 OK, 그러나 무언가 깊이있고, 색다른 내용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애매한 수준... 각 챕터마다 인터랙션 디자이너들과의 인터뷰로 마무리 짓고 있는데, 이 점은 좋은 아이디어 였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번역도 매끄럽지는 못한 편... 차라리 원서를 읽어 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갔던 한줄 --> 인터랙션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디자이너가 자신의 디자인을 설명하기 위한 모델, 다이어그램, 문서작업을 한다는 뜻이다. 디자이너는 이런 .. 더보기
쇼핑의 과학 (Why we buy?) ★★★★★ 어떻게 하면 매장내의 물건을 더 많이 팔 수 있을까? 오프라인 매장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은행, 수퍼마켓등...)의 집요한 소비자 관찰로 이에 대한 답을 구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한글번역판은 벌써 2000년에 출간되었는데, 최근 저자인 파코 언더힐(Envirocell의 CEO) 의 새로운 책 "몰링의 유혹 (원제 : Call of the mall - The Geography of Shopping)"이 등장한 김에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생생하고 꼼꼼한 실제 관찰 데이터로부터 찾아낸, 신선한 관점의 인사이트가 많아 특히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소비자 관찰에 흥미가 있는 디자이너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번역의 수준은 그렇게 만족스럽다고 볼 수는 없다. 아무튼, 몇.. 더보기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집 100 - 닛케이 디자인 ★★★★★ 연령이나 신체적 기능 차이에 관계없이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쉬운 제품이나 서비스, 설치물등을 개발한다는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에 맞는 다양한 카테고리(자동차, 주택설비, 가전제품, 문구, 생활잡화, 식품포장 등...)의 특이한 제품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일본 특유의 차별화된 컨셉 제품...)들을 볼 수 있다... 100개 제품의 선택은 닛케이 디자인 편집부와 유니버설디자인포럼이 하였고,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PPP(Product Performance Program, 유니버설 디자인 달성도를 측정할수 있는 인덱스)도 꽤 유용하다. 원칙1 : 공평한 사용에 대한 배려 (누구라도 사용하기 편리한가?) 원칙2 : 사용상의 유연성 확보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는가?) 원칙3 :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 더보기
그래픽디자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무료 PDF - Vignelli Canon http://www.vignelli.com/canon.pdf 이태리 출신의 디자이너 마시모 비넬리 (Massimo Vignelli, 1967년 아메리칸 에어라인 로고 디자인, 1995년 베네통 로고 디자인등...)가 그의 디자인 철학과 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피)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96페이지 분량의 무료 PDF를 배포하고 있다. http://www.vignelli.com 더보기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8 - 일본역사편 ★★★★☆ 중,고등학교시절, 일본역사를 대충(?) 배운 기억은 어슴프레 있으나, 왠지 한번 가볍게 정리(?)하고 싶어, 이번 설연휴때 후다닥 읽어보게된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역사편... 일본의 역사는 사실 좀 싱겁다고 해야 되나, 깔끔(?)하다고 해야 되나... 한국이나 중국처럼, 때가 되면, 가끔씩(?) 새로운 왕조가 들어선다거나, 외침으로 인한 환란등도 거의 없었다. 대신, 지방 호족, 영주들 (다이묘)끼리 권력을 잡기 위한 내분의 역사가 다였다. 신이라고 내세웠던 텐노 (천황)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허수아비... ㅡ,.ㅡ;; 먼나라 이웃나라 씨리즈 특유의 재미는 머 당연한거지만, 순간에 겉만 핥은게 하닌가 하는 느낌도 조금 든다... ★★★★☆ 재미있었던 내용 몇가지... 1) "파이브 스타 스토리".. 더보기
