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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부터 시작된 한가람 미술관 베르너 팬톤 전시회를 거의 끝날때 (3월 2일까지...)가 되어서야 겨우(?) 찾게 되었다. 늘 그렇듯이... 책과 잡지에서만 보아오던 대가의 유명한 디자인 작품들은 피상적으로, 기계적으로만 머리에 입력 되어있게 마련인데... 실제로 보고 만지고 앉아보면, 그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가슴으로 느껴지게 되고, 왠지모를 뿌듯함에 기분이 무척 좋아지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유명한 팬톤체어도 초기 프로토타입부터 실컷 볼 수 있고, 조명, 텍스타일, 썸네일 스케치들도 제대로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커피 테이블 같이 생긴 거대한 라디오가 무척 마음에 들었음...) 이런 형태와 특유의 강렬한 색감이, 북유럽에서는 이미 60년대에 존재했었던 사실이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ㅡ,.ㅡ;; 1970년도 쾰른 가구박람회에서 선보였던 거대한 Phantasy landscape Visiona2도 직접 들어가서 볼 수 있다. 전시회를 보고 나오는 길에는 35만원짜리 팬톤체어를 하나 사볼까 살짝 고민을 좀 했음...

이번주 일요일까지 딱 3일 남았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놓치지 마시고 꼭 보시길...

http://www.vernerpant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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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overit.co.uk/

"Hoverit"라는 영국 회사의 아크릴 자석 안락의자... 그리 편해 보이지는 않지만, 네군데의 강력한 자석의 힘으로 의자를 공중부양시킨다. 자기장의 힘으로, 근육통이나 두통 등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광고는 되어있으나.... 글쎄... 자석이 꽤나 강력할것 같으니,이 의자에 앉을때에는 시계나, 전자제품같은 것들은 멀리 해야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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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드베이비
    2008.02.02 1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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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안락해 보이지않는건 나뿐인가?
  2. ..
    2008.04.05 1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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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문의자st??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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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관능적인 폴리우레탄 스툴... 디자이너는 Ramon Ubeda, Otto Canalda... 무게는 2Kg정도

http://www.abrproduccion.com/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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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호놀룰루 "반즈 앤 노블스"에서 발견한 스페인 디자인잡지 Experimenta... 유럽에도 수많은 디자인 잡지가 있지만, Experimenta(1998년 창간)처럼...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 디자인에 대해, 이렇게 알찬 내용으로 얼큰하게(?) 정리된 월간지는 처음인 것 같다. 주된 내용은... 인테리어, 건축, 가구, 제품디자인... 스페인어를 기본으로 영어로도 읽을 수 있다. (스페인잡지라서 그런지, 캠퍼 광고를 많이 볼 수 있다...) 

위 사진에 등장하는 2월호의 특집기사는, 마드리드에 새로 생긴 Puerta America 호텔이었다. 12층짜리 호텔인데, 세계 최고의 건축가, 디자이너들이 한층씩 맡아서, 독특하게 꾸며져 있다. 마크 뉴슨, 노만 포스터, 자하 하디드, 쟝 누벨, 론 아라드등... 12명이 각자 맡은 층을 복도, 홀, 방, 화장실 등 모두를 디자인하였다... 아래 사이트에 가보면, 전부 볼 수 있음. (표지의 사진은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호텔방...)

http://www.hoteles-silken.com/hpam/index.php

어려운 영어 칼럼들.... 작은 그림 몇장에 설명만 왕창있는 잡지에 질려버린 사람들은 무척 좋아할 매콤한... 디자인 잡지... 큰 그림 많고, 설명도 간단하고 쉽다... 유럽에서는 12유로, 미국에서는 25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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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출신의 Ira Rozhavsky가 디자인한 베드사이드 테이블... 라이크라 소재의 부드러우면서 신축성있는 천으로 메탈 프레임 전체를 감쌌고, 위에 조명을 달았다... 소지품들을 신축성있는 라이크라 테이블위에 올리면 푹신하게 처지는(?) 모습도 색다른 테이블의 모습이다...