위기에서 빛나는 스티브 잡스의 생존본능 -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원제 : Inside Steve's Brain) ★★★★☆ 요즘 스티브 잡스의 건강이 다시 악화되었다는 루머도 돌고... 그에 따라 애플 주가는 출렁이고... 아무래도 애플은 이기기 힘드니, 잡스형님이 조용히 죽기(?)를 바라는 수밖에... ㅡ,.ㅡ;; 역시, 겁쟁이 컴퓨터 업체와 휴대폰업체, mp3업체들이 사는 길은 그 길뿐인가... 2005년 대히트쳤던 "아이콘"이 스티브 잡스의 전기에 가깝다면, 이 책은 1998년 애플로 복귀한 잡스가 어떻게 일을 해나갔고, 애플이 실제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에 가깝다. 특히, 애플의 제품디자인과 UI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제품기획에 대한 수많은 고급(?)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무척 흥미롭게 읽어 나갈수 있다. 애플과 스티브 잡스, 조나단 아이브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아이콘"과 더불어 이책 "잡스.. 더보기
파란만장한 아디다스의 역사 - 운동화 전쟁 ★★★★☆ 아디다스와 푸마의... 창업과 성장, 침체와 몰락, 매각과 재기의 수십년에 걸친 영욕의 세월에 대한 흥미진진한 기업비사(?)... 2차대전때 아디다스를 창조해낸 진정한 장인 아디 다슬러, 동생과의 불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푸마를 만들어 독립해 버린 형 루돌프 다슬러, 일찌감치 스포츠마케팅에 눈을 뜨고, FIFA와 IOC를 돈으로 타락(?)시켜버린, 마케팅의 귀재 호르스트 다슬러 (아버지인 아디 다슬러와 사이가 좋지 않아, 프랑스 법인으로 쫓겨갔다, 결국 아디다스 독일 본사를 흡수통합.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기 위해,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를 만들고, 르 꼬끄 스포르티프도 인수), 엄청난 은행 차입금으로 아디다스를 인수한후, 회사를 망쳐버린, 프랑스 사기꾼 베르나르 타피, 1993년 그로기에 빠진 아디다스를 .. 더보기
도요타의 핵심 TPS를 가능하게 하는 원천 시스템 - TPDS - 도요타 제품개발의 비밀 ★★★★☆ 국내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은 수년전부터 도요타의 생산시스템 (TPS)을 벤치마크하고자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요타 공장으로 실습도 가고, 관련책들도 공부시키고, 도요타 출신 컨설턴트들 세미나도 열고... 일단, 생산쪽 부서에게는 좋은 기회이고, 얻는 것도 많겠지만, R&D쪽에서 보자면, 좀 당황스러울때가 많다. 생산과 개발은 분명히 다름에도, 무조건 TPS를 R&D에도 적용하라고 하니, 좀 답답하기도 하고, 실제 도요타에서 제품개발은 도대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드디어 그 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줄수 있는 "도요타 제품개발의 비밀"이란 책이 출시되었다. 대부분의 책들이 그렇듯, 많은 것을 기대하고, 479페이지를 정독하였지만, 결국 도요타의 제품개발 비법이란 누구나 다 아는 아래.. 더보기
칼라시니코프 소총과 러시아 군용총기 특수부대 (호비스트) ★★★☆☆ 가끔 서점에 가면, "플래툰 (출판사 호비스트)"이라는 잡지를 자주 보는데, 무척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 대부분이 소형화기, 탱크, 자주포, 특수부대, 전쟁사 등에 대한 얘기들인데, 군복무 시절에는 그렇게도 진절머리나던 것들이 예비군까지 끝이 난 지금, 왜 이렇게 재미있는 것인지... 이 화보집은 (책이라기 보다 화보집에 가까움...) 최근 서점을 어슬렁거리다,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 수십년간 세계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소총 (현재까지의 보급대수가 거의 억단위에 이른다고 추측하고 있음.)이라는 러시아의 칼라시니코프 돌격 소총 (AK소총)에 대한 내용들이 100페이지에 걸쳐 소개되어 있다. 개인적 느낌은, 호비스트의 플래툰 잡지에서 칼라시니코프 관련 내용들만 추린 후, 한권으로 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더보기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44가지 이유 ★★★★★ 이력서 쓰는법, 면접요령등 취업, 이직준비에 대해서라면, 신문과 잡지, 인터넷카페등에서 수천, 수만건의 관련 정보를 찾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책만큼, 비교적 냉정하고, 차분하게, 회사 내부 시각으로 기술된 책은 처음인 듯 싶다. 비록, 몇 챕터가 빠진 가제본판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2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한 자리에서 2시간 넘게 꼼짝않고, 읽어 버렸을 정도로, 그동안 궁금했었지만, 아무도 대답해주지 못했던 얄궃은(?) 내용들에 대해 샅샅이 훑어준다. 몇년전 XXX회사 최종 면접에서 떨어진 이유를 몰라 낙담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내가 극복하지 못했던게, 바로 "면접흐름을 끊는 인터뷰 트릭"의 덫이었다는 사실... (111p) 이런 내용을 미리 알고 여유롭고 의연하게 대처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더보기
초난감기업의 조건 ★★★★☆ - IBM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까지 초우량 기업을 망친 최악의 마케팅 80, 90년대, 애플2나 CP/M, DOS, OS/2등을 써봤던 사람이라면, 꽤 흥미롭게 읽어 내려갈만한, 그 시절 최첨단 IT회사들의 수많은 비화(?)들에 대한 책이다. "조엘 온 소프트웨어 (2007/01/15 - 조엘 온 소프트웨어 - 유쾌한 오프라인 블로그 ★★★★☆) "의 수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잘 쓰여진 IT 마케팅 관련 서적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저자가 마음가는대로, 손가는대로 써서 그런지, 5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비유와 농담때문에, 중요한 핵심교훈이 뭐였는지,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읽은 후에도 잘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 ㅡ,.ㅡ;; (그래서 그런지, 14장에서는 전체 내용을 다시 한번 요약해서 얘기해준다...) 한가지, 제목하나는.. 더보기
디자인 패러다임 (형태와 구조의 원리) 워렌 K. 웨이크 ★★★★☆ 디자인 작업도중 만나게 되는 수없이 많은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제일 먼저 탐색해보면 좋을 법한 그런책... 주로, 자연 생물들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여러가지 형태와 구조의 원리를 파악하고,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읽다보면, 깜짝 놀랄만한 내용들이 간혹 있어, 읽는 재미가 남다르다. 예를 들면, 심해에 사는 해삼의 경우, 천적이 나타나면, 자신의 내장을 뱉어내 천적에게 그것을 던져, 몸전체가 먹히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 2주 정도 후에는 물론 내장이 동일하게 재생됨. ㅡ,.ㅡ;; (하지만, 뒤로 갈수록 조금씩 지루해지기는 함... ㅡ,.ㅡ;;) 무언가 독특한 형태나 구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디자이너라면, 충분히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단순형상끼리 연결시키려면 .. 더보기
다시 읽어도 섬뜩하다... 엔트로피 (1980, 제레미 리프킨) ★★★★★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군복무가 거의 끝나가던 95년 무렵이었다. 두산동아에서 91년 번역출판된 버전이, 내무반에 한권씩 비치되어 있었고, 이 책은 국방부 권장도서(?)였다. ㅡ,.ㅡ;; 엔트로피라면, 대학시절 1년간이나 공부하느라 죽을 경을 쳤던 열역학에서 줄창 나오던 막연한(?) 개념이라, 그다지 낯설지는 않았지만, 겨우 낙제나 면할 정도의 실력이었던 중요전공과목을 보충(?)할 요량으로 읽어보게 되었고, 몇장 속독으로 읽어내려가면서, 열역학 제2법칙이 이렇게 우리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세계관이 될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오금을 저리며 금새 독파하게 되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최근, 인터넷 서점을 돌아다니다가, 여름 휴가 세일 (25%)을 하고 있길래, 1권 비.. 더보기
창조적 사고에 대한 진지한 탐구서 : 생각의 탄생 ★★★★☆ 2007년 우리나라에서 대히트를 친 이 책은 원래 1999년 "Sparks of Genius"란 제목으로 미국에 출간된 책이다. 원래는 25000원짜리 양장본이었는데, 좀더 가볍고, 저렴한 페이퍼백(17000원)도 출간1주년 기념판으로 최근 등장하였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한국어판 제목이 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의 탄생"이라는 다소 애매모호한 제목보다는, 풀리지 않는 어떤 문제가 있을때, 어떻게 하면, 해답에 접근해 가야 되는지... 그 고민의 접근방식에 대한 "아이디어(?)의 탄생" 혹은 "창조적 사고의 조건" 쯤이 어땠을까 싶다. 그리고, "Multidisciplinary가 핵심이다"라는 전인(全人)교육에 초점을 맞춰 마무리 지은 결론부분은 살짝 어색했다. 그래도, 이 책은, 새로운 아.. 더보기