아래는 디자이너의 설명 : The project was born from the desire to create a connection between an iconic silhouette of a bedside table with a lamp upon it, and the lightness and the hovering of a dream. "Bouncy bedside table" is a metal frame covered with a sheer lycra. The furniture's surface changes under the weight of the things that you put on it, a little bit like your thoughts while falling a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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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08 1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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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이 오지 않을때 마실 따뜻한 허브티를 담은 머그컵을 올려놓지는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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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굴러다니던 나무 조각에 우표 하나와 동전 하나,그리고 독일에서 빵 사고 받은 작은 비행기 장난감 한 개를 붙여서 35만원에 팔았어요. 사실 원가는 10원도 안 되는 건데…." 가구 디자이너 이종명씨(43)의 손길이 닿은 순간 10원짜리 나무 조각은 35만원짜리 장식품이 된다. 이씨는 그의 작품이 누구의 것과도 공통점이 없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소개한다.

화려한 원색의 꽃무늬가 특징인 가구,소품들이 가득한 '이종명 디자인 스튜디오'에 들어서면 마치 동화책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환상을 느끼게 한다. 그는 하루에 8~12시간 작업하며 150만원 넘는 가격표가 붙는 가구를 평균 4~5개 만들어 낸다. 늘 머릿속에는 가구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집사람은 일중독이라고 하지만 제 머릿속에 들어 있는 생각들을 다 끄집어내지 못해 안타까워요."

가구 디자인은 초등학생 때부터 꿈꿔온 그의 평생 직업이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공예학과,같은 대학 산업미술대학원 가구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오직 한길만을 걸었다. "가구 디자인을 위해 목공예학과에 들어갔는데 가구 디자인을 가르치는 과목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생활 속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대학 입학금이 52만원,등록금이 78만원이던 당시 이렇게 만들어진 가구는 200만~300만원에 팔렸다.


"만드는 일밖에 재미있는 일이 없었어요. 100개의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면 대부분 1개를 작품으로 소화하는데 저는 10개를 만들었어요. 거의 대학원 작업실에서 살았죠."

'잔잔한 미소'가 흐르는 디자인이 '이종명 디자인'이라고 주변 사람들은 평한다. 요즘 시스템 가구들이 많아지면서 가구의 종류가 적어지고 있지만 그는 이를 반긴다. 예쁜 꽃과 나비 등 알록달록한 비주얼이 가미된 이종명 가구는 포인트 가구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다.

"가구 디자인은 생활 속에서 나옵니다. 예쁘고 멋진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것들을 쓸모 있게 만들어 내는 게 우선이에요." 10년이 넘어도 아직까지 가구가 망가졌다고 찾아오는 고객은 단 한명도 없었다고. 그의 가구는 모던 스타일도 앤틱 스타일도 아니다. 단지 '이종명' 스타일일 뿐.그만이 가진 독특한 디자인을 흉내 낸 많은 카피 제품들도 돌아다닌다. "디자인은 마음과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을 손끝으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것은 나올 수 없죠"라며 그는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이종명 가구'는 입소문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내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전시회였어요. 사람들의 호응도가 상품의 가치를 나타내죠.관람객을 대상으로 가격 설문조사를 해 보고 평균치에서 20만원을 더 붙여서 팔았죠." 아무리 비싸도 그의 가구는 전시만 하면 늘 매진 상태였다. 그는 매년 '리빙 디자인 페어'에 참가하며 '이종명 가구'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파리 세계가구박람회'에 참가,해외시장에도 도전장을 냈다. "대부분 해외 전시회 때는 정부에서 지원을 받지만 저는 해외 전시회 참가하는 전 과정을 배우고 싶어 4000만원 자비를 들여 직접 진행했어요." 그는 밀라노 가구박람회 등 해외로 자주 다니면서 더욱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요즘 세계 가구전시회를 다니면 디자인이 그게 그거라며 사람들의 불평불만이 많아요. 그럴 때마다 내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는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가구 디자이너지만 경영 능력을 갖춘 사업가이기도 하다. "경영서적은 읽어본 적도 없지만 처음부터 본능적으로 고급 마케팅을 시작했어요." 그의 가구는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는 많은 주문량을 소화하기 힘들어 판매 회전율을 낮게 한다.

"안 팔려고 일부러 목각인형이나 조명 등의 소품에는 가격을 높게 붙여 놓지만 그래도 없어서 못 팔아요." 파리 가구박람회 때 전시용으로 쓰려고 만든 목각인형 10개가 하루 만에 한 개당 25만원에 다 팔리기도 했다. 주변의 부러움을 살 만큼 가구 디자이너로 성공했지만,그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한다. "베트남 중국에 가구 공장을 만들어 제 머릿속에 가득한 디자인들을 대량으로 제작하고 싶어요." 그의 또 다른 소망은 '이종명 디자인 양성소'를 만드는 것이다.

"학위는 필요 없어요. 대안학교처럼 무조건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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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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