나는 광고로 세상을 움직였다. (데이빗 오길비) ★★★☆☆ 전 세계 14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20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Confessions of an Advertising Man』의 완역판. 이 책은 '현대 광고의 아버지’ 데이비드 오길비가 1962년 여름휴가때 집필한 책으로, 지난 90년대에 『어느 광고인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번역출간되었던 책에 빠져 있던 많은 부분을 보충하고, 새로이 쓴 저자 서문과 광고인 출신 영화감독 알란파커의 서문까지 덧붙여져 2008년에 출간된 최신판이다. 세계적인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며 다듬어진, 그만의 독특한 광고 철학과 원칙뿐만 아니라, 최고 인재와 리더십 등에 대한 경영철학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다. 책 자체로만 보면, 벌써 45년전 내용이지만, 최근의 경영서적과 비교해서, 크게 고리타분하거나, .. 더보기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 20세기 건축의 위대한 유산 ★★★★☆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비평가로 손꼽히는 Ada Louise Huxtable (1921) 이 2004년에 출간한 가장 최신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전기인 이 책은, 약 70여 년 동안 400여점에 달하는 건축 작품을 남긴, 미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1867~1959)의 작품과 개인적인 삶을, 그동안 수없이 출간되었던 라이트 전기와 연구서를 폭넓게 참고하여,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라이트에 대해 말하는 가십거리들, 가정환경, 부모의 이혼, 학력 위조, 이기심, 허영에 가까운 오만함, 경제관념의 부재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세밀히 분석하여, 저자는 이런 부정적인 것들이 라이트의 본모습이 아님을 강조하며 그의 건축과 삶을 진지하고 균형있게 탐구.. 더보기
마이크로 트렌드 - 세상의 룰을 바꾸는 특별한 1%의 법칙 ★★★★☆ 무려 600페이지나 되는 이 방대한 내용의 책의 장점은 마치, 흥미진진한(?) 신문의 주말 특집 심층 사회분석 기사를 읽고 있는 듯함에 있다. 그 주제 또한, 인간관계부터, 직장생활, 정치, 식품, 생활방식, 패션, 테크놀로지, 오락, 교육, 국제정세등 모든 분야를 총 망라하고 있다. 때로는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조금은 식상한 주제들에 대해 빈약한 정보를 나열하기도 하지만, 주제의 대부분은 꽤나 흥미로운 내용들을 자세한 통계로 담아 내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부분에 나와있는 결론... 모든 트렌드에는 그에 대응되는 카운터 트렌드가 존재하고, (예...모두가 현대화를 외치면, 과거의 가치를 계속 고수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난다. 또 너도 나도 인터넷으로 몰려드는 시대에 뜨개질을 하며 평화와 고요를 찾는 .. 더보기
단순함의 법칙 (The Laws of Simplicity) - 존 마에다 ★★☆☆☆ 2007년 이맘때쯤 출간되어, 존 마에다를 아는 사람은 아마도 한권쯤 사서 읽었을 책을... 누가 영문판으로 선물해 주는 바람에... 책꽂이에서 1년 넘게 썪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마음 잡고, 겨우 읽어보게 되었다. 음... "단순함"이란 키워드가 정말 중요하고, 실천하기 얼마나 어려운가, 그리고, 모든 일진행에 있어, 핵심적인 키워드가 되어야만 한다... 정도 느낌에 대한 평범한 사람들도 절실히 느끼고 있는 딱 그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책이다. 모든일을 함에 있어, 단순함의 추구가 어려운 이유는 "용기"가 없어서가 아닐까... 필요없는 수많은 기능들과, 불필요한데다가 재료비만 올라가는 온갖 장식물들 때문에 버려지는 엄청난 시간과 돈의 낭비가 심각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지만... 더보기
ABC3D - 알파벳 팝업북 (Marion Batille) 2008년 10월 14일 출간예정... 가격은 약 20 USD... 현재 아마존에서 예약주문 받고 있음. 개인적으로 C와 D 부분이 제일 신선했음. 형태적으로는 왠지모를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U가 최고... http://www.amazon.com/ABC3D-Marion-Bataille/dp/1596434252/ref=sr_1_1?ie=UTF8&s=books&qid=1206474980&sr=8-1 더보기
정유진의 웹2.0기획론 ★★★★☆ 2006년 12월, 초판이 발행된 이후, 입소문을 타고 3쇄까지 발행된 이 책은, 최근 출간된 수많은 웹2.0책들중 단연 최고 대박책으로 꼽힌다. 평범한 웹2.0책들과는 다르게 자질구레한 사족들은 다 제거하고, 웹2.0의 핵심 키워드 13개를 통해, 무수히 많은 관련 서비스 예시들을 구체적이고도 성실(?)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그런것 같다. 때로는 설명이 너무 주저리주저리 자세하고 길기 때문인지, 키워드를 놓치고 설명만 주욱~ 따라 읽게 되는 폐단이 있기는 하다. ㅡ,.ㅡ;; 아무튼, 책을 읽으면서, 웹이 정말 광속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었는데, 책이 처음 출간될 무렵인 1년 4개월전이었다면, 새롭게 얻는 정보가 더 많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살짝 있다. 지금은 책에서 소개하는 대부분의 웹2.0 서비.. 더보기
건축가 없는 건축 (Architecture without architects) Bernard Rudofsky ★★☆☆☆ 이 책은 1964년 11월 9일부터 1965년 2월 7일까지 MoMA에서 전시되었던 "Architecture without architects"의 156개 도판 모음이다. 전세계 각지의 토착건축물들을 소개하는데, 깎아지른듯한 기암 절벽에 무수히 많은 구멍과 통로를 뚫려 있는 거주지, 위는 농경지이고, 아래는 반지하로 된 거대한 황토집... 거대한 바오밥 나무의 속을 파낸 동화속에서나 나올법한 집... 쥐들의 습격을 막기 위해 수많은 기둥들을 세우고 커다란 화강암 원형 석판을 얹고 그 위에 집을 지은 걸어다닐법한(?) 지네형 곡식창고 까지... 흥미로운 사진들을 꽤 발견할 수 있어 즐겁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1) 번역이 완전 엉망이어서, 사진에 대한 설명을 아무리 읽어도,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 더보기
육일약국 갑시다... ★★☆☆☆ 우연히 오늘 회사에서 연구소 리더쉽 특강으로 "육일약국 갑시다"의 저자, 김성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대표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마침 이 책을 읽고 있기도 했고, 얼굴이나 한번 볼까 하고... 3층 강당으로 내려가 1시간 30분정도 강의를 들었다. 생각했던것 처럼,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로 하나둘씩 자기 경험담을 얘기해주기 시작했고, 재치가 있거나, 노련한 강의는 아니었지만, 직원과 고객들을 위한 순수한 마음과 우직함, 인간미 넘치는 따뜻함은 가슴에 와 닿았다. 1) 남들보다 1.5배만 열심히 하면 저절로 표시가 남. 2배-3배 노력하기는 불가능함. 2) 여러분들의 월급은 사장이나 연구소장이 주는게 아니라, 고객이 주는 것이다. ... 사실 책이 썩 맘에 들지는 않는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찢어지게 가난.. 더보기
웹2.0 이노베이션 ★★☆☆☆ 2006년말 쯤 주문하기는 했으나, 책장에서, 열심히 잠자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읽게 된... (무수히 많고 많은) 웹2.0관련 책 중 하나... 인터넷 서점에서 평점도 좋고, 강력추천마크도 달려있길래, (무엇보다, 책이 얇아서... ㅡ,.ㅡ;;) 먼가 신선한 충격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싱거워서 사실 좀 황당했다... 나쁘게 말하면, 부실한 내용으로 아무렇게나 편집하고, 찍어낸, 어느 대학 교양과목 정보통신 개론 수준의 입문서이고, 좋게 말하면, 짧고(?), 간략(?)하게 웹2.0의 개념과 웹2.0 비즈니스의 예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출판된지 2년정도밖에 안된것 같은데, 책의 내용이 벌써 평범한 일상생활이 되어버릴정도로, 웹의 세계는 무서운 속도로, 삶속에 자연스럽게 파고.. 더보기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 괴짜 CEO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의 도전과 창조 ★★★☆☆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그룹이 어떻게 발전해 나간것인지, 좀 더 상세한 내막과 계열사 각각의 경영전략, 사업적인 에피소드들에 대해 기대했었는데, 이 책은 뭐랄까... 경영학 도서라기 보다는 리처드 브랜슨의 평범한 자서전 에세이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자라왔고, 어떤 모험을 즐기고 있는지, 지구 환경과 세계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등등... 책 전체적으로, 정확한 연도 표시가 좀 부족하고, 책이 너무 감성적으로만 씌여져 있어, 잘 읽혀지기는 하나, 버진그룹에 대한 상세정보를 얻기엔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그래도, 재미있었던 몇가지 에피소드들이라면, 알 고어를 만나,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눈을 뜨고, 대책마련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부분 (9장),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과 넬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